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래 봉추는 생각나는 걸 씨부리고 글이랍시고 수십회 수정을 한다. 생각을 놓치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이기도 하고, 또 조선말에는 토씨가 말의 맛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는 개뿔 고집이 있어서다. 물론 수정한다고 좋아 지지는 않는다. 어쨌든 첨엔 지가 뭘 쓰려는 지도 잘 모르고 씨부리는 거다. 이 악성 습관을 반복하다보니 이번엔 제목까지 바꾸는 지경까지 왔다. 미안하다.*****
짤방은 피카소와 헤밍웨이가 좋아하던 프랑스 빠리 스타일 홍합이다. 서울 언저리 어디 카바이트 칸데라 아래서 들이키던 카바이트 발효 막걸리에 곁들여지는 포장마차 홍합과는 사뭇 다르다. 홍합도 요리사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사진각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 음식이 다루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듯 국가도 파워엘리트에 따라 격이 달라진다.
1. 안암 고대 막걸리
고려대 아이들이 쪽팔려하는 거 중 하나는 막걸리였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포장마차에서 홍합 국물에 카바이트 막걸리를 싫어하는 건 취향이지만 당장 촌티가 난다는 건 피하기 어려웠다.
거기에 비해 고대 아이덜이 사무라이처럼 할복을 해도 한이 안 풀리는 이야기가 있으니, '요즘은 고대 아이들도 기자하냐?' 업수임이었다. 별말 없이 지나 간 고대 아이덜이니까 해병대 호남향우회보다 자존격이 낮은 건가 심성이 착한건가? 그러나, 그 고려대에도 사람이 있었다.
사학과 김현구 교수가 촌놈들에게 우직함을 가르쳤다. 서울대 3종경기 우승자였던 박찬종, 서울법떼에서 박사를 받은 법제처장 이석연, 서울대 경제학꽈 이정우 같은 쟁쟁한 이들이 유사역사 연구자 이덕일의 역사왜곡에 대해 무죄를 탄원했다.
연구로는 일본 역사계를 박살냈지만 판결로는 서울법떼 양아치들에게 깨진 대한민국 역사가가 고려대 김현구 교수다.
2. 목검(木劍)으로 천황 역사를 베다.
김현구 교수는 일본서기 연구로 <임나일본부설>을 통렬히 깨부셨다. 백제 8성 가운데 하나인 목라근자 장군이 임나를 지배한 사람이라는 것, 일본서기에는 백제-일본 39회, 임나-일본 8번, 백제-신라 2번 사신 교환이 있다.
임나를 지배했다는 왜와 임나 사이에 사신교류가 8회다, 임나와 백제 사신교류 39회에 비해 1/5이다. 지배-피지배, 왜-임나 교류가 적국 백제와 사신교류에 1/5일 수 없다 것, 일본역사가들이 금과옥조로 모시던 일본서기 기록 분석이기 때문에 깨갱했다.
일본에는 목씨가 없고, 목라근자가 왜로 건너가 소가씨(蘇我氏, 후지와라우지)가 되었다는 걸 입증했다. 김유신이가 태종무열왕 김춘추에게 여동생 문희를 시집보내 처남이 되고 무열왕과 문희가 낳은 딸을 아내로 삼아 조카사위가 되고 문희가 낳은 문무왕의 삼춘이 된 것 이상으로, 목라근자가 창업한 소가씨 가문은 왜왕의 남자씨에게 백제 목씨 혈족 여자를 혼인시켜서 사실 상 왜왕실을 백제계 유전자로 기리까이, 고대 일본열도를 유전적으로도 지배한 거다.
백제 역사서에 인물만 일본 이름으로 바꿔 붙인 게 <일본서기>일 거라는 한국 역사계의 의구를 증명했다. 이러므로써 김현구 교수는 일본 역사계와 문부성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일본이 자랑하는 역사서 <일본서기> 같은, 닛뽄도로 일본 천황가문을 베어버린 거다.
