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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닷컴 잡담] 그래도 손은 잘 들어가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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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불뚝골
날짜 : 2011-05-06 (금) 14:23
조회 : 4003
추천 : 19 비추천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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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뚝골 기자 (불기자)
기자생활 : 0일째
뽕수치 : 0뽕 / 레벨 : 0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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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있던 츄리닝 고무줄이 터졌다.
남아있는 끈으로 묶고 다니는데 영 불편타.
쪽 팔리게도 요즘 츄리닝 입고 잔다.
예전엔 잠옷이나 나이트 가운이 뭤땜에 필요한지 몰랐는데.
끈 당겨 매고 디비자면 허리가 붚편하다.
느슨하게 하고 다니면 꼬라지가 말이 아니다.
영판 영구다.
마눌은 고무줄 끼워줄 샐각도 않고...
잘려고 누워
고무줄 언제 끼워 줄끼고 하고 툴툴거리니
.
.
'그래도 손은 잘 들어가잖아' 한다.
.
.
.
.
.
.
이런
띠발
그 놈의 손 땜에
그 년의 손 땜에
고무줄 넣기는 글렀다.
한 개가 막히니
다른 것이 뚫리는 도다.
욕하고 지롤해도
지향하는 곳은 변치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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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뚝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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