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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해서 내가 안철수를 우리사회 정치 지도자로서 싫은 이유는 별것 없다.
그 사람이 과연 이 사회구성원들 특히 바닥을 이루는 구성원들 을 위해서
진실로 고민하고 괴로워하면서 자신의 기득권을 던지고 그들을 위해서 맨땅에
헤딩을 전혀 하지 않은 인물로 보이기때문이다.
나를 통해 볼때 인간은 이상하게 배타하고 싶으면서도 동경하고 따르고 싶은 이
율배반적인 욕망이 있는 것 같다.
나보다 더 높은 직위 나보다 더 높은 백그라운드 보면 일단 시기가 일어나지만
한편 나도 그 부류에 놀고 싶은 욕망은 이상하게 그를 추종하고 지지하는 비틀려
진 욕망으로 표출되는 듯하다. 하물며 그 욕망이 멋지고 나름 그럴듯해보이는
포장(언론)으로 합리화시키면 이는 허물수 없는 가치로 변화기까지 하니깐.
난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을 보면서 이를 내심 확인한 셈인데.
다 들어난 엄청난 사실을 인정하고 내심 비야냥해도 그가 올라온 그 기득권의 정
점을 너무나 부러워하고 자신도 그리되고 싶은 욕망을 잘 표출해준 결과라고 본
다 그 욕망이 권력이든 돈이든 ...
그런데 또다시 그 욕망의 덩어리들이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모습을 난 안철수를 보면서 진저리가 난다.
언젠가 봉회장 글에 쓴 댓글에도 말했지만 정치 지도자를 꿈꾸려는 자는 그 밑
바닥부터 싸우고 올라와야한다. 그 누구의 말처럼 짐승의 비천함도 감수하고
이 사회 바닥구성원들의 실체를 피눈물로 느껴가면서 자신의 편하고 아름다운
기득권을 던져버린 그 꿈을 쓸개씹듯 씹어가면서 올라와야한다는 것이다.
우리에겐 아주 훌륭한 대표자가 있지. 바로 노무현 !
내가 바라는 정치사회지도자의 모습이다.
난 안철수가 진정 이 나라를 위해서 그 한몸 (그 돈 ) 받치고 싶다면 천박한 그러
나 어쩔수 없는 인간의 욕망으로 올려진 지금의 모습을 깨고
지금부터 더럽고 사납고 비천한 인간의 욕망 그 자체 세상속으로 박박 기어들어와 시작했으면 바란다.
그럼 그 사람의 말을 지도자감으로 신뢰하려는 내눈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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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