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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한 입술이 아주그냥.....ㅡㅠㅡ:...음.....
미국 양키들과 뭔가 비지니스를 하다보믄, 이 작것들이 잘 연락하다가 갑자기 "아무 사전연락이나 설명없이" 연락두절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반대로, 자기들이 뭔가 아쉽거나 필요한게 있으면 정말 집요하게 컨택을 해 온다. 뭐랄까 실리적이라면 실리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정말 얼굴에 철판을 깔은 스타일들이랄까?
의리나 정.....뭐 이딴거 보다, 정말로 단언컨데 "돈" 그리고 "실리" <--- 이게 그들의 비지니스 핵심이다.
몇달전, 어찌저찌하여 컨택이 된, 보스턴 소재, 하버드 대학소속의 한 생명의학 메터리얼 벤쳐회사 CEO....정말 집요하더군. 내가 먼저 연락도 안했는데 이메일에, 뜬금전화에, 링크드인 연락에...
나는 텍사스, 그 회사는 보스턴. 쉬지 않고 운전해서 가믄 24시간 거리. 당장 풀타임(스탁옵션 포함)으로 자기 회사에 와서 근무하는게 불가능하니, 그 회사 CEO가 나에게 원거리 "연구 컨설턴트" 자리를 제안하더군.
미국와서 산지가 좀 되서, 오리지날 한국인처럼 계약조건이나 돈 이야기에 서먹한게 없어진지 오래라, 세밀한 계약사항과 돈이야기를 적어서 오늘 밤에 이메일로 보냈네. 그 CEO가 어떤 반응을 할지. 요새 늘 생각하는 거지만서도 기회가 된 다믄, 미국에서 100% 내 소유의 회사깃발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
생각이 많은 오밤중(미국시간)에 풍악이나 한곡 끝없는 사랑/이순길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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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일지 몰라도
회비 납부 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