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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간고구마

글쓴이 : 김자윤 날짜 : 2011-11-29 (화) 11:58 조회 : 6858 추천 : 35 비추천 : 0

김자윤 기자 (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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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외나로도)

제가 귀농일기를 사진으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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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자윤 날짜 : 2011-11-29 (화) 11:58 조회 : 6858 추천 : 35 비추천 : 0

[1/17]

파도

2011-11-29 (화) 12:17

아...이거 내 어렸을 때, 항상 먹던 그...빼떼기???
저기 기계도 그거 맞네...
잘 말려두었다가 겨울에서 봄 사이에 먹지....
하....고흥에는.. 저거 아직 사라지지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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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휘린

2011-11-29 (화) 12:25

파도/뺏떼기 ㅋㅋㅋ

어렸을 때 우리집에서도 고구농사 많이 했는데 절간 고구마는 안했다.
말리고 보관하는 게 많이 힘들거든.. 잘못하면 곰팡이 생기고..
정말 오랜만에 이런 풍경 본다. 아직도 이런 거 하는구나. 고구마 써는 기계도 그대로네...
우리 오빠가 어렸을 때 저 기계에 손가락이 잘렸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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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나너그리고우리

2011-11-29 (화) 12:51

어렸을때 먹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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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무극이아빠

2011-11-29 (화) 13:05

뺏데기... ㅋㅋ 맞다. 예전에는 뺏데기라 그랬지.
난 '절간 고구마'를 '절간에서 먹는 고구마'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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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족구팀

2011-11-29 (화) 14:50

빼깽이라고 부르는 고구마 말린것 요즘은 서울에서도 팔데요. 단맛이 없어서 그렇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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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언제나마음만은

2011-11-29 (화) 14:56

고구마 저렇게 하는건 처음보네..
저렇게해서 말려서 그냥 먹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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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덕분에와때문에

2011-11-29 (화) 15:32

오홋...신기 신기...
고구마 말려서 튀겨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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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파도

2011-11-29 (화) 16:39

말린 거 쪄서 먹기도 하고...구워서도 먹어봤던가??? 가물가물 거리네...
휘린님 말쌈 대로...내 어릴 적에 저 기계에 손가락 잘린 동네 애들 몇 있었지....
그래서 어른들이 저 기계 옆에는 얼씬도 못하게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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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족구팀

2011-11-29 (화) 18:27

그냥 먹어도 맛있슴.훌륭한 술안주됨.참고로 6명이 양주한병 먹은적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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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김자윤

2011-11-29 (화) 19:01

수매해서 주정원료로 쓰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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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

고지야

2011-11-30 (수) 02:02

나도 절간에서 필요한 고구마를 저리 하는 줄 알아따~
우리동네에선 고구마 말린 걸.. 감자삐끼라 했어... 사는곳마다 다르네.
팥하고 조청인가를 넣어서 흐믈해질 때까지 끓여 먹으면.........환상적인 간식이었던 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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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

이상형

2011-11-30 (수) 02:10

어릴때 저거 말린거 먹다가.. 이빨 빠진 애들도 잇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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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

다시라기

2011-11-30 (수) 12:11

지금도 절간 고구마 하나요?
어렸을때 너무나 하기 싫은 일중에 하나였는데..

비맞으면 3등 아니면 등외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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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김기사

2011-12-01 (목) 23:41

고흥 ...
아름다운 바다...
그 내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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