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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불 [원문보기]

[1/14]

박봉추

2019-01-05 (토) 09:32

1. 움메 눈에 확 띠는

볏집 태울 때는 양미리 한두름에 막걸리 한병 꼭 채겨라.

2. 우리 동네는 논밭 소각 금지 순찰차가 돌던데...

진짜 위험한 건 초봄에 소각하는 거다.
눈에 보이는 듯 안보이는 불이 둔덕과 둔덕을 날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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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박봉추

2019-01-05 (토) 09:35

* 삭제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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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박봉추

2019-01-06 (일) 12:21

칭찬은 봉추도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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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팔할이바람

2019-01-06 (일) 16:58

양미리가 무엇인지 인터넷을 찾아보고야
물고기인줄 안 일인.

...헛참....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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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미나리

2019-01-07 (월) 22:23

우리가 아는 양미리가 까나리라카데
볏집에 던져놓고 꾸버묵는가
글타면 볏집향이 베겨서 맛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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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박봉추

2019-01-08 (화) 08:01

미나리/ 까나리 양미리

미나놜라리, 냉면 좋아하시나?

냉면에 까나리젓 쳐서 먹는 동네가 있다.
어디인지 맞춰 보시라.

어쩌다보이
국수와 비행기장을 좋아하게 된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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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박봉추

2019-01-09 (수) 09:55

미나리/

홍해삼, 멍게 1만원 라고 써붙인 메뉴판이 있다면...
옆좌석에 썰어 나온 홍해삼 같은 게 보인다면...

이게 냉면집일까 막썰어 횟집일가?

인천에 가면 그런 곳 몇 된다.
원조 백령도 사곶냉면 같은 데다.

여기서는 냉면에 까나리젓을 쳐서 먹는다!
백령 옹진 식도락이 그렇다

내가 아는 백령도는~~

바닥 빨갱이, 메밀, 미군2사단, 갯강굴 깐 거, 빨간모자 해병대, 해삼 썬 거, 연백 장산곶 피난민 사투리, 향긋한 멍게 썬 내, 구월산유격대 무공담 이런 걸 말아 고명을 얹고 까나리젓을 쳐서 냉면을 먹는다. 이곳 백령도 사람들은 사곶 천연 모레 비행장 권력에 줄대는 걸 최고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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