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쓴 [국제유가가 유지되는 비결 ☞바로가기]에서 내릴만 하믄 미국의 먼 연구소, 정부부처에서 '유가상승' 이유를 딱딱 내놔주는 바람에 유가가 배럴당
-105달러(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125달러(북해산 브렌트유)
선에서 계속 머문다고 주장했다. 내가.
해당기사의 마지막 부분
이란이 서방권과 핵협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기름값이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85센트 하락한 102.46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73센트 하락한 122.70달러로 마감. 미국의 경기 부진이 이어지리라는 전망도 기름값 떨어지는데 기여하고 만다. 미 애널리스트는 “(이란)핵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거나 최소한 결렬되지만 않는다면 유럽의 대 이란 제재조치 완화와 함께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 9日
14일 터키에서 스타트를 끊을 이란 핵협상 소식에 기름값이 하락했고, 이번엔 무엇을 동원해 기름값 올리기를 꾀할지 궁금했는데.. 하루 뒤인 10일, 수출이 잘 안되는 중국의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기름값이 오르기는커녕 되레 곤두박질을 친다. 101.02/119.80 ..... 이건 2개월 이래 최저가격으로 내려온 거심.
이에 분기탱천 일어난 미국은 ..
1. 11일 - 에너지정보청(EIA)을 내보내.. 원유 재고는 증가했으나 휘발유와 정제유(난방유, 디젤 등)의 재고율이 떨어졌다는 전갈을 전해오셨다. 당근 어제 이란 핵협상 원활?을 이유로 떨어졌던 기름값은 다시 올라주셨다. 102.70/120.03 선으로. 2. 그러나 105/125가 오빠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가격인 바, 12일(현지시간/우리나라는 13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필요하다믄 3차 양적완화(Q3)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시자 103.64/121.63으로 다시 조금 더 올라주셨다. 양적완화 - 중앙은행의 금리를 통한 경기부양책이램. 난 먼 말인지 잘.
이란 제재 전 국제 유가는 100/106 선이었고, 시방의 기름값 105/125 굳히기 사건은 이미 작년 12월 예고됐다. 작년 12월 뉴욕타임즈는 AAA 퓨얼게이지의 원유가격 전망 보고서를 인용, 2012년 가격이 100~120달러 안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뭐하는 애덜인지 모르겠는 이코노믹아웃룩그룹 수석이사는 “이란으로 인한 공급차질이 2012년 가시화 된다믄 국제원유가격을 [영구히] 10~20달러, 즉 110~130선에 고정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OG이 정리해 논 08~현재까지 추이를 보니.. 08년 43달러에 불과하던 배럴당 가격이 09년 80으로 두배 딱 뛰었는데... 그것이 순차적으로 떨어지기는커녕 매년 10달러씩 차분히 올라줬군. 주말에 놀러가야대는데. 멀미 나서 남의 차 못얻어타는데. 씨. 2013년 말에 110(텍사스유)라는 거 보믄...올해와 내년 사이에 08년 같은 큰 위기는 없을 거라고 소망해본다. 매우? 소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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