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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그림 특강] 대체 뭘 봐야 하는 거야? (2)
글쓴이 : 소똥할매                   날짜 : 2013-05-28 (화) 10:17 조회 : 5667 추천 : 15 비추천 : 0
소똥할매 기자 (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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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대체 뭘 봐야 하는 거야 - 실전그림 읽기


짤방의 그림은 뭘 그린 거냐믄... 보시다시피 별이지.

 

사물들은 자신의 고유한 본질(이데아)를 가지고 있어서 예술은 그 본질을 현현케 하는 것이 주 임무라고 생각해 왔던 것인데

막상 특정한 대상들을 들여다보면 제각기 조금씩은 다른 모습이더란 말야.

그런데도 우리가 그것들을 단일한 어떤 공통점에 의해서 같은 대상으로 인식을 하는 거야. 그게 뭘까... 다르게 생긴 것들을 다르다 생각지 않고 동일한 대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그것'

 

위의 그림에서 처럼 별이 눈이 되기도 하고 입이 되기도 하는데

형태가 아니라 '위치'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는 거가 한 눈에 보이지?

 

그래서 화가들은 형태가 자체의 생김새에 의해 결정된다라는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거야.

 

 
 

이게 뭘로보여?

하늘아래 언덕 정도로 보일텐데...

 

 

 
 

(잠시 예쁜 처자의 x꼭지를 빌려왔음)

예쁜 가슴이 되기도 하고

 

 

 
 

실제로 언덕이 되기도 한다는 거지.

 

'위치'는 정밀한 비례관계에 의해 대상과 닮은 꼴을 나타내게 돼.

그런데 위의 예에서 보듯이 위치는 '관계'에 의해서 다시 규정을 받게 된단말야.

그럼 우리는 어떤 대상을 그릴 때 위치나 비례보다는 관계에 주목해서 바라볼 필요가 생긴단 거지.

 

 

 

 

가운데 서있는 인물에 주목해 보자.

그래도 조금은 사람다운 구석이 보이네. 코도 있고 흘러내린 머리카락 자리에 붓터치며 치마... 발...

 

 


내가 좀 뭉그러뜨렸어.

이제 코도 잘 안보이고 멀크락이니 치마며 발이 거의 없어서 그냥 녹색의 지저분한 덩어리로 보일텐데... 자기를 잘 들여다보면 자신의 의식은 그 형상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을 껄.

그래서 아직도 저 녹색의 덩어리에서 각 위치마다 자신이 알고 있던 형상을 부여하며 사람으로 읽어내고 있을 거야.

즉, 화가는 대상을 친절히 그려줄 필요가 전혀 없어. 그건 그림을 보는 사람이 하는 일이고...

 

우리가 스포츠스타들에 열광하는 이유는.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들이 하는 슛이며 스핀이며 타격을 할 수 없다는 한계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는지.

그들의 경지를 '안다는 것'이지.

그러니까 화가의 경지를 알기 위해서는 선을 그어보고 색을 칠해보는 거야.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되면 상대방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게 되니까 말야.

과연 저렇게 빨갛게 잘 칠해놓은 위에다가 지저분한 저 녹색의 터치를 사람인지 뭔지도 모르게 척하니(이거 정말 보통 큰 담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태연시레 올려놓을 수 있는지 말야.

그러니까 화가들이 존경시런 것은 도무지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척 하니 한다는 거야. 그게 니들 눈에 안보일 뿐이지.

쫌 해보라닝깐. 그게 눈에 보이게 되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된다닝깐.



 

 

 

위의 나무기둥이니 가지를 저런 식으로 철사 꽈놓듯 태연시레 그릴 수 있는지..

당장 주위에 보이는 나무들을 한번 낙서하듯이 그려봐바.

그것들이 주는 중압감(형태.색 따위에서 오는)을 이겨내고 있는지...

대개의 사람들은 나무라는 대상에 사로잡혀

 

 

요롷게 그리게 된다닝깐.

나무색에 나무모양에 ...

 

그래서 화가들은 형태라는 장벽을 돌파하기 위해서 엄청난 공포(스스로의)와 비난(사회로부터 받는)을 이겨내는 전사들이었던 건데.(과거형에 주목-왜냐믄 그것도 이미 선각들이 끝내놓은 건데... 여적 그거 하고 있으면 이삭줍기 하는 것 밖에)

어디 형태 뿐이겠어. 색이라는 것. 공간이라는 것. 사회가 짜놓은 매트릭스적 이데올로기들을 온 몸으로 부닥치는 거지.

그래서 자신이 깨지거나 그 장벽들을 깨뜨리려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화가적자세를 가졌다고 봐야지.

