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혼/ 후보 주변의 인터뷰를 각자 쓰면 되지. 근데 각자 주변에 후보가 봉팔러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경우가 확률적으로 얼마나 있냐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또 그렇게 정식으로 안 하면 인터뷰가 될까? 그냥 십변잡기가 되지 않을까? 기사가 올라와도 주목도도 그만큼 떨어질테고... 그런 생각이다.
밀혼/
글쎄. 나도 건의하기로 한 생각의 시작은 밀혼과 비슷했다.
박봉팔이 인터뷰 안 하기로 했단 기사를 보고, 그래 그럼 관심있는 사람들이 기사쓰면 되잖아? 라고 그리고 내가 할 생각을 해 보니. 그들이 과연 인터뷰 요청하면 받아 줄까? 아닐껄...
밀혼 말이 맞다 여기 누구나 기자다. 인터뷰해서 기사 쓰면 된다. 근데 현실적으로 그게 쉬운가? 난 그렇게 말 못하겠다.
봉팔러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고 없고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나? 또 박봉팔닷컴의 존재 유무 모르는 인간들이 더 많을 듯 싶은데? 그런 잣대로 딴나라당 후보라고 해 버리면 뭐 할말 없다. 근데 나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 욕할 땐 하더라도 우리가 언론사면 그들의 얘기는 들어 봐야 되지 않는가?
박회장이 박봉팔닷컴에 인터뷰 요청한 후보가 있다는 말을 듣고 건의하는 거다. 박봉팔회장에 판단으로 떨거지들 인터뷰 안 하는거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는 건의다. 그리고 나는 좀 알고 싶다. 모르니까. 통합진보당도 잘 모르겠고, 그 후보들도 잘 모르겠다. 그들의 생각이 어떻지 알고 싶은데 알려주는 곳도 딱히 없다. 다덜 관심이 없으니까. 여기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통합진보당이 마음에 안들지만, 기댈곳이 거기 뿐인 사람들...
또 통합진보당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 박봉팔닷컴에 여러 의견들 생각들... 당명문제부터 박회장의 훈시까지도... 그냥 개인으로 전달하는 것보다는 박봉팔닷컴에 노조위원장 인터뷰라면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건의다.
그리고 주목도는 기사질 맞다. 그 부분도 그냥 개인차원의 기사쓰면 그 기자의 개인의 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노조차원의 기사면 누구 개인의 이름에 의존하지 않고 좀 더 양질의 기사가 나올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게으른망명/ 봉닷컴을 알고 모르고, 아는 기자가 있고 없고, 그 문제가 아니라
봉닷컴에 자기 인터뷰가 실리길 원하는 후보가 있다면,
무슨 '공식', '정식' 인터뷰 절차란 거 따지지 말고, 그냥 기사 쓰면 된다는 뜻이었고...
인터뷰 요청이 어떤 식으로든 여기에 전달되었다는 자체가
본인이 봉닷컴을 알고 있고, 주변에 기자가 있다는 말 아닌감?????
후보 인터뷰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기자가 있다면, 그냥 하면 된다는 거지.
누구 허락 받아야 하는 거 아니잖아.
대표가 인터뷰 하러 가고, 전문 인터뷰 기자가 가고...
꼭 그래야 한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만약 그걸 다르게 받아들인다면(어느 기자가 왔느냐)
그게 더 웃긴 거 아닌가?
그리고 꼭 '인터뷰' 형식을 취해야 그 후보의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건가?
'인터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후보를 알리고, 그 후보의 내용을 듣는 게 목적이라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하면 되잖아.
무신 목에 기브스를 하고 앉았나,(손꾸락인가?)
'나 잘났습니다. 찍어주세요' 하고 다녀야 할 사람들이
그 정도도 쑥스러워서 못하는 거임???
통합진보당 후보 여기 오면 다 밀어주지, 누가 안 밀어줄까봐.
밀혼/
무슨 말인지 알겠다. 그리고 나도 누구 허락받아야 된다라는 따위를 생각한건 아니다. 그래서 건의한거구. 통합진보당 후보 아니라도 마찬가지겠지만, 기자가 인터뷰 요청하는게 이상한거 아니겠지.
근데 요청을 하는 입장이라면 정식으로 해야지. 뭐 꽁무니로 할 순 없잖아?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그들도 개나 소나 인터뷰라고 들이대면 받아 들일수 없겠단 생각이 든다. 아닌가?
그리고 밀혼의 말은 노조든 누구든 추진하는거 반대 안한다고 했는데,
정식이니 공식이니 따위 필요 없이 추진할 수 있나? 누군지도 모를 사람이 들이대면 인터뷰 되나?
인터뷰 말고 그 후보가 하는 소리를 진득하게 듣고 답할 자리가 딱히 있지도 않잖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하는 내용이 '인터뷰'란 형식보다 더 좋은게 있으면 좋겠지만, 그 후보의 내용을 공약집이나 구호같은 것으로 모든걸 판단할 팩트로 충분한건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강용석도 인터뷰가 아니었다면, 나는 영원히 몰랐을 거다.
아까 봉회장이 인터뷰 안하기로 했다는 글 보고
우리 동네 예비 후보 인터뷰 하러 갈까? 이런 생각했거든
그 후보는 알려진 사람도 아니고
나 역시 글, 말이 예리한 사람도 아니니
어떻게 해야 인터뷰가 성립되는건가? 이런 생각을 했어.
그래서 봉회장이 강용석 인터뷰한걸 베껴서 몇날 며칠 질문 만들어봐야지. 이런 생각만...
밀혼 말대로 관심있는 기자가 인터뷰하면 되지 않을까??
인터뷰어는 우리의 촉을 믿고 정하는거지. 동네 사람이니 유권자로서 궁금하고...
근데 미리 겁이 나는 것은 그 사람 인터뷰 했다가 내가 진짜 찍을 곳이 없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더라.
수수꽃/
나도 그런 생각해 봤는데,
노조차원으로 하면 인터뷰 질문도 좀 충실하게 하고, (공동작업이니까)
노조에 요청하면 사진기자도 같이 대동하고 해서 기사 올리는게 개인으로 하는 것보다 좀더 쉽고, 또 하고는 싶은데 용기가 안 날 기자들 경우도 박봉팔닷컴 노조위원장 명의로 요청하고 그들도 그냥 동네유권자의 개인적인 질문과 답이 아니라 좀 더 충실하게 답하지 않겠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게으런/ 무슨 뜻인지 알겠어.
그런데 우리 노조가 생긴지도 얼마 안됐고 노근,체리는 서울에 있고
사진도 글도 지역 기자들이 알아서 하는거지.
그야말로 자생적 인터뷰네. 하기야 그리되면 정치방에 올라오는 여러 글들과 차별화가 안될려나? 생각 많이 한다고 답이 딱 나오는건 아니니까
(난 그래도 둔하고 내성적인 내가 봉닷에 오면서 이런일도 해야겠다. 저런 일도 해야겠다. 생각하는 나 자신을 대견해 하고 있어. 봉회장 뭐라하면 안돼~~~서로 자기가 예쁘다고 하는 여자애들 이런 말 사절^^)
어쨌든 난 한사람은 해볼거야.
회비 납부 계좌
후보가 자기 인터뷰 해서^^ 기사로 올리거나
혹시 후보가 봉팔러가 아니라면, 후보 주변의 봉팔러가 인터뷰해서 기사 쓰면 되잖아???
아무도 막는 사람 없는데??? 내가 기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