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원인으로 대표적 불치(난치)병이 암과 치매인데 암은 본인의 고통이 크지만 그를 사랑하는 주변사람들의 마음고통은 치매나 중풍보다는 작은 편이다.
치매는 본인이 고통을 모르는 반면 주변 가족친지들의 정신적 경제적 고통이 실로 엄청나 주변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참 슬픈 병이다. 돈 시간 뿐 아니라 치매는 만성적으로 진행한다 는 특성 때문에 가족관계 형제간우애 효, 가치까지 깡그리 파괴한다는 점에서 무서운 병이다.
암과 치매, .. 환자고통이라는 주관과 주변의 피해라는 객관이 묘하게 대칭을 이룬다. 주관이 알면 객관은 모르고, 주관이 모르면 객관이 알고.....
담배(니코틴중독)와 술(알콜중독)의 피해도 암과 치매, 주관과 객관의 패러독스와 유사하다.
니코틴 중독은 본인의 피해가 크다. 알콜중독은 가정폭력과 범죄가 뒤따른다는 점에서 사회적비용은 니코틴중독에 비할 바 아니다. 담배로 인해 교도소에 온 사람과 술로 인해 교도소에 온 사람 숫자 비교해보면, “명약관화”는 이럴 때 쓰는 사자성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방송은 흡연의 폐해에 날새는 줄 모르는 반면 술의 폐해에 대해서는 함구령 내린 상태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담배는 담배인삼공사 라는 공기업 하나- 그조차 인삼등에서 또다른 이권을 챙겨준 상태이니까 두들겨도 문제없으나 술은 수많은 광고주인 술제조회사 술집 유흥업소 하다못헤 룸싸롱 출입하는 검사들과 재벌임원들 기자들의 이권 탓에 비난하지 못하는 그 이유가 크다.
술과 담배에 대한 언론의 작태는 부동산에 대해 더 두드러진다 재벌건설사 광고주에게 코꿰인 한국지라씨언론이 아파트, 부동산으로 저지른 패악, 가히 천문학적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기본중의 기본인 의식주 중에 먹는것 = 식, 하고 ..집= 주거 가지고 장난은 천벌 받을 짓이다.
죽음앞에서 연기처럼 사그라지는 부질없는 한 인간의 궤적으로 끝날 수 있는 중독에 비해 아파트 투기중독은 죽음으로도 어쩔수 없는 대를 이어 아들손자며느리까지 중독시켜 중독이 본인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대를 이어 주변까지 황폐하게 만드는 치명적 중독이다
술 담배 도박에 중독된 한 인간의 삶의 황량함과 주변피해는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다 발을 헛디딘, 죽음으로 끝나는 중독이지만
죽을때까지 미안한 마음 하나 없이 죽음앞에서도 그만 둘 생각하지 않다가, 자식 손자손녀까지 대물림하는- 사람이 살아야 하는 주거인권으로 투기하는- 아파트 투기중독이야말로 중독중에도 가장 해로운 패악질이다 .
부동산중독자와 담배 한 개피 같이, 고스톱이나 포커 한번, 술좌석 한번 같이 하면서 담배 술 도박에 대한 이야기 나누어 보라
그들은 술 담배 도박에 관심 없다, 피식 웃으며 눈길 한번 주지 않다가
아파트 시세 나오면 그들이 얼마나 목숨걸고 집착하는지 알 수 있다. 절대 포기하지 않으려는 결연함이 보인다
그 눈빛은 신기하게도 이명박의 눈빛과 닮아 있다
[1/1] 12억의기적 2011-05-11 (수) 15:50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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