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말도...
명문대라면 학생을 뽑아내는 대학내 자질이 먼저...쿨럭...
그냥 그저 그런 대학이라면 또 모를까...--;;
(이거 본문이랑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거 가따..--;;)
여튼 내 생각은 같은 것을 놓고 따라가기 힘들정도로 아주 차이가 심한 학생을 뽑는것은 문제라고 봄.
A타입이 교육효과는 있어 보인다만
과연 차등있게 과제받은 늠은 쪽팔리지 않나.
이건 다른 예인데
잠시한 교직생활때..차등있게 반을 나눴더니
가장우수반학생들은 하지 않았을때보다
명문대진학률은 더 높았고..
그반을 제외한 많은 아랫반들의 진학률은 그전보다 더 떨어졌음.
갠적으로 상담해본 결과 낙오된 상처로 인한 의욕상실로
중상계층까지 실패한 예.
과연 몇몇소수를 위한 교육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네,
이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소수에 의한 것이라 부정 못하지만
그들을 받쳐주는 중간계층의 향상을 위해서 차등있게 나누는 것이
과연 최선일까.
A타입,
이러한 교육방식의 문제는 대학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초,중,고,대학 교육 전반에 관한 문제라고 본다.
대학원은 한 교수가 소수의 학생들을 상대하므로 학생의 학습능력에 대한 평가를 비교적 잘 할 수 있지만, 초-중-고-대학의 경우에는 학생의 (시험성적과 무관한) 학습능력에 대한 평가를 잘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능력을 안다고 하더라도 각자의 수준에 맞게 지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A타입은 학생의 학습능력에 대한 정보 부족, 또는 연구주제의 난이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지도교수의 자질부족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못하는 것일 뿐 누구나 지향해야 할 최선의 교육방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덧붙인다.
야자를 왜 까느냐 대답에 앞서
야자의 방법에서 안해도 될 고민을 하게 한다.
야자를 안깔때 최소한 글을 쓰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하려고 한다.
이건 예의의 문제는 아니다.
공감대가 이뤄어지지 않을때..막까는 야자..
때때로 골 아프다.
막까는 야자보다
품위있는 야자를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예를 들면 언기자나 난나기자는
아주 다정하게 야자하는 케이스다.
글로만 대하지만 타인에 대한 사려가 느껴진다.
야자라도 다같은 야자가 아니다.
나의 야자도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라,
내겐 왜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화두다.
내가 학원에서 수업하다보면 학교 성적은 비슷한데 둘의 수업을 받아들이는 이해도면에선 현격한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보통 나는 이걸 어린 시절의 독서교육이 잘 되어 있느냐 없느냐로 판가름하는데 영어라는 단순한 과목이기 때문에 대게 들어맞는다. 돈을 받고 수능 성적을 올려줘야하기에 방법을 달리한다. 예를 들면 똘똘이는 영어라는 과목에 흥미를 잃지 않게하면서 적당한 긴장감을 유발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멍청이는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하지만 목표는(학원에서 목표는 수능 1등급이다) 똑같이 놓는다. 물론 언어적 기본소양이 있는 아이들이 선생의 관심면에서는 어느 정도 불이익을 받겠지만.... 대학원 교육은 받아 본적이 없고 이공계쪽은 문외한이어서 팔할이 제시한 경우엔 어떤게 정답인 줄 전혀 감이 오질 않는다. 써놓고 보니 A도 아니고 B도 아니네.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학진학률이 50%가 넘는다고 봤을때 우리나라의 대학교육은
폭넓은 교양과목을 통해 건전한사고를 가진 평범한 소시민을 양성을 하는 것과
최소한의 필수적인 전공과목을 통해 졸업후 직장가서 쓸모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직업교육등 두가지 목표를 충족시키는 것이고..
대학원은 좀더 전문적이고 깊이있는 지식을 갖는 직장인(박사급 포함) 혹은 평생 항문에 힘쓰는 선비를 양성하는 곳이라 생각한다. 물론 대학원 진학자들의 목표가 이와 같기만 하다면 B교수가 맞을 수도 있다.
그런데 대학원진학의 목표가 평생을 항문에 매진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수준의 깊이있는 교육을 추가로 받고 간판을 휙득하기 위한 것이 있는 사람들도 현실적으로 많으니 실제로는 A교수가 맞는 것같다.
