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좋은 휴일들 보내시고-
결혼식3개라 부지런히 다녀야할듯하네
댓글들 고마워~
화산에 용암분출말이야
한군데만 뽀글거리는거 아니잔아
여기저기서 뽀글뽀글 큰넘 중간넘 작은넘
그리 모여서 터지는거지 글쓰는거도 자기역활에 분출같아
명문도 소중하지만 작은 마음 나타내는 소박한 글도 비록 촌스럽게 보이고 매끄럽지는 못해도
마음 떨림만 전해지면 충분한거아니겟어?
저녁때 봅시다~
가람이맘/ 인간시대 이런데서 가끔 접하는게
일자무식 초등교육만 받은 사람이 편지 보내는거 본적잇어
교도소편지말야 그 어떤 미사여구 없이 간략하게 써도 본마음만 느껴지면
그게 좋은글이라 생각되
글구보면 인간에 최고 덕목중 하나는 역시
진정성--- 좋은오후 되시고 저녁에 봅시다
결혼식 가야하는데 1시간째 이러구잇는중 진짜 간다
글이 술술 나올 때가 있다가도 어떤 때는 심지어 몇 년씩이나 글을 못쓰게 되는데, 난 그 때가 상당한 슬럼프였거든. 지금도 블로그에 낙서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긴 한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글이 잘 나오고 안나오고 하는 이유가 내 경우에는 <하고싶은 말이 있다 / 없다> 로 귀결되더라. 이 부분은 살면서 감수성이 점점 무뎌지는 탓인 것 같기도 해. 주변에 점점 무심해지기도 하고.
조낸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 막 휘갈기고 터뜨리고 싶어도 "써봤자 뭐하나" 싶기도 하더라구. 내게는 서프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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