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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닷컴 잡담] 나는 약국보면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글쓴이 : 둠바 날짜 : 2011-06-11 (토) 11:27 조회 : 5490 추천 : 51 비추천 : 2

둠바 기자 (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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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면서 정말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적지않게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약국에서 담배 파는거다.

난 흡연자 임에도 약국에서 담배파는거 진짜 이해안간다.

슈퍼에서 약이판매될수도 있다는것에 격분하는 회원들 심정은 이해하는데.

국민 건강을 지켜주는 느낌에서 장사치로 변해가는 뉘앙스는

담배하나만봐도 확신할수있다.

우리나라 현재. 술집(호프.단란.1종노래빠)에서도 담배못팔게 되있다.

진짜 기본적인것부터 바꾸는게 이미지상 좋을것같다.

'이미지' 진짜 중요하다.

우울한 현실이지만. '약사'라는 사람을 가게주인 이상으로 여기는 국민들

삼십명만 나와도 기적이다.

정도부터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이명박한테 한말이다.

글쓴이 : 둠바 날짜 : 2011-06-11 (토) 11:27 조회 : 5490 추천 : 51 비추천 : 2

[1/31] 바다반2

2011-06-11 (토) 11:32

어머나...전 약국에서 담배파는것 본적이 없고 또 담배를 팔 수 있다는 것도 처음 들었어요 .... 이건 정말 웃기는?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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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둠바

2011-06-11 (토) 11:42

w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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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둠바

2011-06-11 (토) 11:43

전부파는건 아니고요.팔고싶으면 팔아도되는 현행법이 조금 웃겨서 드린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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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둠바

2011-06-11 (토) 11:44

w값 때문에 나눠서. 두달전쯤에도 약국에서 담배산적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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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수정부

2011-06-11 (토) 12:22

우울한 현실이지만. '약사'라는 사람을 가게주인 이상으로 여기는 국민들

삼십명만 나와도 기적이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11&wr_id=19780

그냥 약사가 싫다 라고 표현하는게 솔직하지 않을까? 담배를 언급하면 그게 좀 상쇄 될라나?

길거리에서 약국을 세면서 걸어봐. 100개중에 담배파는 약국이 얼마나 되는지.

특정 직종을 까려고 마음 먹으면 안되는게 있을까?

정치인은 두말 할것도 없고, 성추행 교수,목사,의사, 학부모와 간통한 교사, 아이들 패는 조폭같은 교사, 등등 .... 일반화 시키려면 수없이 많겟지.

박봉팔 닷컴에서조차 이런 소릴 들으니 씁쓸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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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노스텔져

2011-06-11 (토) 14:16

그런데 슈퍼에서 약 좀 팔면 진짜 문제가 되나?
일단 조금이라도 해열제, 진통제 범위 한정해서 팔면 안되나?
시골 놀러가서 애들 열나니까 정말 아쉽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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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수정부

2011-06-11 (토) 14:40

노스텔져/
"상비약 슈퍼판매하면 의약품 불법 유통 상태 이어지고, 정부가 조장하는 셈"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자체가 부적절하게 돼"

"대통령이 소신껏 일하는 전문가 공무원인 사무관 말 듣지 않는 것"

"국민 편의위해 판매 허용?, 대통령이 전문적이지 못해 그렇게 발언한 것"

"의약 분업 혼란 가중 가져올 것, 해열제 등 약화 사고 우려도 커"

"외국에서 해열제 등 슈퍼판매하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는 사실 알아야"

"파스류도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전문가 상담 받지 않으면 부작용있어"

"무자료 불법 의약품 유통, 정부가 조장하게 되는 셈"

"의약품 불법 유통, 무자격자 약 함부로 파는 사태 정부가 어떻게 막을건가?"

"의약품 오남용은 꼭 막아야 한다는 소신 가지고 있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

오늘은 약사출신인 민주당 전혜숙 의원을 연결해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허용에 대한 반론을 들어보겠습니다. 전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전혜숙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문제가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 답변에서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는 약사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개정 전이라도 불편을 덜어줄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진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약품 슈퍼 판매 문제점은 첫째 의약품 불법 유통을 조장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동안 의약품이 무자료로 속칭 봇따리 장사들이 있거든요. 여기에 의해서 불법 유통되어 왔는데 정부가 이제껏 이거를 근절하기 위해서 의약품 유통센터를 세우고 제약사와 도매 의원 약국의 중복 체크로 이걸 바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슈퍼로 풀어버리면 의약품 유통 근절 상태가 불가능해지고요. 정부가 의약품 불법 유통을 조장하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고요. 두번째로는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이 안 된다는 데에 있습니다. 약물이 처음 허가를 받았을 때 임상 시험을 하게 되거든요. 임상시험에는 노약자, 영유아, 임산부, 중증 질환자는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약이 시판된 후에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나타난 부작용 사례를 의원, 약국을 통해서 모니터링해서 부작용을 추가하고 국민들에게 주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의약품이 슈퍼에 갈경우에는 이런 모니터링 자체가 부적절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 2년간 국정감사를 통해서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문제 제기를 꾸준하게 해왔습니다. 오남용이 가장 심한 약이 정부가 슈퍼에 내어주자는 해열제, 진통제입니다. 75세 노인의 경우에는 15배 이상의 해열제와 진통제를 하루에 복용하고 있고요. 어린아이의 경우에도 10배 이상의 중복 투여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잘못하면 병을 낫기 위해서 약을 먹는 것이 아니라 약을 잘못 먹어서 사망에 이르는 이러한 사례를 바로잡자고 해서 약사들이나 의사들도 지금 시스템을 통해서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를 함부로 못 쓰게 잠금장치를 하고 있습니다.

