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출장안마,출장마사지,바나나출장안마이미지
총 게시물 22,261건, 최근 0 건
   
[인권.여성.노동] 소셜테이너 김여진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10-06 (목) 11:12 조회 : 7287
난나 기자 (난기자)
기자생활 : 5,167일째
뽕수치 : 85,136뽕 / 레벨 : 8렙
트위터 :
페이스북 :


링크


요약/


1. 사형제도 폐지에 대하여

김여진씨는 사형제도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사형제도는 그 순간의 복수심을 채워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극악무도한 범죄를 접했을 때, 범죄자들을 극형에 처해야 한다는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고백하면서도, 그들이 그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 사이코패스의 경우, 그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없애야 하는 대상이기보다는 ‘연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돌이킬 수 없는, 사형제도에 의한 무고한 희생은 그것이 100명 중 1명,
1000명 중 1명이라고 해도,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2. 문화의 힘에 대하여

김여진씨는 최근 영화 <도가니>의 사례에 비추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했다.

“문화는 가장 멀리 퍼지면서도 가장 늦게 변화되는 부분이다.
문화가 바뀌면 그 사회는 바뀐다. 문화가 바뀐다는 것은 그 사회가
‘당연시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바뀐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장애인 성범죄의 경우, 영화와 책을 통해서 사람들의 움직임이 생겨났지만,
사실 그것이 끝이 아니다.
사회 구성원들이 장애인에 대해서 머리로, 가슴으로 어떻게 느끼느냐가 문제다. 그런 사고를 바꾸는 것은 결국 제도, 문화의 힘이며,
최종적으로는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3. 싸우는 방식에 대하여

김여진씨는 싸움의 방식에서 한 가지를 제안했다.
누구든 가장 관심있는 문제 한가지만 끝까지 지켜보자는 것이다.
세상이 바뀌기를 원하지만 한 사람이 모든 문제에 뛰어들 수 없고,
세상에는 너무 많은 문제들이 매일매일 생겨난다.
그 모든 문제를 바라보면서 화를 내고 앞의 것은 잊어가고, 또 점점 무력해지고 무감각해지는 것은, 결국 기득권이 원하는 시나리오라는 생각이다.

그녀는 “누구나 관심있는 부분이 한 가지씩 있을 것이다.
그 하나의 문제를 끝까지 지켜보자. 결연하게 ‘끝장을 내겠어’ 또는
‘끝까지 싸우겠어’가 아니라 그저 끝까지 지켜보고 그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자”
고 제안하면서,

“하지만 싸움은 당사자들의 몫이다.
연대를 하는 이들은 응원세력이고 옆에서 힘이 되어줄 뿐이다.
당사자들이 나서야 한다.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쉽고 재미있게 싸우자”
고 당부했다.

-----------------------------------------------------------------

햐~~~ 정말 괜찮은 사람인뎅...
생각이 균형 잡히고 분명하며, 현실적이고 긍정적이다.
게다가 자꾸 보니까 예뿌당...


나 잘 동하지 않는데.. 그냥 팬 할까부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10-06 (목) 11:12 조회 : 7287

 
 
[1/13]   난나 2011-10-06 (목) 11:13
음.. 카테고리땜에 좀 고민했다. 여기 맞냐?
 
 
[2/13]   무극이아빠 2011-10-06 (목) 11:15
난나/ 글도 좋고, 카테고리도 맞아.
 
 
[3/13]   언제나마음만은 2011-10-06 (목) 11:18
음...분위기도 좋고..
 
 
[4/13]   공상두 2011-10-06 (목) 11:19
내가 몸이 좀 약해서...ㅎㅎㅎ
김여진 처럼 튼실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5/13]   참여물결일다 2011-10-06 (목) 11:44
참 좋은 사람이다 김여진
 
 
[6/13]   데니크레인 2011-10-06 (목) 11:44
난 시스타 보라..댓글 분위기 맞나
 
 
[7/13]   노근 2011-10-06 (목) 11:49
난 시크릿 효성...
?????????
 
