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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제조업체가 자란지 거북인지 그거 하나던가? ㅋ 제조업이 약하면 공구리 거품질 말고는 딱히 할 것이 없어... 근데 우린 머냐고.... 공구리질 안했으면 수출경쟁력에 더 좋았을 텐데...
그리고 여기서도 드러나지만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발로가 아니라 봉건주의의 유산...
스페인 과잉투자의 폐해…유령공항 속출
스페인에서 현실성 없는 과잉투자의 폐해로 텅 빈 유령공항이 속출하고 있다.
수도 마드리드 남부 도시인 시우다드레알의 중앙(Central)공항은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찾아보기가 어렵고 주위에 사람들도 전혀 다니지 않는 모습이다. 자동차 역시 저 멀리서 간혹 눈에 띌 뿐이다. (중략)
운영을 시작한 지 2년째인 스페인 북부의 후에스카 공항은 30명의 직원이 6개월간 민간항공기가 뜨는 것을 한 번도 못 볼 정도였다. 이곳은 식당을 찾는 지역주민들이 찾을 뿐이다.
스페인 동쪽 해안의 카스테욘 주에도 지난 3월 1억5천만유로(약 2천300억원)을 들여 공항을 건설했으나 비행기 한 대 뜨지 않았다.
이 공항은 향후 테마파크 건립 계획과 맞물려 들어섰지만 이 사업 역시 전망이 불투명하다.
스페인에서는 공항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고속철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SOC)들이 현실성 없이 과잉투자로 건설돼 골칫거리가 되는 현상이 빈번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는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이 선심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관할 지역을 과거 중세시대의 봉토처럼 생각하는 지방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또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목표와도 맥을 같이한다.
스페인의 양대 정당 역시 공공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상대 당이 과잉투자를 부추기고 있다며 이를 정쟁에 이용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시우다드레알<스페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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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