-진수희 장관의 이번 발언은 당초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던 것과 달라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이 질책을 했거든요. '도대체 사무관이 하는 것처럼 일을 하느냐’이런 식이었던 거 같은데요. 대통령의 진수희 장관 질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사무관이 적어준 걸 그대로 얘기하느냐 이런 얘기가 전달되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사무관은 공무원의 꽃이거든요. 부처에서 전문성을 가장 잘 갖추고 있고 정치권과 이권 단체의 눈치 안 보고 소신껏 일한다고 해서 아마 꽃이라고 그렇게 부른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사무관의 말에 귀기울일 수 있는 자세가 되어있으면 나라가 저는 잘 된다고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문제점이 뭐냐면 늘 내가 해봐서 아는데 하면서 다른 전문가들을 무시하는 것이 그 문제점으로 지적 받고 있다는 점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대통령의 말바꾸기가 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첫째 2004년도에는 우리나라에 약국이 이렇게 많은데 슈퍼에 비전문가가 약을 판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된다 해서 본인 소신을 그렇게 밝히고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지금은 국민 편의를 위해서 슈퍼에 내줘야 한다 이렇게 하는 데에 대해서 대통령의 말바꾸기로 신뢰가 떨어지는데. 이 부분에 대한 대통령의 적극적 해명이 있어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편의를 위해서는 일반의약품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거든요. 대통령의 발언은 아무래도 이런 국민 여론을 감안한 거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렇게 내놔야 한다면 의약분업은 더 불편한 거죠. 그러나 의약분업은 의원과 약국의 이중 체제로 인해서 국민들의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고. 또 의사와 약사의 전문성을 주기 때문에 이중으로 하고 있고. 의사의 처방이 공개되서 환자가 자기가 무슨 약을 알고 먹기 때문에 의약분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편의성 때문에 슈퍼에 약을 줘야한다면 그것은 대통령이 상당히 전문적이지 못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발언을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특히 소화 효소제는 습관적으로 먹으면 인체 스스로 소화효소를 만들어내는 그런 분비 능력을 상실하게 되므로 소화효소제는 가급적 굉장히 주의를 해서 먹어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의사나 약사들도 정보시스템을 통해서 함부로 소화제 처방을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슈퍼에 내주자는 소화제 중에서는 임산부나 신장에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고 판명된 것이 시판 후 5년이 지나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켜서 파기된 그러한 약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열제 같은 경우도 심각하게 술을 먹었을 때 해열제를 먹으면 간이 궤사가 되어서 간이 망가지기 때문에 심지어 해열제 같은 경우에는 외국에서는 슈퍼에서 판매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곳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평상시에도 하루 8알을 먹으면 굉장히 위험하고요. 해열제 같은 경우에는 슈퍼에서 팔고 있는 나라는 거의 미국 정도밖에 안 됩니다. 미국은 굉장히 광활하게 넓어서 약국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이것을 금지 시키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약국에서 해열제를 사다가 개인이 네차례를 복용할 수도 있고 다섯차례를 복용할 수도 있거든요...

▶그거는 약사의 상담을 통해서 하고 있죠. 우리가 약국에서 약을 살 때 그냥 사는 것이 아니고 제가 머리가 아픈데 어떻게 먹으면 됩니까. 이것은 하루 한알 정도 드시고 많이 심할 경우에는 약국에 와서 의사의 처방을 받고 약을 드는 것이 좋겠다라는 지도를 받는 거하고 슈퍼에서 머리 아프니까 뭘 먹을까,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해서 먹는 것과는 천지 차이라는 거죠. 그리고 진통제를 연거푸 복용했을 경우 나타는 부작용도 상당히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은 모든 해열제와 진통제에 나타나고 있는데 간 수치 상승이라든가 황달, 혈변, 복강 내 출혈 이런 것들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 어린 아이들도 함부로 먹어서 안됩니다. 어린이 타이레놀이나 이런 것도 함부로 먹어서 안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파스같은 거나 이런 것들을 슈퍼에서 판매하는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파스도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틀리죠. 파스를 바르는 방법부터 배워야 됩니다. 늘어나는 파스가 있고 한방 제제가 있고 피부에 자극이 심각한 파스류도 있습니다. 그것도 상담을 받아서 적절하게 붙여야지, 함부로 붙이는 게 아니고요. 옛날에 의료비가 굉장히 많이 나간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어떤 문제가 있었냐 하면 파스류를 무작위로 사서 함부로 유통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런 파스류가 함부로 나갔을 경우에는 그것이 바로 조금 전에 제가 말한 무자료 불법유통을 정부가 조장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파스나 피로회복제 같은 경우도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신가요?

▶그럼요. 저는 그렇습니다. 왜냐면은 이걸로 인해서 의약품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들이 외국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도 이 사례가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약은 좋은 것이지만 약 좋다고 함부로 쓰면 약은 바로 독이 됩니다. 이것을 모르고 함부로 이렇게 나가라고 하는 것은 약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이야기하는 거고요. 사실 우리가 휘발유나 이런 것도 주유소에서만 팝니다. 그러면 어떨 때 필요하면 슈퍼에서 팔 수 있습니까, 위험하기 때문 아닙니까.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인들의 시각은 이렇거든요. 아무래도 약사들이 약국의 판매를 반대하는 게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글쎄 그게 기득권의 입장도 있지 않겠습니까. 약사들 입장에서는 이제 약국이 먹고 살기 힘들다는 그런 이야기도 저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떠나서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가 근무할 때부터 의약품의 오남용 실태가 너무 심각하다, 우리나라는. 약을 너무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래서 심지어는 한달치 약을 먹어야 되는데 300일 약을 먹고 있습니다, 한달에. 저는 이걸로 인해서 너무도 많은 어르신들, 노인분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을 국정감사를 통해서 누누이 제가 이것을 지적을 했고 이것을 시스템에 도입해서 정부에서는 의사, 약사도 함부로 환자별 관리를 해서 그 환자가 자기 적정량만 먹게 하라 이렇게 지도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제가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것과 너무도 상반된 얘기라서 저로서는 상당히 동의하기가 힘들고 이것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국민들께서 좀 더 이해를 하셔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함부로 이렇게 불법유통이 되지 않고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쪽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OTC를 허용할 경우 약사들이 입는 타격 같은 것들을 추정해보신 게 있으십니까?

▶글쎄 제가 지금 약국을 제가 안 한지가 오래 되서요. 제가 아직 그쪽에는 제가 생각을 못 해봤습니다.

-오늘 조간 신문 분석에 따르면 2조원 정도가 아닐까 이렇게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정도로 한번 살펴봐 주시고요.

▶그런데 이건 약사들의 이권 문제와 다르게 저는 국민의 건강권 문제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의약품 불법유통으로 인해서 굉장히 많은 세수도 문제가 되지만 불법유통약으로 인해서 굉장히 무자격자들이 약을 함부로 팔고 있는 데에 대해서 국민들이 심각하게 예전에 생각을 했고. 언론에서도 이 문제를 많이 짚어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우리가 다시 풀어버린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청와대가 OTC의 약국 외 판매 허용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 진 장관이 물러섰고요..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는 약사법 개정 사항인데요. 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이 제출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지금 현재 제가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을 하면서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 소신을 분명히 밝힐 것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당론 결정이 필요할 거 같은데요...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또 보건복지부, 정치권, 언론에까지 저는 이 부분의 폐해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을 드리고. 저는 의약품 오남용은 꼭 막아야 되고 불법유통을 근절하지 않고는 우리나라 의약 산업의 발전도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남용 문제도 좀 해결을 하고요. 국민들의 편의도 도모할 수 있는 중간책, 해결책은 없을까요?

