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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불쾌하게 했던 말들을 읽어보니 세상이 참 암울하게 느껴진다.
세상 뭐 다를게 있겠나만은..
긍정의 힘으로 즐겁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
우리를 기쁘게 했던 것들을 찾아봤다.
첫째로 마음에 들어오는 것은
서울시 무상급식투표 성공
많은 말들을 한쪽의 그림으로 표시해 주신 화백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웃음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우리를 기쁘게 했던 것은 희망버스 누가먼저 시작했는지를 따지기 전에 멀리 피상의 세계에 존재하던 노동자의 모습을
우리 생활의 일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주신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기운이 함께하게 만들어 주었다.
세번째 우리를 기쁘게 했던 것은 반값등록금
사진펌) 노컷뉴스
정권이 떠드는 것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어
곽노현-반값등록금-무상급식-서울시장선거-한미FTA로 이어지는
정국의 기폭제가 되어준...
슬픈 희망 , 반쪽 희망 "반값등록금"
네번째는 SNS
아직 모든사람이 트위터 페이스북등 SNS를 활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언론의 정보독점권을 해체하는 사태를 만들어준 것은
스티브 잡스와 세종 이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은
지금쯤 삼성이 만든 햅틱손전화를 돌도끼 휘두르듯이 흔들고 다니며
선거때마다 통신이 불량이라면서 분통만 터뜨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방통위 SNS심사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지도...
다섯번째는 네번째의 연장선상인 나는 꼼수다
워낙 많은 사람이 말하고 있기에 설명은 패쑤(Pass)
마지막으로는 "나"
엄마로서 아빠로서 자식으로서 노동자로서
내 아이들에게는 좀 더 나은 세상을 살게 해 주고 싶어하는
엄마이고
아빠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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