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출장안마,출장마사지,바나나출장안마이미지
총 게시물 159건, 최근 0 건
   
[문학] 노파심에 중복으로 올리는 <내가 꿈꾸는 나라> ㅎㅎㅎ
글쓴이 : 봉숙이                   날짜 : 2012-01-14 (토) 23:01 조회 : 1807 추천 : 12 비추천 : 0
봉숙이 기자 (봉기자)
기자생활 : 5,127일째
뽕수치 : 118,108뽕 / 레벨 : 11렙
트위터 :
페이스북 :
최신기사


우르과이 출신이 망명작가 크리스티나 페리 로시가 쓴 단편

<여행>이란 작품에 나오는 내용 중에 나를 감동시킨 부분이 있다.

<여행>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자기가 꼭 가보고 싶은 나라로

말리부르라는 곳을 선택하여 그곳에 대한 조사를 하는데

그가 알아낸 사항들 중에 인상깊은 내용을 열거하자면...

 

ㅡ여러 해 동안 말리부르에서는 혼자일 때나 사람들 앞에서나

의무적으로 모자를 써야 했다.

당시 수상이 대머리였는데,

열등감을 느끼는 성격이었기 때문이다.

 

ㅡ말리부르 사람들은 기념물 조성과 병역을 거부했다.

 

ㅡ도시를 상징하는 동물은 공룡이었는데,

"공룡의 뒷다리는 과거에 놓여있고

머리는 미래를 가로지르기 때문"이다.

 

ㅡ말리부르어 문법에는 동사 시제가 '현재'하나뿐인데,

'과거는 꿈이고, 미래는 노스텔지어'이기 때문이다.

 

ㅡ말리부르의 가장 유명한 철학자 마그누스 밀루스(1562~1608)는

사유재산을 이기심과 부조리의 증거로 간주해 철저히 배격했다.

밀루스가 끼친 영향은 지대해서 언어에도 반영되었다.

그래서 '나의 죽음'이라고 말할 때 말고는

소유대명사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ㅡ전화 사용도 엄격하게 제한되어 의사, 소방수, 수의사, 치과의사,

경찰, 시청에만 전화를 걸 수 있다. 덕분에

말리부르 사람들의 사교생활은 상당히 활발하다.

사람들은 서로를 방문하고, 광장이나 카페에서 만남을 갖고,

음악과 연극 공연을 보러 간다.

 

ㅡ말리부르에는 정당이 없는데, 이는 정치가 예술도 과학도 아니며,

노동이나 전문 직종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이다.

공증인의 참석하에 사 년마다 공개 추첨이 이루어지고,

우연히 뽑힌 시민들이 공공행정에 필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ㅡ말리부르에는 육해공군이 없다.

하지만 우거진 숲은 넘쳐난다.

 

그가 그 나라에 여행을 갔는지 말았는지는 직접 찾아서 확인해보시고...

암튼,내가 굼꾸는 나라의 일부분을 잘 표현해준 글쓴이에게 감사하며

나도 그런 나라에 함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것만 말하겠다.

 

아, 짤방으로 올린 사진은 내눈에 보기 좋게 조금 손을 본 것이다.

원 찍사의 허락없이 수정하여서 "사용불가"라는 통고가 나오면 내리겠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ㅎㅎㅎ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3-27 20:14:00 문예·과학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5-02 05:13:46 월간박봉팔닷컴에서 복사 됨]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봉숙이                   날짜 : 2012-01-14 (토) 23:01 조회 : 1807 추천 : 12 비추천 : 0

   

