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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30분 부터 10시까지 ,4시 부터 9시까지 내가 근무하는 시간이다. 주중에 서울 친구들이 놀러 와서 저녁 근무를 하지 않았다. 내가 없는 동안 문구점을 찿은 아이들이 처제에게 할아버지 어디갔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내가 근무하는 동안에는 한 번도 할아버지 소리를 들어 보지 않았다. 아직 마음은 청춘 이지만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혹은 엄마들에게는 세대가 다름을 느끼나 보다. 그렇지만 내가 근무하는 시간에 와이프나 처제의 안부를 묻는 고객을 거의 보지 못했다. 할아버지의 소식을 물어주는 고객이 있었다는 소식이 아직 마음과 몸이 청춘 이지만 기분 좋은 출근이다. 디어 기자들 마음과 몸은 청춘이지만 누군가가 나의 안부를 물어줌에 감사하자. 문구에 오는 아이들에게 디어의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 겁먹지 말고 생활하자고 말한다. 4월15일이 지나면 새로운 변화에 설래고 꼴통의 저주의 말에서도 그래도 봄은 오기에 그들을 무시하며 지낼 수 있다. 사진은 거제에 새로 들어선 돔 열대식물원 이다. 아쉬운점은 싱가폴 식물원을 보았다면 통로를 좀더 크게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는 식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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