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는 딸내미한테 먹을 거 바리 바리 싸 줄 때...
딸내미 성격 생각해서...과일도 깎아서 보내준다~ ㅋㅋㅋㅋㅋ
이거 자랑일까요? 흉일까요? ㅡ.ㅠ;;
내가 동상 걸린 야그 해주까?
창문을 열어 놓으니까 무쟈게 춥잖아.
다른 부위는 다 막겠는데...
손은 안되는 거시야..
장갑을 낌 너무 답답하고...-_-;
그래서 그냥 마우스 잡고 놀고 있었어.
그러던 무쟈게 추웠던 겨울 날.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손이 시린데.
갑자기 오기가 막~ 생기는 거 있지!!!
아냐..오기보다는 그냥 궁금했었던 것 같아..--;
손 시린데다가 물 바르면 얼까 안 얼까...--;;;
그래서 물을 발라봤어.
그랬더니...점점 감각이....마비가 오는 것이야.
잼떠라고.
그러고...문뜩! 나름 재빨리 정신을 차렸지..-_-
그거로 끝났으면 안 걸렸을 텐데...
..
좀 있다가 나갈 일이 생겨서 나갔더니..
차에 눈이 한가득 쌓여 있더라고.
그래서 치웠어.
맨손으로..ㅋㅋㅋㅋㅋ
그랬더니...정말 손이 얼어가지고...풀리지가 않는거시야..
히타에다가 갖다 대도...막 아프고 그런 거 있지..........ㅠ.ㅠ
내가 이때까정은 장갑같은 거 잘 안 끼고 댕겼거등.
답답하니까.
근뒈...그 뒤로...장갑은 필쑤...-_-
특히 차에 눈 치울 때!!!
물론..추운 날 손에 물바르고 있기 같은 짓도 이젠 안 해..ㅡ.ㅡ;;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