총 게시물 159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109 노파심에 중복으로 올리는 <내가 꿈꾸는 나라&… 봉숙이 12 1808 2012
01-14
108 [ 의과학 뉴스 ] 인간 유전자해독, 100만원. [16] 팔할이바람 29 3507 2012
01-13
107 영화대본으로 영어공부 [7] Michigander 24 5241 2012
01-12
106 매춘부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 르네상스… [7] 치매백신 20 4152 2012
01-08
105 [책]구경꾼의 탄생:세기말 파리, 시각문화의 폭발 [2] 밀혼 13 3398 2012
01-08
104 동성애에 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과정 [3] 치매백신 19 5100 2012
01-07
103 슈퍼라이터]나를 사진 세계로 안내하다. [5] 사원진 26 2107 2012
01-03
102 미국 자연사 박물관 [24] 피안 28 3280 2012
01-03
101 [ 뇌의학 단신 ] 파킨슨 병(parkinson's dis… [8] 팔할이바람 37 3439 2011
12-30
100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피안 1 1603 2011
12-28
99 [ 식품공학 ] 신맛의 근원, "구연산"의 세계 [14] 팔할이바람 29 3356 2011
12-28
98 생각하는 돼지?? [9] 롤랜드 26 3306 2011
12-27
97  뉴욕 밀랍 박물관 피안 2 999 2011
12-25
96 짜장면 블랙 크리스마스 [8] 박봉추 20 3981 2011
12-25
95 스웨덴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 [32] 밀혼 29 4181 2011
12-24
94  조선왕들의 일화 [14] BABO철이 33 3605 2011
12-20
93 바닷가 조각 미술관(2)- 다림판 위의 철학자들 [13] 밀혼 18 3400 2011
12-19
92 [ 뇌과학에 관한 대담책소개 ] "정신과 물질"에 … [11] 팔할이바람 21 3135 2011
12-19
91 네덜란드 바닷가 조각 미술관(1) [5] 밀혼 19 3425 2011
12-19
90 살아계신 예수의 비밀의 말씀 - "죽음을 맛보지 … [1] 여의도P 20 3641 2011
12-16
89 [ 의학 야그 ] 남녀의 질병차이... [19] 팔할이바람 64 3986 2011
12-16
88 신라의 멸망과 마의태자의 국권회복의 꿈 [7] 한터 24 3646 2011
12-13
87 [ 따끈따끈 의과학 뉴스 ] 줄기세포 달리기 대회 [21] 팔할이바람 40 2870 2011
12-13
86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은하는 충돌한다. [13] 녹두꽃 35 3347 2011
12-09
85 [숟가락] 단어 인식론 (Wrod Prercpetoin) Michigander 1 1070 2011
11-16
84 [따라 도시사] 4. 고대 이집트(3) 산 자들의 도시 [10] 밀혼 16 3589 2011
11-07
83 [따라 도시사] 3. 고대 이집트(2) 무덤이냐 신전… [8] 밀혼 17 3461 2011
10-27
82 [따라 도시사] 2. 고대 이집트(1) 죽은 자들의 도… [12] 밀혼 28 4279 2011
10-17
81 북방민족의 의미 - 페르시아의 경우 [3] 밥솥 19 3363 2011
10-09
80 [따라 도시사] 1.메소포타미아-성채,지구라트 [19] 밀혼 24 4477 2011
10-09
79 북방민족의 의미 - 인도의 경우 [3] 밥솥 22 3927 2011
10-07
78 북방민족의 의미- 중국의 경우 [3] 밥솥 25 4093 2011
10-06
77 [그리스 건축] 도리아,이오니아,코린트 양식 [8] 밀혼 15 5323 2011
09-30
76 [19금] 대물의 전설 짱 "라스푸틴"행님~!!! [8] 나너그리고우리 26 4174 2011
09-22
75 [ 의학 ] 줄기세포(Stem Cell)가 궁금하냐? [38] 팔할이바람 47 2696 2011
09-19
74 [ 외국에서 처음 본 책 2개 ] 모택동 and 김일성 [22] 팔할이바람 27 3574 2011
09-17
73 七國志 (프롤로그- 풍운의 서막) [4] 몽니 16 3199 2011
09-16
72 [책 소개] 괴델, 에셔, 바흐-루이스캐롤, 영혼 안… [15] 밀혼 23 3872 2011
09-13
71 [ 생명의학 ] 약물 테스트를 위한 동물실험의 세… [25] 팔할이바람 31 2543 2011
09-12
70 [ 인물 ] 극우주의자, 문학가 "미시마 유키오" [16] 팔할이바람 16 3624 2011
09-04
69 재야사학의 한계 [7] 밥솥 27 3790 2011
09-02
68 발치와 기방풍속 [18] 언제나마음만은 40 3965 2011
08-26
67 윈스턴 처칠경의 유머 2 [7] 언제나마음만은 22 2533 2011
08-25
66 어떤 질문 어떤 대답 [16] 化通 32 4261 2011
08-17
65 윤회와 구원에 대한 딴지를 위빙으로 피하면서 [4] 여의도P 15 3676 2011
08-15
64 윤회와 구원 - 딴지 또는 반박 [5] 밥솥 17 3466 2011
08-14
63 윤회와 구원에 대한 생각 하나 [10] 여의도P 20 3989 2011
08-12
62 윤회 즉 불교? [9] 化通 21 5338 2011
08-11
61 [ 성(性) 의학 ] 여성의 무드....그리고....... [22] 팔할이바람 32 3011 2011
08-07
60 [ 뇌의학 ] 여자는 왜 그렇게 수다스러운가? 팔할이바람 1 1581 2011
08-07
처음  1  2  3  4  맨끝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회비 납부 계좌
 굥의 미션
 가신(家臣) 과 노무현
 날뽕의 추억
 당신은 엘리트주의자인가요? -…
 운영자님께 고합니다
 지난해, 친구 2명의 자살과 병…
 시스템
 극문 X82 의 특징
 노무현을 좋아하는 ...
 지도자의 결단
 지난 20년의 교훈 - 실패를 즐…
 글쓰기
 악성 댓글러들과 조중동 휘하 …
 아더편집장님 그동안 수고하셨…
 아더 편집장의 마지막 인사
 사이트를 망치려는 악성 댓글…
 미래지향님, 회원 글들이 훼손…
 후원내역 (18년~22년)
<사진영상>
도서관 ▼
세계사 ▼
한국사 ▼
미술 ▼
철학 ▼
문학 ▼
인문사회과학 ▼
자연응용과학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