▶저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약국이 심야에 약국을 문을 열면 심야에 의원도 문을 열어야 됩니다. 똑같은 논리거든요. 국민들이 정말 불편하다면 응급의원 옆에 응급약국이 있어야 됩니다. 왜냐면 응급 환자들이 왔을때는 심야에 밤 10시 이후에 의약품을 함부로 복용하면, 식후에 먹도록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공복에 약을 먹었을 때는 위출혈이 일어난다든가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실을 얘기하지 않고 슈퍼 판매에 몰려서 새벽이나 밤늦게 약을 복용시킨다는 것은 저는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응급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을 찾아가서 의사의 진료를 정확하게 받고 투약을 해야 됩니다. 응급환자가 생겼는데 진통제를 잘못 먹고 다음날 진료를 받을 경우에는 진료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전날 우리가 진료를 받을 때는 아무것도 먹지 마라, 굶어라, 물만 먹어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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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져/
"상비약 슈퍼판매하면 의약품 불법 유통 상태 이어지고, 정부가 조장하는 셈"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자체가 부적절하게 돼"

"대통령이 소신껏 일하는 전문가 공무원인 사무관 말 듣지 않는 것"

"국민 편의위해 판매 허용?, 대통령이 전문적이지 못해 그렇게 발언한 것"

"의약 분업 혼란 가중 가져올 것, 해열제 등 약화 사고 우려도 커"

"외국에서 해열제 등 슈퍼판매하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는 사실 알아야"

"파스류도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전문가 상담 받지 않으면 부작용있어"

"무자료 불법 의약품 유통, 정부가 조장하게 되는 셈"

"의약품 불법 유통, 무자격자 약 함부로 파는 사태 정부가 어떻게 막을건가?"

"의약품 오남용은 꼭 막아야 한다는 소신 가지고 있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

오늘은 약사출신인 민주당 전혜숙 의원을 연결해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허용에 대한 반론을 들어보겠습니다. 전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전혜숙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문제가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 답변에서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는 약사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개정 전이라도 불편을 덜어줄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진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약품 슈퍼 판매 문제점은 첫째 의약품 불법 유통을 조장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동안 의약품이 무자료로 속칭 봇따리 장사들이 있거든요. 여기에 의해서 불법 유통되어 왔는데 정부가 이제껏 이거를 근절하기 위해서 의약품 유통센터를 세우고 제약사와 도매 의원 약국의 중복 체크로 이걸 바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슈퍼로 풀어버리면 의약품 유통 근절 상태가 불가능해지고요. 정부가 의약품 불법 유통을 조장하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고요. 두번째로는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이 안 된다는 데에 있습니다. 약물이 처음 허가를 받았을 때 임상 시험을 하게 되거든요. 임상시험에는 노약자, 영유아, 임산부, 중증 질환자는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약이 시판된 후에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나타난 부작용 사례를 의원, 약국을 통해서 모니터링해서 부작용을 추가하고 국민들에게 주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의약품이 슈퍼에 갈경우에는 이런 모니터링 자체가 부적절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 2년간 국정감사를 통해서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문제 제기를 꾸준하게 해왔습니다. 오남용이 가장 심한 약이 정부가 슈퍼에 내어주자는 해열제, 진통제입니다. 75세 노인의 경우에는 15배 이상의 해열제와 진통제를 하루에 복용하고 있고요. 어린아이의 경우에도 10배 이상의 중복 투여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잘못하면 병을 낫기 위해서 약을 먹는 것이 아니라 약을 잘못 먹어서 사망에 이르는 이러한 사례를 바로잡자고 해서 약사들이나 의사들도 지금 시스템을 통해서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를 함부로 못 쓰게 잠금장치를 하고 있습니다.

-진수희 장관의 이번 발언은 당초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던 것과 달라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이 질책을 했거든요. '도대체 사무관이 하는 것처럼 일을 하느냐’이런 식이었던 거 같은데요. 대통령의 진수희 장관 질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사무관이 적어준 걸 그대로 얘기하느냐 이런 얘기가 전달되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사무관은 공무원의 꽃이거든요. 부처에서 전문성을 가장 잘 갖추고 있고 정치권과 이권 단체의 눈치 안 보고 소신껏 일한다고 해서 아마 꽃이라고 그렇게 부른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사무관의 말에 귀기울일 수 있는 자세가 되어있으면 나라가 저는 잘 된다고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문제점이 뭐냐면 늘 내가 해봐서 아는데 하면서 다른 전문가들을 무시하는 것이 그 문제점으로 지적 받고 있다는 점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대통령의 말바꾸기가 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첫째 2004년도에는 우리나라에 약국이 이렇게 많은데 슈퍼에 비전문가가 약을 판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된다 해서 본인 소신을 그렇게 밝히고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지금은 국민 편의를 위해서 슈퍼에 내줘야 한다 이렇게 하는 데에 대해서 대통령의 말바꾸기로 신뢰가 떨어지는데. 이 부분에 대한 대통령의 적극적 해명이 있어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편의를 위해서는 일반의약품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거든요. 대통령의 발언은 아무래도 이런 국민 여론을 감안한 거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렇게 내놔야 한다면 의약분업은 더 불편한 거죠. 그러나 의약분업은 의원과 약국의 이중 체제로 인해서 국민들의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고. 또 의사와 약사의 전문성을 주기 때문에 이중으로 하고 있고. 의사의 처방이 공개되서 환자가 자기가 무슨 약을 알고 먹기 때문에 의약분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편의성 때문에 슈퍼에 약을 줘야한다면 그것은 대통령이 상당히 전문적이지 못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발언을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특히 소화 효소제는 습관적으로 먹으면 인체 스스로 소화효소를 만들어내는 그런 분비 능력을 상실하게 되므로 소화효소제는 가급적 굉장히 주의를 해서 먹어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의사나 약사들도 정보시스템을 통해서 함부로 소화제 처방을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슈퍼에 내주자는 소화제 중에서는 임산부나 신장에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고 판명된 것이 시판 후 5년이 지나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켜서 파기된 그러한 약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열제 같은 경우도 심각하게 술을 먹었을 때 해열제를 먹으면 간이 궤사가 되어서 간이 망가지기 때문에 심지어 해열제 같은 경우에는 외국에서는 슈퍼에서 판매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곳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평상시에도 하루 8알을 먹으면 굉장히 위험하고요. 해열제 같은 경우에는 슈퍼에서 팔고 있는 나라는 거의 미국 정도밖에 안 됩니다. 미국은 굉장히 광활하게 넓어서 약국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이것을 금지 시키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약국에서 해열제를 사다가 개인이 네차례를 복용할 수도 있고 다섯차례를 복용할 수도 있거든요...

