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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카프리섬 그리고 티베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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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림답부 날짜 : 2014-08-03 (일) 19:19 조회 : 5295 추천 : 3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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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2번째 황제 티베리우스가가 11년동안(서기26년~서기37년) 카프리섬에 은거 하면서 로마를 통치했다는데 ....궁금해서 찾아봤다

로마가 공화정에서 군주제로 넘어간 첫번째 황제가 그 유명한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 황제인데......... 티베리우스의 엄마(리비아드루실라)는 결혼해서 티베리우스를 낳고 동생 두루수스를 임신한 상태인데 아우구스투스가 티베리우스의 엄마의 미모에 반해서 이혼시키고 아우구스투스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친아빠에게 동생과 같이 보냈는데 9살때 아빠(티베리우스 클라디우스 네로)가 사망하자 계부 아우구스투스와 살게 되고 12세 무렵부터 정무를 보게 되었고 나중에 유능한 장군이 되었는데...아우구스투스의 후계자들이 요절하거나 자꾸 죽어서 아우구스투스의 유일한 혈육 딸 율리아를 티베리우스와 결혼시길려고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 티베리우스를 이혼시키고 율리아의 3번째 남편이 되는 불행한 결혼을 하는데...

율리아와 불화가 심해서 로도스섬에서 7년을 은둔생활을 하다가 율리아가 간통으로 이혼하고 추방당하자 로마로 복귀했는데 아우구스투스의 후계자는 유능하고 일잘하는 티베리우스 뿐이었으니 ..양아들을 삼고 본격적으로 후계자가 되었지만 친아들이 있지만 아우구스투스의 누나의 아들 게르마니쿠스를 양아들로 삼게해서

두번째 호민관이 되고 나중에 로마군총사령관,종신호민관등을거치며 공동으로 통치를하고 기원14년에 아우구스투스가 죽고 황제가 되었네(56세등극~79세사망)

후임 황제로 양아들 게르마니쿠스의 아들 갈리큘라가 3번째황제가 되고

게르마니쿠스의 동생인 클라우디우스가 4번째황제가 되었음.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간에 티베리우스는 권력에 정점인 황제가되어 로마의 재정을 아주 튼실하게 꾸렸지만 후임 칼리큘라가 로마의 재정을 파탄으로 몰아갔던인물....... 비교하자면 노무현의 대한민국의 재정을 튼실하게 했지만 후임 이명박이 칼리큘라처럼 대한민국의 재정을 파탄날정도로 만들었다고 할수 있겠다.

카프리섬이 아름답지만 티베리우스가 황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결코 아름답지 않지만 그가 섬에 은둔해서 죽을때까지 카프리를 떠나지 않는것은 섬이 아름다워서 일까? 아닐것 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