다만 교수는 멍청하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고난도테마를 연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하고자 하는 학생이 A교수방에 갔다면 교수와 투쟁하여 고난도테마를 자기가 끌고오면 되는 것이고 결과에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다. 또 본인은 대충 적당히 졸업하고자 하는 학생이 B교수 방에 들어 갔다면 역시 교수와 투쟁하여 그저그런테마를 흭득하여 무사히 졸업하여야 하는 것이다.. 즉 멍청한 학생이든 똑똑한 학생이든 어는 교수방에 갔다고 하더라고 능동적으로 주체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곳이 대학원 교육아닐까?
그처럼 교수와 투쟁하여 자기목표를 쟁취하는 것도 대학원과정에서 배워야 하는 것 아닐까 함..
그런데 학사주제에 석사이상의 것을 논하는 것이 좀 거시기 하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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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언급하자면...
세상이 발전하다 보면 석사급 노가다와 박사급 노가다도 많이 필요한 세상이 된 것 같다.
대표적인 곳이 IT분야 인 것 같다. 분명 석박사급이 필요로 하는 직무인데 그 직무가 하는 일의 성격은 노가다인 것들...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그 사람들을 진짜로 노가다와 동일하게 취급한다는 것..
이처럼 요즘세상은 고학력 노가다들을 좀 많이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 그래서 A교수처럼 알아서 적당히(일정한 Quality만 만족시키면) 졸업시켜 주는 것도 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느긋한호랑이/ 기본적으로 자연과학이나 인문학대학원교육은 동일하다고 본다.
전문실력은 기본으로 깔아야하는 건 당연한거고
여기에...
"창의성 + 강심장"이 필요하기 때문(말은 쉬우나 참으로 어려운 부분).
이건 자연과학이나 인문학에 필수다.
부연설명:
1. 고도의 실력은 기본으로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하고
2. "창의성"...남의것을 흉내내거나 베끼믄 안된다.
절대적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발산해야 한다.
3. "강심장"...자기 스스로 아주 "훌륭한" 발견과 결과를 도출하고도.
강심장이 없이는..
조금 남이 뭐라하믄, 곧 팔랑귀가 되어 그 좋은 결과를 폐기한다.
그런데......
"창의성"을...튀는 거...모난 돌로...
"강심장"을...건방진거...겸손하지 않은 걸로 몰아세우는 사회에선
이거..존 롤스 정의론. 유시민 국가론. 내가 쓴 시스템 글.. 다 관련 있는 부분...
(결국, 수학=과학 의 전제조건 문제)
전제조건 ... 1) 팔할의 관찰력은 정확하다 2) 멍청 과 똘똘을 구분할 능력을 교수는 갖고 있다
이면... A 교수팀 옳다..... 상대주의(상황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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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으로 가면 문제는 좀 복잡해지는데..유식한 용어 동원하면 '무지의 베일' 로 가서
권한을 가진 평가자인 교수가 누가 되느냐? 지금 교수는 합리적이지만 다음 교수는 똘똘 멍청을 거꾸로 볼 무능한 교수가 올 수도 있는 개방시스템인가..
한걸음 더 나아가면 상황을 관찰하는 제 3자(이 상황에서는 팔할이 심판자 역할)는 과연 객관적인가? ...
이러면 정치에서 " 인물론 vs 정책론 " 토론으로 가게 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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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시험 토론주제가 "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 두 팀으로 나누어 놓고 논리를 대는 문제이었는데... ..부모가 자식을 이해 못하고 미래예측력도 부족하면 내 뜻대로 인데... 당시 나는 부모말대로 결혼 안한다 팀 소속이어서... 부모가 경험 많고 인생을 알고 자녀 미래에 대한 선견력까지 있다면.... 이라는 전제 조건이 핵심이다 하면서 .. 결혼이라는 인문학 주제를 냅다 수학전제조건이라는 딱딱한 분위기로 이끌어 토론을 재미없게 만들어 버린.....
국가도 세금 거두어 전쟁하고, 부자동네 건물짓고 그러면.. 작은 국가론이고
노무현 유시민 이정희 급 지성인이 지도자이면... 세금 팍팍 거두어 빈부격차 복지.. 바른 길이고..
역사/현실 과 롤스 의 정의론.. 엇박자인 경우
탐욕스런 명박류가 감세론 주장하고, 사심 없는 유시민 이정희가 증세 복지..분위기이고
권위주의 부모들이 자녀결혼 간섭하고
합리, 지성적인 부보가 자녀결혼 일체 간섭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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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누가 권력을 가지든지, 최선이 아닌 상대적 차선)에 관심이 많아 옆으로 빠져 말이 길었다.