▶그거는 약사의 상담을 통해서 하고 있죠. 우리가 약국에서 약을 살 때 그냥 사는 것이 아니고 제가 머리가 아픈데 어떻게 먹으면 됩니까. 이것은 하루 한알 정도 드시고 많이 심할 경우에는 약국에 와서 의사의 처방을 받고 약을 드는 것이 좋겠다라는 지도를 받는 거하고 슈퍼에서 머리 아프니까 뭘 먹을까,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해서 먹는 것과는 천지 차이라는 거죠. 그리고 진통제를 연거푸 복용했을 경우 나타는 부작용도 상당히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은 모든 해열제와 진통제에 나타나고 있는데 간 수치 상승이라든가 황달, 혈변, 복강 내 출혈 이런 것들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 어린 아이들도 함부로 먹어서 안됩니다. 어린이 타이레놀이나 이런 것도 함부로 먹어서 안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파스같은 거나 이런 것들을 슈퍼에서 판매하는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파스도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틀리죠. 파스를 바르는 방법부터 배워야 됩니다. 늘어나는 파스가 있고 한방 제제가 있고 피부에 자극이 심각한 파스류도 있습니다. 그것도 상담을 받아서 적절하게 붙여야지, 함부로 붙이는 게 아니고요. 옛날에 의료비가 굉장히 많이 나간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어떤 문제가 있었냐 하면 파스류를 무작위로 사서 함부로 유통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런 파스류가 함부로 나갔을 경우에는 그것이 바로 조금 전에 제가 말한 무자료 불법유통을 정부가 조장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파스나 피로회복제 같은 경우도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신가요?

▶그럼요. 저는 그렇습니다. 왜냐면은 이걸로 인해서 의약품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들이 외국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도 이 사례가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약은 좋은 것이지만 약 좋다고 함부로 쓰면 약은 바로 독이 됩니다. 이것을 모르고 함부로 이렇게 나가라고 하는 것은 약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이야기하는 거고요. 사실 우리가 휘발유나 이런 것도 주유소에서만 팝니다. 그러면 어떨 때 필요하면 슈퍼에서 팔 수 있습니까, 위험하기 때문 아닙니까.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인들의 시각은 이렇거든요. 아무래도 약사들이 약국의 판매를 반대하는 게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글쎄 그게 기득권의 입장도 있지 않겠습니까. 약사들 입장에서는 이제 약국이 먹고 살기 힘들다는 그런 이야기도 저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떠나서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가 근무할 때부터 의약품의 오남용 실태가 너무 심각하다, 우리나라는. 약을 너무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래서 심지어는 한달치 약을 먹어야 되는데 300일 약을 먹고 있습니다, 한달에. 저는 이걸로 인해서 너무도 많은 어르신들, 노인분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을 국정감사를 통해서 누누이 제가 이것을 지적을 했고 이것을 시스템에 도입해서 정부에서는 의사, 약사도 함부로 환자별 관리를 해서 그 환자가 자기 적정량만 먹게 하라 이렇게 지도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제가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것과 너무도 상반된 얘기라서 저로서는 상당히 동의하기가 힘들고 이것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국민들께서 좀 더 이해를 하셔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함부로 이렇게 불법유통이 되지 않고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쪽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OTC를 허용할 경우 약사들이 입는 타격 같은 것들을 추정해보신 게 있으십니까?

▶글쎄 제가 지금 약국을 제가 안 한지가 오래 되서요. 제가 아직 그쪽에는 제가 생각을 못 해봤습니다.

-오늘 조간 신문 분석에 따르면 2조원 정도가 아닐까 이렇게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정도로 한번 살펴봐 주시고요.

▶그런데 이건 약사들의 이권 문제와 다르게 저는 국민의 건강권 문제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의약품 불법유통으로 인해서 굉장히 많은 세수도 문제가 되지만 불법유통약으로 인해서 굉장히 무자격자들이 약을 함부로 팔고 있는 데에 대해서 국민들이 심각하게 예전에 생각을 했고. 언론에서도 이 문제를 많이 짚어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우리가 다시 풀어버린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청와대가 OTC의 약국 외 판매 허용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 진 장관이 물러섰고요..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는 약사법 개정 사항인데요. 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이 제출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지금 현재 제가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을 하면서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 소신을 분명히 밝힐 것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당론 결정이 필요할 거 같은데요...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또 보건복지부, 정치권, 언론에까지 저는 이 부분의 폐해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을 드리고. 저는 의약품 오남용은 꼭 막아야 되고 불법유통을 근절하지 않고는 우리나라 의약 산업의 발전도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남용 문제도 좀 해결을 하고요. 국민들의 편의도 도모할 수 있는 중간책, 해결책은 없을까요?

▶저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약국이 심야에 약국을 문을 열면 심야에 의원도 문을 열어야 됩니다. 똑같은 논리거든요. 국민들이 정말 불편하다면 응급의원 옆에 응급약국이 있어야 됩니다. 왜냐면 응급 환자들이 왔을때는 심야에 밤 10시 이후에 의약품을 함부로 복용하면, 식후에 먹도록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공복에 약을 먹었을 때는 위출혈이 일어난다든가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실을 얘기하지 않고 슈퍼 판매에 몰려서 새벽이나 밤늦게 약을 복용시킨다는 것은 저는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응급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을 찾아가서 의사의 진료를 정확하게 받고 투약을 해야 됩니다. 응급환자가 생겼는데 진통제를 잘못 먹고 다음날 진료를 받을 경우에는 진료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전날 우리가 진료를 받을 때는 아무것도 먹지 마라, 굶어라, 물만 먹어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8/31] 노스텔져

2011-06-11 (토) 14:52

웬만한 유통에선 나까마라는게 있다. 현금박치기로 물량 확보하고 저가로 때리는거지.
제약사의 경쟁구조속에서 우선 파생되는 것이고...그건 지금도 성행하고 있고
더 확대되는 문제가 있겠지?

결국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 오남용은 안된다는건데 뭔 그럴듯한 대안은 없나?
당번약국을 뛰어넘는 편익을 주면 되나?
이번 싸움은 MB가 물러날 수밖에 없을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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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둠바

2011-06-11 (토) 15:06

수정부/ 난 약사가 싫다고 한적없다. 너도날 일반화 시키지 말아라. 난 담배파는 약국 유난히 많이 봤는데 어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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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둠바

2011-06-11 (토) 15:08

니말대로 담배파는약국 진짜 드물다해도 교회에서 목탁팔면 안되는거 아닐까?

