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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펜 경제 학부(Wharton School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교수 조지 타일러(George W. Taylor)는 30 년대부터 60 년대까지 산업협력(Industrial Relation)분야에서 일하는 동안 약 2000여 건의 파업을 중재하는 등의 업적으로 대통령 훈장을 받기도 했는데, 그는 학사학위논문으로 "펜실베니아주 속옷산업의 비대화와 역사"를 쓴 몇 년 후인 1926년 그 유명한 '치마 치마 길이 지수 이론 (Hemline Index Theory)를 소개한다.
'호황기에는 (실크 스타킹을 신은 것을 자랑하기 위해) 치마가 짧아지고, 불경기에는 치마가 길어진다'
'섹스와 경제(Dollars and Sex)'라는 블로그를 쓰는, 댈하시 경제학부(the Department of Economics at Dalhousie University) 조교수 마리아 애드쉐이드(Marina Adshade) 박사는 치마 길이 지수 이론이 지금도 유효한가와 관련해 재미 있는 실험 결과를 블로그에 올렸다.
실험방법;
1. 피실험자인 남성들에게 각가 6개의 상품이 그려져 있는 10장의 카드를 각가 1초간 보연 준 후, 25초 동안 가능한 많은 상품을 적게 한다.
2, 상품은 필수품과 사치품으로 구성된다.
3. 일단의 피실험집단에게는 매력적인 점은 여성이 안섹시한 옷을 압고 실험을 진행하고, 다른 집단은 동일 여성이 미니청스커트, 배꼽티에 힐을 신고 실험을 진행한다.
실험결과: 상품 목록 중 사치품이 차지하는 비중
섹시옷 여성 실험자와 싱글 남성 피시험자 - 43%
섹시옷 여성 실험자와 안싱글 남성 피시험자 - 35%
안섹시옷 여성 실험자와 싱글 남성 피시험자 - 33%
안섹시옷 여성 실험자와 안싱글 남성 피시험자 - 33%
이 실험의 논점은 '섹시 여성의 존재가, 싱글 남성으로 하여금 부의 과시를 통해 섹시 여성을 확보(Secure) 하는데 유리하도록, 싱글 남성의 잠재의식이 사치품을 선호하게 유도하는가' 였다.
한편, '상품가격과 희소성' 원리에 의하면, 더 많은 여성들이 헐벗게 되면, 남성의 입장에선 경쟁을 위해 필요로 했던 사치품의 소비를 줄이게 된다. 따라서 치마가 짧아져 감에도 불구하고 경제침체를 경험하게 될 수 있다.
사실 지난 몇년 간 우리가 경험 한 것은 섹시 여성의 증가(희소성 감소)가 아니라, 능력 있는 남성의 감소(희소성 상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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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