 
[8/13]   무극이아빠 2011-10-06 (목) 11:52
난 정희씨~
 
 
[9/13]   khalki 2011-10-06 (목) 12:03
난 조인성....
응????
 
 
[10/13]   새바이아빠 2011-10-06 (목) 12:07
역시 여진아씨!!
이쁘당^^
 
 
[11/13]   된장 2011-10-06 (목) 12:49
한 놈만 끝까지 패자는 정신이 맘에 든다.
 
 
[12/13]   봉숙이 2011-10-06 (목) 19:37
나도 좋아해 ^^
 
 
[13/13]   앤드 2011-10-07 (금) 00:27
울먹이면서도 그녀에게선 강인함이 보인다.
함부로 안아줄 수 도 없는,
그래서 지켜보고 싶은 인물이다...
   

총 게시물 22,261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정치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3 149808 2013
09-17
사이트 안내 [34]  미래지향 35 414556 2012
10-11
8461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2]  skyfund 30 5282 2011
10-06
8460 이정희 홈페이지 희로인에 올라온 글 [3]  노근 56 7200 2011
10-06
8459 ‘도가니’ 교육감, 교과부 고위간부로 버젓이 근… [2]  노근 27 7165 2011
10-06
8458 합법적 반정부 투쟁을 할수 있다. [4]  참사람 22 4906 2011
10-06
8457 심은하 남편 지상욱씨 선진당 탈당,보선 불출마 [9]  양이아빠 16 6082 2011
10-06
8456 심노조의 진보대통합에 참여당은 없다 [17]  새날개1 47 6531 2011
10-06
8455 홍준표 “황금시간대 ‘나꼼수’ 출연”…“팟캐… [4]  노근 33 6282 2011
10-06
8454 [국제뉴스] 사라 페일린, 2012 미 대선 불출마 결… [1]  Michigander 13 7222 2011
10-06
8453 노원구의원(라 선거구) 후보 단일화는 왜 파투가 … [5]  武鬪 18 6428 2011
10-06
8452 참여당원과 민주당원의 박원순지지율 차이를 보고 [6]  하우맘 54 6553 2011
10-06
8451 심상정, 조승수 탈당에 맞춰 입장 밝혀~! [5]  노근 38 7625 2011
10-06
8450 신재민에게 준 법인카드 같이 쓴 靑고위층 더 있… [2]  언제나마음만은 24 5257 2011
10-06
8449 참여당 박원순 지지율 97.5%~와~우~ [19]  양이아빠 6 7259 2011
10-06
8448 유엔군이 저지른 아이티판 ‘도가니’ [11]  언제나마음만은 25 8293 2011
10-06
8447 이번에는 노벨문학상 탈 수 있을까? 고은 시인? [3]  양이아빠 9 5367 2011
10-06
8446 진보대통합의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 [4]  토리 33 4891 2011
10-06
8445 [만평] 잡스 [5]  졸라늬우스 28 7262 2011
10-06
8444 ● 만평 종합 2011. 10. 06 목요일--개수작! [3]  순수 16 7295 2011
10-06
8443 ● 만평 종합 2011. 10. 06 목요일--개수작? [4]  순수 11 5346 2011
10-06
8442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결국 사망…56세 [10]  노근 27 7286 2011
10-06
8441 소셜테이너 김여진 [13]  난나 48 7288 2011
10-06
8440 잡스는 명언을 남겼고, 건희는 망언을 남기고있다… [5]  나너그리고우리 41 7225 2011
10-06
8439 똥영,손새가 대선 불출마 선언한다면? [1]  양이아빠 9 4980 2011
10-06
8438 손새의 협박정치 이제 안 통한다. [2]  양이아빠 8 5314 2011