덧붙이자면 금관가야 구해왕의 현손(6대손) 김유신이 신라를 지배하고, 금관가야가 빠진 가야연맹을 지배한 백제 목라근자가 일본을 지배한 거라면 가야(임나)의 철기 혹은 기마 전쟁 실력은 신라 백제 일본을 아우르는 밝혀지지 않은 실력이 있었다는 게 봉추의 생각이다.
3. 임이완용 나경원상피 (任爾頑傭=재주 없는 품팔이=국회의원)
<일본서기>는 고대 동아시아 전쟁에서 백제패망 후 백제인물을 일본이름으로 세탁해서 주어를 바꾼 거다. 그런데 요즘은 한반도 내에서 일본인 대신 토착 왜구가 그 일을 대신한다. 그 핵심에 서울법떼가 있고 자유당 국회의원이 그 대행자들이다.
경성법떼 출신 천재 친일파 유진오는 매국노 이완용 계열 왜구 엘리트이다. 홍석현 아비 홍진기는 일본 검사 따까리로 뼈속까지 왜구 종자 씨이다. 아직 언론이 살아 있는 시절이던 1909년 7월 25일 이완용이 며느리와 상피붙은 만평이 대한민보에 실렸다.
만평제목: 임이완용자부상피(任爾頑傭 自斧傷皮, 품팔이 일꾼에게 일을 맡겼더니 자기 도끼에 발등찍었다는 말인데, 이완용이 자부와 통정했다는 발음과 같다.)
이완용이 절세미인이었던 큰며느리와 통정하다 자살했다는 소문이 돌 때 나온 만평이다. 나경원이 천황생일 파티나 자위 파티에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4. 서울법떼는 일본이 한반도에 놓은 트랩이다.
왜 아베가 광개토대왕함을 위협비행하며 거짓을 일삼다가 더이상 대응 안하겠다고 꼬리자르기를 한 게 어제 일이다. 다행히 국방부가 조목조목 발표하여 아베 아가리에 개떡을 먹였다. 와신상담 일본서기를 연구해서 임나일본부설을 깨버린 김현구 교수급 대응이었다.
그랬더니 오늘 초계기를 동원해서 우리군함 540m 거리로 위협비행을 했다. 그런데 암말도 안하는 지유강고꾸당이 있다. 이 당 121명 국회의원 중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은 당이며 원내대표가 서울법떼 출신으로 판사를 역임한 나경원이다.
이런면에서 보면 서울법떼는 왜나라 학교이다. 역사서 해석 능력이 모자라 식민사학을 했던 친일사학자들과는 달리 아예 노골적으로 일본 극우, 전쟁세력을 옹위하는 서울법떼 출신 아이들, 거기에 전쟁강제성노예, 전쟁강제노동자 판결을 뒤 엎으라는 판결을 강요한 양승태를 보면 왜나라 학교가 아니고서야...
5. 왜나라 대학, 서울법떼가 부르는 슬픈노래, 냥승태 영장 기각
남북이 만나고 미국이 만나는 바람에 아베는 가상적이 없어졌다. 이명박근혜당 나경원도 퍽 아쉬운 모양이다. 짧은 논평 한마디 없다.
김춘추와 연개소문이 대륙에서뿐 아니라 왜열도에 자파 정권을 세우려 쟁패했던 그 옛 동아시아 전쟁과 <대화개신의난> 때와는 달리 문재인이 김정은을 달래가며 왜 열도와 맞짱 뜨게 되어서일까?
더 이상 자위 파티에 참가할 수 없어서일까? 대신 신당동 부동산 투기익 13억 부스러기도 안되는 <목포의눈물>만 부르고 있다. 마침 오늘밤 서울법떼 출신 파워엘리트 냥승타이지 영장실질심사가 있다. 서울법떼 출신 판사와 범죄자가 상피붙을까?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