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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험생이 객관식 시험을 치르는 시험장에 주사위를 가지고 왔다.
그는 주사위를 굴리며 문제를 풀었다.
지나가다가 이를 본 감독관은 수험생이 운에 맡기고 답을 찍는 건 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수험생은 문제를 금방 다 풀고 책상에 엎드려 잠이 들었다.
그는 30분쯤 후에 잠에서 깨어나 다시 주사위를 굴리기 시작했다.
궁금해진 감독관이 수험생에게 다가갔다. 감독관이 물었다.
“이봐, 이미 문제들을 다 풀었는데 왜 주사위를 또 던지는 거지?”
수험생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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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다시 확인하는 중입니다.”
이게 유머인줄 알았는데...울 큰녀석이야기이기도 하다
지금 대학교 1학년인데...아무 생각이 없다
그저 워크래프트하고 스타크래프트...이거밖에 안한다
애들아빠 사업실패하고 내가 돈번다고 애들만 두고
다니면서 가끔씩 애들이 전화올때-꼭 손님들하고 상담중일때
전화한다- 내가 짜증을 냈더니..전화도 안하더라
그래도 작은녀석은 나름 인터넷 활용도 잘하고 공부도 좀하고
했는데..예민하던 큰녀석 완전 무뚝뚝 그 자체가 되면서
아무것도 안한다
그저 게임에만 몰두할뿐....
당연히 1학기 성적 거의 낙제다
계속 시험 어떻게 되었냐고 물으면 그냥 얼버무리더니
오늘에야 진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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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