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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미군 또다시 고문수용소 운영(?)
글쓴이 : 밥풀                   날짜 : 2012-03-19 (월) 05:07 조회 : 6129 추천 : 14 비추천 : 0
밥풀 기자 (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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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국 보스톤글로브(BostonGlobe)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동네 사람 16명을 죽여 놓고 미국은 17일 자신들이 억류하고 있던 포로들을 유령의 성으로 이감시켰다]고 보도했다.  

뭔 오바야. 
암만 아프가니스탄이라고 해도 유령의 성 따위가 있단 말이야? 

2011년 7월 미군과 나토 연합군 측은 이번 학살극이 벌어진 칸다하르 주변 칸다하르 수용소에서 고문이 행해졌다는 증거가 드러나자, 아프간 수감자들을 그곳으로는 더 이상 안 보내겠어요.. 발표했다. 고문하는 수용소. 고문감옥. 그게 유령의 성이다.

탈레반으로부터 해방을 시켜준다는 명분을 갖고 아프간으로 쳐들어간 미국은 자신들에게 협조하지 않는 민간인들에게 “너 탈레반 친구지?” 마빡에 딱지를 딱 붙여 마구 잡아들였다. 지난? 10년간.

이중에는 진짜 탈레반의 친구도 있었을 테이고(미국이 그렇다니까..), 친구도 아닌데 걍 끌려온 애덜도 많았다. 

문맹률 64%

지이름 대여섯 자도 읽고 쓸 줄 모르는 애들을 데려다 “니 친구 어딨어..말을 해.. 지도를 그려바.” 지랄을 해도..가나다를 모르니 친구의 이름을 쓸 수가 없었고, 숫자를 몬 읽는데 뭔 지도를 그려. 

-운 좋으면 따귀나 몇 대 맞고,
-(이번 아프간 민간인 16명을 학살한 로버트 베일즈처럼) 마누라와 어젯밤 국제전화로 싸운 미군한테 걸리면 손전등 같은 걸로 맞아죽는다.
-운이 걍.. 그럭저럭할 땐 고문을 조금씩 당하고 목숨은 부지할 수도.

그런 고문을 하는 곳이라고 소문이 나는 바람에 칸다하르 수용소는 “그곳으로 더 이상 애덜을 보내지말자” 결정이 난 곳이다. 물론 자진해서 미군이 결정한 건 아니고 빌어먹을 인권단체들이 하도 지랄하니까.. 글고 그곳에서 살아나온 애들의 증언을 인권단체들이 이슈화 시켜놓으니 할 수 없이 안 보내기로 한 곳이다.

근데 어제 17일 미국이 다시 이 감옥으로 애덜 몇을 보냈다고 아프간 주재 인권단체들이 알려왔다. 아프간 독립인권위원회와 뉴욕에 본부를 둔 OSI(Open Society Institute)가 그들이다.

참고로 열린사회재단(OSI)는 05년, 부시낙선운동에 천오백만 달러를 쏟아붓고도 실패했으나, 이후로도 이라크, 아프간 인권 사각지대에서 미군의 만행을 “찾아내, 후벼파” 지시하고있는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만든 단체다. 

이들은 2010년 바그람 공군기지 옆 포로수용소를 운영한 아프간 주둔 미군이 일명 ‘검은 수용소’로 불리는 곳에서 아프간 애덜을 지지고볶고 튀기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내논 보고서에는 미군이 아프간 포로들을.. 추우면 벗기고, 더우면 햇빛 아래 세워두며, 음식, 침구를 안 주는 건 물론, 잠을 못 자게 5분마다 한 대씩 때리기도 하고, 이슬람문화에서 매우 괴로운 알몸 의료검사 등을 상시 시전했다고 적혀있다. 이것은 미군의 ‘포로운영교범’에 나와있는, 하루 최소 4시간 수면을 보장하고 알몸강요는 당치않다는 것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이다.

시점을 헷갈릴 필요는 없다. 양민학살 이후 애덜을 데려가 또 고문을 한 게 아니라... 아프간 학살 직후 인권단체가 발표한 거다. 

이라크, 아프간 전으로 미국의 낯짝에 똥물이 퍼붜지고 있는데..  이전부터 부시 공화당 류의 상스런 대 이라크, 아프간 전략에 강하게 반발해온 조지 소로스다. 근데 민간인 학살이라는 사건이 터진 이 판국에.. 부시와 다름없는 "아프간 전략 이대로 유지한다"..고 오바마, 뻔뻔하게 나오고 있으니.. 소로스 영감님, 일팔백타필살기(이런 말 없지? ㅠ) 미국의 이미지 조작 작업에 꼬치까루를 뿌린 걸로 보믄 되겠다. 

그니까... 

2010년 문제가 제기되며 2011년 관두기로 한 고문수용소가 이후에도 운영된다는 것을 대중에게 일러줌으로서.. 시점이고나발이고...'안한다캐놓고 또'하고, '이제는 조심할께 그래놓고 또 지랄'이.. '이전부터 오늘까지' 쭉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다시 일깨워준 거다.

인권단체는 고문감옥으로 안보낸다해놓고 애덜을 또 데려간 주체가 미군인지, CIA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누군지는 알고 있다는 뉘앙스는 한껏 풍겼다. 구래서 나는 미국의 “학살자도 원래는 평범한 사람이었다오” 이미지 조작질에 맞춰... 조지 소로스가 하필 이 시점에 저거슬 폭로한 이유는.. [금지된 고문감옥으로의 이감 주체가 미군]임을 암시하고 있다고 믿어야겠다. 믿기로 작정했으니 나도 미국 언론처럼 뉘앙스를 흘리겠다. 왜? 봉닷컴도 언론이고...우리도 여론을 위한 작업을 해도 되잖을까 싶어서.

뉘앙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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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인 학살범 이미지조작(1)-로버트 베일즈
○ 아프간아프간 학살범 이미지조작(2)좋은 이웃 

 독일 총리 메어켈의 입방정
 미 국방장관 페네타의 입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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