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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 중앙위원 명단 확보
검찰은 지난해 말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치러진 민주당 지도부 예비경선에서 돈봉투를 주고받은 의심인물을 특정하기 위해 필수적이었던 중앙위원 명단을 “우연히(?)” 확보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전체 중앙위원 762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적힌 중앙위원회 명단을 공교롭게도 사면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뢰한 혐의로 체포된 박양수 전 민주당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27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확보했다고 한다.
앞서 검찰은 당시 행사장의 CCTV에서 돈 봉투를 든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의 신원 확인을 위해 민주당에 중앙위원 명단 제출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당원명부에 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출을 거부하였고, 이에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검토 중이었다.
(끝) 주) 바로 아래 에스엔님의 기사 보고 후다닥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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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