난 약국에서 담배파는게 성역어기는걸로 여겨지는데. 이게 약사가 싫다는 글로 읽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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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아스라이

2011-06-11 (토) 15:27

옛날에 약국에서만 생리대 사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러다 동네가게에서도 팔기시작했던 기억이 나눼..ㅎㅎ
음...동네가게에서 팔아도 되는데 동네가게에선 그냥 안 팔았던건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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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운명

2011-06-11 (토) 15:32

그래. 약국에서 담배 파는 건 좀 그렇다.
그 약국 안에서 금연 제품도 당연 있을 테고.
웃기는 일이지.
하지만 위에 수정부님 말대로 담배 파는 약국이 일반화되어 있는 건 아니니까 전체 약국의 문제로 치부하진 말아주시길. 바다반2님 댓글처럼, 일반 국민 중에 약국에서 담배 판다는 걸 아는 사람, 그렇게 인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약국에서 담배 판다'는 명제(?)는 일반화된 진실이 아니지?

그걸 파는 사람은 두 부류겠지.
1) 예전에는 동네에 수퍼가 많지 않아서 약국에서 잡다한 것들을 많이 팔았거든. 당연히 담배도 팔고 라이터, 라이터약, 건전지 등등. 그 연장선이라고 보면 돼. 쭉 해와서 손님들도 그러려니 하면서 약국와서 담배를 찾고.

2) 또 하나는 먹고 살기 위해(또는 돈 벌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팔 수 있는 건 다 팔아야 한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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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 둠바

2011-06-11 (토) 15:53

w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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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 둠바

2011-06-11 (토) 15:57

수정부댓글에 성추행목사까지 튀어나와서 깜짝놀랬다.
그럼 우리가 약사를 좋아해야되는 이유가 뭐냐? 난 니글을 읽으니 좋아해야된다는 맥락으로 읽히는데. 약국에서 쥐약파는건 문제라 말하는게 약사를 모욕한정도면 뭐 할말이 없고 난. 서로 오독한것이길 빈다.

운명/바다반님 같은 쪽도있지만 모르는사람도 거의없다.시각차이가 큰것같다.
난 오히려 약사들 명분 하나라도 더 챙겼으면하는 뜻도있다. 몸에좋은것좀 같이팔자하는 슈퍼주인들하고,맘만먹으면 담배도 파는 약사들하고, 과연 누가더 응당해보이는지 꼭 물어봐야될까? 하루빨리 약국담배판매 금지부터 관철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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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 운명

2011-06-11 (토) 16:06

/아스라이님/
맞아요. 예전엔 생리대, 솜(탈지면) 이런 것도 의약품 범주에 있어서 약국에서 팔았죠. 지금은 '의약외품'이 되어 약국 아닌 곳에서도 팔기 때문에 오히려 약국에서 생리대 산다 그러면 의외라고 생각할 사람 많겠죠? 마트에서 팔고, 마트 가격이 때론 약국 가격보다 높기도 하고 낮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런 식으로 약국은 약국 제품을 많이 뺏겼습니다. 그렇게 되어도 의약분업 전에는 임의조제를 할 수 있었으니까 그다지 아쉽지 않았을 거에요. 그러나 의약분업 후엔 처방전 없이 팔 수 있는 약이 줄었고 예전에 약국에서 사가던 의약외품 류는 수퍼나 마트로 다 나갔으니 처방전 많이 받는 약국이 아니고서는 생존 자체가 위태로워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조금 남아있는 일반약 마저 수퍼로 빼겠다고 하니 약사들은 거의 패닉 상태입니다.
거대 자본(의약품 도매상 같은)이 종합병원 문전 약국을 개설하는 식으로 자본이 끼어드는 상황에 약국의 대대다수를 차지하는 동네 영세약국들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거죠. 동네 수퍼와 기업형 수퍼의 문제, 이런 게 약국가에도 존재합니다.

마진 10%도 안되는 유명약품들, 골치 아파 다 버리고 싶어 수퍼에 나가도 시원하다 할 판이지만, 그게 그것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씩 나가면서 약국과 약사는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정체 불명의 전문직이 되어버리고 말게 될 테니까요. 왜 힘들게 공부하고 국가가 인증하는 면허증을 땄겠습니까? 국가는 왜 국가시험을 치렀겠습니까? 이렇게 해놓고 그 전문직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약사들이 무슨 사명감에 건강보건을 부르짖으며 희생할 수 있겠습니까?

-----

'대안' 말씀하시는데 제 개인적 마음은 더 이상 대안을 드리기 싫습니다. 더 이상 약사들을 희생시키지 말라고 하고 싶으니까요. 약사들도 집에 가면 여우 같은 뭐, 토끼 같은 뭐, 다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하루 종일, 주 6일로 매일 12시간 이상씩 일을 합니다. 법정 근무시간의 거의 2배씩 일합니다. 그 보상이란 거, 결코 크지 않습니다. 구멍가게(수퍼)보다 못한 약국도 많습니다. 돈 벌어 건물 사는 약사들, 의약분업 전 얘기입니다.

물론 지금도 잘 버는 약국들 있습니다. 그런 곳은 거의 기업이죠. 그러나 그 비율이 10%도 안될 겁니다.

국민 건강을 왜 약사에게만 짐지웁니까? 약사에게 보내는 비난만큼, 약사에게 요구하는 책임만큼 의사에게도, 국민들 스스로에게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약사가 더 이상, 뭘, 어떻게 하라고 대안을 내놓으라는 겁니까?

야간에 불편한 거 약국만입니까? 불편하니 야간에도 하라고 한다면 온갖 직업군 다 해야 합니다. 공무원은 토요일, 일요일, 야간 근무 왜 안합니까? 지하철은, 버스는 왜 야간에 안 다닙니까? 은행은, 우체국은, 백화점은...???

더 이상 약사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아 주십시오.
약사도 직업(생계수단)의 하나일 뿐이고, 다만 사람의 건강, 생명과 관련된 일을 하는지라 나름 소명의식과 책임을 갖고 직업적 자부심을 가지기에 작은 희생은 감수하고자 하는 겁니다. 남들은 주5일제로 쉬는 이 시간에도 늘 일을 하면서.

p.s.
약국도 자영업이니 다른 자영업과 비교해서 말씀 하시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사양합니다.

----
댓글 올리고 보니 둠바님/
약은 그저 '몸에 좋은 거' 아닙니다. 이미 몸에 좋은 거 온갖 곳에서 다 팔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많잖아요. 정관장 같은 곳이 약국보다 몇배로 매출 큽니다.

약은 우선 '치료'나 '증상의 경감'을 위한 것입니다. 몸에 좋은 거라고 감기약 자꾸 사먹는 거 아니잖아요? 제대로, 적확하게 쓰여야 하는 것입니다. 모니터링이 가능해야 하고요. 약국에서도 약화사고 일어나지만 세상에 100% 안전한 약은 없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 약 먹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도 다르고. 약국에서 사먹은 약에 대한 책임은 약사가 집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하지만 수퍼에서 임의로 사먹은 약은 수퍼주인이 책임질 수 없습니다. 본인 책임이지. 뭐, 먹고 죽어도 괜찮다는 사람이 많다면 원하는 대로 수퍼판매가 되겠죠.