질문만으로만 보면 나는 A 타입이다.(내 가치관도 인본주의/신본주의 가 아닌 상대주의이고...)
나머지의 부가적인 결과 (우울증같은) 부분은 인성과 문화적인 부분에서 커버되어야 한다고 생각. 멍청이학생의 경우 나름대로 교수한테 과제수준에 대한 소통을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씨발 나한테 왜 이런 시험을 안기는거냐> 하는 질문부터, 같이 밥도 먹고 잘 구슬리고 하다보면 공동의 연구가 되겠지. 이 과정을 같이 하는 멍청이 학생도 슬슬 멍청이에서 벗어나려나.
지여/ 지기자가....A타입 선택이라말이지...
예로든, 두교수는 나는 물론이고 업계에서 자타공인 인정하는 사람들....
근데...연구실 운영방식은 판이하게 서로 다름.
냉이아빠/ 오...내생각과 약간 비스무리...
단...
우수한 교육(?)이란건...
누구를 닮아가는게 아니라 자기자신의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이라고봐 .
지식의 극에..극으로 달려가다 보믄...
자기자신이 보이기 시작하거던....
우울증이란게..바로 이 단계에서 생기기 시작해...
롤랜드/ 아니 이게 누구여!!!
내가 노무현과 그 사단을 100% 안좋아한다고..돌던지던...
전설의 그..ㅡㅡ+...ㅋㅋ..
현장에 있는 롤기자라 그런가..
답이 상당히 실제적이네...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롤기자는 "돈의 여유"에 따라 왔다갔다 하겠다..란 야그..
의무교육도 아니고, 대학교 졸업까지야 좀 이해가 가지만 대학원에서까지 A로 가는 건 반대다.
똑같은 연구 속에서 준비된 지 능력을 발휘하던가, 과정 속에서 지 능력을 개발하던가... 아니면 딴길 찾는 것이 옳다 생각한다. 중도포기하고 딴길 찾는 것이 명문대학원이라는 테두리에서는 실패일지 몰라도, 인생 전부를 펼쳐놨을 때는 얼마나 다행이냐? 적성이나 능력에 맞지도 않은 일인데 덜컥 대학원 졸업하고 평생하는 것도 별로 바람직한 건 아니라고 본다. 대학원 나와서 자기 길 찾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또다른 성공일 수도 있겠지.
무극이아빠/그니까 그깟공부.. 뭐하러 다 대학원까지 가냐..
근데 이미 우리 사회가 다 주입식으로 공부시켜서 웬만하면 다 대학원에 가게 하니까
-요샌 대학원이 대학처럼 되었쟈나- 거기선 좀 식별해줘야 한다구 생각하구..
아니면 대학원의 대학원이 또 생길지도 모르지.. ㅋㅋ
그 식별을 하는 역할은 /공부/라는 탤런트를 더 많이 가진 /교수/, /학자/라는 사람들이 해야지.
다른 분야도 다 마찬가지.. 선배의 역할, 리더의 역할 중에 이것도 중요한 것 아닌가..
좌우지간 졸업시키는 건.. 어차피 공부를 업으로 할 사람들 아니면 그까짓것 아무래도 좋으니까... 최소한의 자존을 지켜주는 것도 내 생각엔 무시할 수 없는 일이구..
대학원에선 이제 그만 식별해서 공부할 넘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럴려면 대학원에서 졸업은 다 시켜도 학위는 받기 어렵게.. 하겠지..?
사실은 그 식별이 고등학교에서 끝나는게 젤 바람직한거 같은디..
여기서 식별된 넘들이 그 담에 머리 뽀개지게 우울증도 겪어가며 공부하믄 될꺼 같다.
그러구보니.. 팔할 문제랑 별개로 내가 하구 싶은 말만 했는지도 몰겠다...
울나라 대학은 이미 대학이 아니라는.. 쩝...
둘 중 하나라는데 다른거 꺼내는 애들 좀 짜증나긴하는데
어쨌든 여기서 나의 대답은 둘중 하나의 선택은 무의미하다라는 것과
해법을 내놓으라면 A thru B, not B thru A. 답이 너무 짧은가?
이건 순전히 팔기자의 "진정으로 나이스하고...'질문'에도 답할 줄 알아야"한다는
말이 안되는 협박에 굴한 것이다.
...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