10-06
8437 애플 창업자 스티브잡스 사망 - 그가 우리에게 남… [7]  까만달걀 33 6927 2011
10-06
8436 [펌]조승수 오늘 탈당, 통합연대는 새통추 가입 [11]  복덩이 62 7235 2011
10-06
8435 박근혜 지원해도 나경원 진다니...1타 2피가 맞는… [1]  양이아빠 15 5066 2011
10-06
8434 심은하 남편 지상욱, 서울시장 공천 물거품 [1]  양이아빠 22 6485 2011
10-06
8433 15개 시도교육감 곽노현 보석호소문 채택 [3]  양이아빠 11 5003 2011
10-06
8432 공지영, ‘도가니’ 담당형사 심경글에 ‘버럭’ [11]  노근 52 7203 2011
10-05
8431 나경원 후보등록,선대위 vs 박원순 후보등록,선대… [10]  양이아빠 15 4971 2011
10-05
8430 . [7]  바람 22 6254 2011
10-05
8429 손새 사퇴파동이 남긴 것 [4]  양이아빠 21 4906 2011
10-05
8428 [사진만평] 1. 앵글 2. 패닉 [17]  데니크레인 54 6948 2011
10-05
8427 8/2주부터 10/1주까지 리얼미터 여론조사 [1]  미니파더 26 8516 2011
10-05
8426 참여당 보궐선거의 현주소이다..(당게펌) [15]  공상두 65 7156 2011
10-05
8425 5년전 손새가 뭘하고 있었을까요? [8]  땡크조종수 56 6062 2011
10-05
8424 결국 손새 사퇴파동은 재신임을 얻기 위한 꼼수? [3]  양이아빠 17 5061 2011
10-05
8423 ‘도가니 열풍’에 한나라 “성범죄 공소시효 폐… [5]  노근 42 6384 2011
10-05
8422 20세기 잔재들이 청산되고 있다. [2]  참사람 32 4845 2011
10-05
8421 사퇴 철회? 손새의 꼼수에 놀아나게 된 건가? [6]  양이아빠 14 7355 2011
10-05
8420 나경원은 배정자를 연상시킨다 [5]  andzm 35 7022 2011
10-05
8419 KBS 백두산을 창바이산으로 표현....물의 [9]  언제나마음만은 25 6294 2011
10-05
8418 박주선 “박원순 ‘전폭 지지’ 얻으려면 입당해… [15]  노근 34 7096 2011
10-05
8417 박원순후보는 손새와 최대한 멀리하라. [1]  양이아빠 9 6947 2011
10-05
8416 손새는 이미 민주당에 완전히 맘이 떠났다. [2]  양이아빠 11 6391 2011
10-05
8415 듣보잡 ‘해적당’ 유럽을 발칵 뒤집다 [6]  redfog 30 7293 2011
10-05
8414 개중권 아직도 살아 있었네...입 다물어라~ [2]  양이아빠 17 6262 2011
10-05
8413 푸틴 "옛 소련 국가들 참여 경제통합체 만들자" [1]  이장 14 7051 2011
10-05
8412 단독] O-157 대장균 노출 위험 쇠고기 국내 유통 [2]  언제나마음만은 7 8669 2011
10-05
처음  이전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다음  맨끝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회비 납부 계좌
 굥의 미션
 가신(家臣) 과 노무현
 날뽕의 추억
 당신은 엘리트주의자인가요? -…
 운영자님께 고합니다
 지난해, 친구 2명의 자살과 병…
 시스템
 극문 X82 의 특징
 노무현을 좋아하는 ...
 지도자의 결단
 지난 20년의 교훈 - 실패를 즐…
 글쓰기
 악성 댓글러들과 조중동 휘하 …
 아더편집장님 그동안 수고하셨…
 아더 편집장의 마지막 인사
 사이트를 망치려는 악성 댓글…
 미래지향님, 회원 글들이 훼손…
 후원내역 (18년~22년)
<사진영상>
<디어뉴스 만평>
논설 ▼
언론 ▼
정치 ▼
정치인 ▼
통일국제군사 ▼
경제환경 ▼
교육종교 ▼
의료복지 ▼
인권여성노동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