그리고, 전문직을 만들었다면 그것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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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님/
맞아요. 예전엔 생리대, 솜(탈지면) 이런 것도 의약품 범주에 있어서 약국에서 팔았죠. 지금은 '의약외품'이 되어 약국 아닌 곳에서도 팔기 때문에 오히려 약국에서 생리대 산다 그러면 의외라고 생각할 사람 많겠죠? 마트에서 팔고, 마트 가격이 때론 약국 가격보다 높기도 하고 낮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런 식으로 약국은 약국 제품을 많이 뺏겼습니다. 그렇게 되어도 의약분업 전에는 임의조제를 할 수 있었으니까 그다지 아쉽지 않았을 거에요. 그러나 의약분업 후엔 처방전 없이 팔 수 있는 약이 줄었고 예전에 약국에서 사가던 의약외품 류는 수퍼나 마트로 다 나갔으니 처방전 많이 받는 약국이 아니고서는 생존 자체가 위태로워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조금 남아있는 일반약 마저 수퍼로 빼겠다고 하니 약사들은 거의 패닉 상태입니다. 
거대 자본(의약품 도매상 같은)이 종합병원 문전 약국을 개설하는 식으로 자본이 끼어드는 상황에 약국의 대대다수를 차지하는 동네 영세약국들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거죠. 동네 수퍼와 기업형 수퍼의 문제, 이런 게 약국가에도 존재합니다.

마진 10%도 안되는 유명약품들, 골치 아파 다 버리고 싶어 수퍼에 나가도 시원하다 할 판이지만, 그게 그것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씩 나가면서 약국과 약사는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정체 불명의 전문직이 되어버리고 말게 될 테니까요. 왜 힘들게 공부하고 국가가 인증하는 면허증을 땄겠습니까? 국가는 왜 국가시험을 치렀겠습니까? 이렇게 해놓고 그 전문직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약사들이 무슨 사명감에 건강보건을 부르짖으며 희생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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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말씀하시는데 제 개인적 마음은 더 이상 대안을 드리기 싫습니다. 더 이상 약사들을 희생시키지 말라고 하고 싶으니까요. 약사들도 집에 가면 여우 같은 뭐, 토끼 같은 뭐, 다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하루 종일, 주 6일로 매일 12시간 이상씩 일을 합니다. 법정 근무시간의 거의 2배씩 일합니다. 그 보상이란 거, 결코 크지 않습니다. 구멍가게(수퍼)보다 못한 약국도 많습니다. 돈 벌어 건물 사는 약사들, 의약분업 전 얘기입니다.

물론 지금도 잘 버는 약국들 있습니다. 그런 곳은 거의 기업이죠. 그러나 그 비율이 10%도 안될 겁니다.

국민 건강을 왜 약사에게만 짐지웁니까? 약사에게 보내는 비난만큼, 약사에게 요구하는 책임만큼 의사에게도, 국민들 스스로에게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약사가 더 이상, 뭘, 어떻게 하라고 대안을 내놓으라는 겁니까?

야간에 불편한 거 약국만입니까? 불편하니 야간에도 하라고 한다면 온갖 직업군 다 해야 합니다. 공무원은 토요일, 일요일, 야간 근무 왜 안합니까? 지하철은, 버스는 왜 야간에 안 다닙니까? 은행은, 우체국은, 백화점은...???

더 이상 약사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아 주십시오. 
약사도 직업(생계수단)의 하나일 뿐이고, 다만 사람의 건강, 생명과 관련된 일을 하는지라 나름 소명의식과 책임을 갖고 직업적 자부심을 가지기에 작은 희생은 감수하고자 하는 겁니다. 남들은 주5일제로 쉬는 이 시간에도 늘 일을 하면서.

p.s.
약국도 자영업이니 다른 자영업과 비교해서 말씀 하시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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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올리고 보니 둠바님/
약은 그저 '몸에 좋은 거' 아닙니다. 이미 몸에 좋은 거 온갖 곳에서 다 팔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많잖아요. 정관장 같은 곳이 약국보다 몇배로 매출 큽니다.

약은 우선 '치료'나 '증상의 경감'을 위한 것입니다. 몸에 좋은 거라고 감기약 자꾸 사먹는 거 아니잖아요? 제대로, 적확하게 쓰여야 하는 것입니다. 모니터링이 가능해야 하고요. 약국에서도 약화사고 일어나지만 세상에 100% 안전한 약은 없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 약 먹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도 다르고. 약국에서 사먹은 약에 대한 책임은 약사가 집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하지만 수퍼에서 임의로 사먹은 약은 수퍼주인이 책임질 수 없습니다. 본인 책임이지. 뭐, 먹고 죽어도 괜찮다는 사람이 많다면 원하는 대로 수퍼판매가 되겠죠.

그리고, 전문직을 만들었다면 그것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16/31] 수정부

2011-06-11 (토) 16:09

둠바/ 내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이거야. 30명도 안되는 이유가 담배파는 약국 때문이야? 니 글은 그렇게 읽히거든. 근데 담배파는 약국이 거의 없거든? 니눈에만 많이 보이면 많은거야? 확인해 봣어? 전체 2만개 약국중에 몇개나 되는지 알아? 잘 모르면서 자신잇게 30명 운운하는게 웃겨서 솔직해지라 한거야. 약국서 담배파는게 성역 어기는 일? 왜 어기는건데? 너가 쓴 글에서도 적법한거라며. 혹 이런거야? " 아뉘... 국민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약사님들께서 담배를 파시다뉘`~ 헉. " 설마 그건 아닐거자나.

그냥 평소 약사들 맘에 안들었으면 그걸 이야기 하라는거야. 말도 안돼는 담배 이야기는 빼고. 그래서 솔직해지라고 한거구. 여긴 봉파리네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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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둠바

2011-06-11 (토) 16:14

수정부 내가이런말까지 해야될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만은 돌아가신 우리어머니도 약사였다. 혹시 옛날에 상도동에있었던 은약국이라고 아냐. 내가 그집세째아들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담배파는 약국 많이있다. 데이터뽑아서 메일로 보내줘야 하냐?
30명이란 표현이 거슬리면 과장한으로 인정하지. 수정부너도 심하게 비약하고있다는거 인정하라고 까진안할께.

약국에서 담배파는건 성역을 어긴거지. 이것도 좁혀지지않겠지? 니눈으로 볼때 비약전문인 내가 하나더 추가하면 학교에서 히로뽕파는거랑 별반 차이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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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둠바

2011-06-11 (토) 16:19

수정부/나가봐야되니까 혹시 기분나쁜거 있으면 풀어라. 본글로 따로 의견말해놓으면 담날와서 댓글달아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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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운명

2011-06-11 (토) 16:36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본문에만 충실하자면, 우스개 소리로 이런 거다.

"원래 병 주고 약 주는게 이 세상 이치여~~~"

국가는 금연 캠페인 하면서 담배 만들어 담배세 거둬들이고... 뭐 그런 거지.
의사샘, 약사들, 환자에게 "금연, 금주하세요" 해놓고 그들은 흡연자, 술고래들 많다.
핑계는?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여~~" 이럼시롱.

이렇게 이해해 주시라.
세상에 완벽한 인간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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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 수정부

2011-06-11 (토) 16:40

둠바/ 이런 설전이 오갈까봐 그냥 지나치려다 댓글 단 내 죄가 크다. 너가 옆에서 본 어머니시절의 약사와 지금의 약사는 시절 자체가 다르다. 어머니 시대를 기준으로 약사들을 평가하지 마라. 또한번 야단맞을 언급을 하다뉘.....어머니가 약사라서 머? 머? 약사를 잘 안단 말인가? 약사가족이라고 약에 대해 온갖 아는척 다하는 족속들을 난 무쟈게 싫어한다. 그런것들이 약사들 이미지 망친 주범이거든.... 물론 둠바를 지칭하는건 아니다. 이걸로 끝낼란다. 그만하자. 궁둥짝 보인거 같아 다른 봉팔러들에게 쪽팔리다....... 미안타. 그냥 지나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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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1] 둠바

2011-06-11 (토) 16:46

수정부/ 키따고 집박차고 나가기전에 진짜 마지막 얘기좀 하고갈게.
내가 어머니를 거론한이유는 너가 나를 약사자체를 증오하는 사람으로 써놔서 그런사람이 아님을 어느정도는 이해하라는 차원에서 쓴거다. 내가뭐 잘난소리한거있냐? 당연히 지금세대하곤 틀리겠지.

그리고 약국에서 담배파는것을 지적하는걸 말도안되는 소리하지말라고 하면. 도대체 세상에 말이되는 소리는 뭐가있냐? 너가볼때 나도 대화가 안되는쪽으로 벌써 규정된것같으니까 본글을 세우던지.나도 마찬가지로 얘기하다가 댓글단 내가잘못이다 식으로 돌변하는 스타일도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다만 내가 공격적인점이 본글에 있었기에 어느정도 실수를 인정하고 대화하는거다. 수고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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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1] 순수

2011-06-11 (토) 16:50

그런데..
더 웃기는 것도 있지..
KT&G..
담배도 만들어 팔고..
인삼제품도 만들어서 팔구..
국가에서 병주고 약주는데..
어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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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1] 수정부

2011-06-11 (토) 17:33

한마디만 더.

봉팔러들에게는 정말 토론을 통해 의약계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 허나...그러면 필연적으로 의사/약사 문제가 나오고 난나의 글에 댓글 달았지만 절대로 윈윈윈 할수 없는 대한민국의 탐욕적 근성이 돌출되므로 답이 안나온다. 결국 의약사 이전투구 진흙탕 싸움만 감상하게 될거다. 그래서 안한다.

의사/약사들이 서로에 대해 알고 잇는 정보는 왜곡된 부분이 많다. 아무리 합리적이고 상식을 추구하는 봉팔러라 할지라도 동료들에 의해 입수된 왜곡된 정보로 토론하면 서로 상대방이 죽일넘이 된다. 그래서 안한다.

너희들이 알고 잇는 의사/약사 이미지는 그야말로 의협,약사회,제약회사에서 창출한 이미지다. 그치만 이미지와 진실과는 다르다는것 정도의 혜안이 봉팔러들에게는 존재하길 바란다. 의사,약사들이 그대들이 알고 있는 이미지만큼 죽일넘들은 아니라는거.

둠바의 글도 담배파는 일부 약국들 문제있으니 개선하라는 의미였다면 아예 끼어들지도 않았을거다.당연한거니까. 담배 파는 약국이 약사들이 장사치 취급받는 주원인으로 표현한 것 같아 약간 흥분했던거다. 솔직히 장사치 취급받는건 맞다. 근데 그 이유가 담배라는거에 웃겼던거다. 제일 쉽거던. 다른 이유는 좀 자세히 까야 하는데 담배는 그걸 왜 파냐? 건강 챙기는 약사들이. 이케 한마디면 딱 좋거던. 이거 아고라에서 논쟁할 때 의사들이 약사 공격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거거등. 그래서 울컥했다. 난장판 만든거 같아 미안타.둠바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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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 지여

2011-06-11 (토) 18:32

이 본글자체에는 난 관심이 적어 추천도 비추도 아니다.
댓글이 많아 들어왔다가 ..내 나름... 사이트의 토론 기준으로 한마디 .
둠바/수정부 자연인 누구누구와는 관련없다. 그게 누구이든간에...,개인주관과 객관은 구분 했음 해. 어떤 경우라도 사이트 회원의 개인사생활이나 직업 가족이 토론자체의 대상은 아니었음 해
회원중 검사 아부지 있으면 검사를 검새 색검이라고 비판 못하고
극단적 예로.. 사이트 회원중 문익환목사님 같은 (존경하는) 목사님 있으면 대형교회 정치개입 타락 비판에 눈치봐야 하고... 또또 님 같은 아름다운 노년 교수(맞나?) 계시면 시인이나 교수 비판 조심스럽고..
이건 아니다 고 생각해....
(물론 이 경우는 둠바는 가족약사에 본인이 흡연자로 ...
진영논리? 로 보면 되려 희생, 내부고발? 역차별적인 요소 있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지만 이건 빼고....)
노무현 같은 변호사도 있다 해서 변호사 비판 못한다... 이러면 토론자체가 성립안되는거이겠지.
약국에서 담배판매? 그것이 문제다 아니다....그게 다 아닌가?

수정부가 둠바의 일부약사 비판에 대한 비교로 든 댓글....
성추행 교수,목사,의사, 학부모와 간통한 교사, 아이들 패는 조폭같은 교사, 등등 .... 일반화 시키려면 수없이 많겟지.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11&wr_id=19780#c_19785
당연히 일반화되어 욕들어야 하고 교수 목사 의사 교사 직업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 아닌가?
담배 파는 약사 문제다...약사들이 도매금으로 욕 한번 당연히 들어야 하고,(나는 욕 안한다 암 생각없이 어 ~~ 편리하네 하면서.. 그런 타입 ㅋ )
위에 든 사례로 교수 목사 교사는 일반화된 명사로 ... 당연히 약사보다 욕 백배 천배 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약사에 대해 꼰데 먹사 떡검 색검 ... 이런 일반화된 직업에 대한 심한 욕 없잖아? 그게 대다수 약사들이 검사나 목사 교수보다는 나쁜 짓 적게 한 결과이고....약사들 전문직인데 요새 살기 어렵다(누구 아디 생각나네 ㅋㅋ) 이건 둠바 글 과 차원이 다른 문제야. 양극화 경제운용 세제 일자리창출 등 복잡한 한국경제문제 해결로 별도로 다루어야 할 주제이고,,,,
부동산 중개업 하시는 분들중 예의바르고 부당거래 안하고 세입자편에 서서 공정하게 하는 분들 내 주변에 많다. 그렇다고 해서 네티즌이 떡방들이라고 비판 못하나?
아주 일부 약사들이라고 해도 부당한 법이면 법이 고쳐져야 하고 약사들이 도매금으로 욕 듣기 싫으면 자정능력을 발휘해야 되는 것 아닌가? 먹사들,, 꼰데들... 색검떡검들...이 욕 듣기 싫으면 법조계 학계 기독교계에서 자정능력을 가져보자? 반성하자? 이런 욕 듣지 말자.. 이리 되는 것이 순서이지... 나는 정치에 개입하지 않은 검사다. 나는 룸사롱접대 받아 본적 없는 검사다. 나는 성추행한 적 없다. 나는 논문표절한 적 없다. 한국교회 대다수 목사가 건전하다 ? 욕하지 마라... 이건 아니라고 봐...

나도 마음여린 사람이라 반대의견인 사람이라도 감정적으로 미워하지는 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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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부가 둠바의 일부약사 비판에 대한 비교로 든 댓글....
성추행 교수,목사,의사, 학부모와 간통한 교사, 아이들 패는 조폭같은 교사, 등등 ....  일반화 시키려면  수없이 많겟지.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11&wr_id=19780#c_19785 
당연히 일반화되어 욕들어야 하고 교수 목사 의사 교사 직업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 아닌가? 
담배 파는 약사 문제다...약사들이 도매금으로 욕 한번 당연히 들어야 하고,(나는 욕 안한다 암 생각없이 어 ~~ 편리하네  하면서.. 그런 타입 ㅋ )  
위에 든 사례로 교수 목사 교사는 일반화된 명사로 ... 당연히 약사보다 욕 백배 천배 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약사에 대해 꼰데 먹사 떡검 색검 ... 이런 일반화된 직업에 대한 심한 욕 없잖아?  그게 대다수 약사들이 검사나 목사 교수보다는 나쁜 짓 적게 한 결과이고....약사들 전문직인데 요새 살기 어렵다(누구 아디 생각나네 ㅋㅋ) 이건 둠바 글 과 차원이 다른 문제야.  양극화  경제운용  세제  일자리창출 등  복잡한 한국경제문제 해결로 별도로 다루어야 할 주제이고,,,,
부동산 중개업 하시는 분들중 예의바르고 부당거래 안하고 세입자편에 서서 공정하게 하는 분들 내 주변에 많다. 그렇다고 해서 네티즌이 떡방들이라고 비판 못하나? 
아주 일부 약사들이라고 해도 부당한 법이면 법이 고쳐져야 하고 약사들이 도매금으로 욕 듣기 싫으면 자정능력을 발휘해야 되는 것 아닌가?  먹사들,, 꼰데들... 색검떡검들...이 욕 듣기 싫으면 법조계 학계 기독교계에서 자정능력을 가져보자? 반성하자?  이런 욕 듣지 말자.. 이리 되는 것이 순서이지... 나는 정치에 개입하지 않은 검사다. 나는 룸사롱접대 받아 본적 없는 검사다. 나는 성추행한 적 없다. 나는 논문표절한 적 없다. 한국교회 대다수 목사가 건전하다 ?   욕하지 마라... 이건 아니라고 봐...

나도 마음여린 사람이라 반대의견인 사람이라도 감정적으로 미워하지는 마라. ^ ^

[25/31] 명월왕자

2011-06-11 (토) 19:51

왜 이런게 문제가 되는지 요새 조금 어리둥절하다.
가정 상비약정도는 대부분 가정에 다 있지 않나? 그리고 쌍화탕이나 약한 소화제나
모 그런건 편의점에두 있어.
물론 진통제같은건 약국에만 팔지만 진통제 정도야 유통기한 별 상관없는것 ^^? 이니
자신이 잘 쓰는 약 몇알 정도는 집에 다 있을거야.

그정도 없이 일상 생활 하는건 좀 너무 무책임한거구.....
진짜 필요한 사람은 대안으로 한개동에서 하나정도의 당번약국을 119에서
안내해주는 그런 제도만 있음 별 문제 없을테구....
그런거 준비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진통제나 상비약을 슈퍼에서두 팔아야 된다는건
소수를 위해 부작용이 더 커보이는 명제의 물꼬를 트는거라고 생각해.
예민한? 그러나 현 정권에 별 부담없는 논란거리를 한나라당에서 의도적으로 촉발했다고
까지 생각하는 내가 너무 정치적인가?

건강보험 재정 문제야 의약이 문제가 아니라 합리적 수가조정이나 이용자들 실태 조사를
통한 조정등으로 해결해야지싶다.

그리고 끝으로 사족 한가지 첨언하자면.
성분명 처방말인데.....
약이든 연고든 같은 성분이고 함량도 같은데말이지.
효과가 차이나는 경험 많이 했어.
그럴땐 의사나 약사도 같은 성분이면 소비자가 원하는 상표로 처방해줬으면 하는거야.
하긴 이런 애긴 모 전문가 입장에선 어처구니가 없겠지만서도말이지.

겨우 진통제 좀 사자구 약을 슈퍼에서 팔아?
좀 생각해 볼 문제야. 글구 이게 왜 의사 약사가 다툴일인지두 이해가 안되구말이지.
나쁜 딴나라시키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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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1] 곱슬이

2011-06-11 (토) 21:30

약사는게 불편한게 더 문젤까?
약품 오남용이 더 문젤까?

난 후자. 거대 제약카르텔의 침략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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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1] 졸라늬우스

2011-06-11 (토) 21:48

26 댓글 곱슬이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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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 결초보은

2011-06-11 (토) 21:53

감기약, 소화제 슈퍼판매
인정해주는 대신
감기나 소화불량 증세에 대해
의보로
약사들의 임의조제 인정해 주자.

솔직히 감기인데
병원가기 뭐하고
약국에서 약사먹는데
약값 너무 비싸다.

ㅎㅎ 안되겠지?

대한민국 같은 상황에서
일반의약품을 슈퍼에서
판매할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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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 졸라늬우스

2011-06-11 (토) 21:55

수정부 / 둠바에 대한 사과 좀 약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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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 아자아자

2011-06-11 (토) 23:06

곱슬이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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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1] 베일

2011-06-12 (일) 02:18

헛..자게다..일단 숨쉬기 한번..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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