그런 사람들이 화가중에서도 얼마나 되겠어?

그래서 말인데...

 

그림을 그린다 해도 진짜 화가는 가뭄에 콩나듯 하다는 거.

 

원래는 어제에 이어 다음편으로 진행을 하려다가

부연설명이 조금 필요하다 싶어 조금 더 찌끄렸네.

 

으때 내일은 다음 탄으로 가볼까... 아님 쪼꼼 더 자세한 설명을 더 해볼까...?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3-06-02 01:59:28 문예·과학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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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소똥할매                   날짜 : 2013-05-28 (화) 10:17 조회 : 5667 추천 : 15 비추천 : 0

 
 
[1/16]  이상형 2013-05-28 (화) 10:42
오.. 먼가 울림이 온다..

쪼꼼 더 가보쟈..
 
 
[2/16]  미나리 2013-05-28 (화) 11:52
- 저 녹색의 터치를 사람인지 뭔지도 모르게 척하니
(이거 정말 보통 큰 담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태연시레 올려놓을 수 있는지 말야.
--------------------------------------------------

↑그래서 요거시 미칭게이들이 하는 짓 아닌감
미친 척 하고 하는 짓은 또 표가 나는데
(들키기 전에 말빨로 조지기도,,)
가지를 치자면 그걸 분간 해 내는 능력도 그 출발이
미술을 그려봐야 안다는거 맞지유?

근데 구상하는 애들 중에서도 형태를
박살내는 미칭게이들이 있긴 하던데
나로선 분간이 어렵지만서도 흠흠
 
 
[3/16]  임대국 2013-05-28 (화) 11:52
조금 더 들여다보고
다음탄갑세다



그리고
제목에 특정닉 거론보단
실전그림읽기 등등 다른제목으로  하고
한코를호출하는게 더 낫지 않겠슴둥?
제의하나 살포시 놓고감둥
 
 
[4/16]  소똥할매 2013-05-28 (화) 12:53
미나리
미날! 겸손이 넘 지나쳐!!
분간이 안되기는 머시 안됏!!

옇든 그래서 다음 탄에서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 걸쳐있는 것들을 좀 더 살펴볼랴구.

임대국
오오... 그러게.
제목을 바꾸니 한결 좀 있어보인다.
땡쓰~~
 
 
[5/16]  바람 2013-05-28 (화) 13:04
재밌음^^
 
 
[6/16]  술기 2013-05-28 (화) 13:33
겟세마니 동산 이후 최고의 연설이다.
 
 
[7/16]  뭉크 2013-05-28 (화) 14:01
탱큐다
 
 
[8/16]  박봉팔 2013-05-28 (화) 15:00
실물에 가까운 그림일수록 화가가 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았다는 아이러니.
아니, 표현할 내면 조차 없을 것 같고, 있다고 해도 허접하겠지.
소나무를 있는 그대로 모사하면서 '소나무와 대화' 운운하는
그런 작가의 정신세계는 하나도 궁금하지 않다.
 
 
[9/16]  떠돌이 2013-05-29 (수) 02:58
소똥할매 질문

어떤 작품을,
제목도 모르고 작가도 모르는 경우에도,
그 그림 자체만으로,
얼마나 휼륭한 작품인지를 보편적으로 평가할 수 있나?
 
 
[10/16]  떠돌이 2013-05-29 (수) 03:14
재밌는 연작

 
 
[11/16]  소똥할매 2013-05-29 (수) 09:12
떠돌이
'훌륭한'을 우선 정의를 하고 나서 얘기해보자.
왜냐면. 작품자체라는 것은 없다.
사람하나 없는 정글에서 태어나 거기서 자라고 거기서 홀로 예술가가 된 이의 작품이라면 작품자체라는 개념이 성립하겠지만, 아무리 고립되어 작업하는 작가라 하더라도 이미 사회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이 되어있다면 그 작가가 사회역사문화적으로 독립된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작품도 그 반영일 것이기 때문이지.
그런 의미에서 모든 작품은 사회역사문화적인 어떤 특정 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가정하고 대답을 해보면.

1.작품이 놓인 시점에서, 예술사의 흐름에 얼마나 어떻게 부응했나하는 점에서 훌륭함을 평가할 수 있겠다. 나는 잭슨폴록의 dripping은 미술사적으로 혁명적 작업이었다고 평가한다. 또는 미술사에 이름을 내민 작가들 대개 그런 정도의 역할들이 있었다고 보면 맞다. 그러므로 앞뒤 맥락없이 자체만으로라는 개념은 이 관점에서는 위험하다 하겠고.

2.아마도 이 것을 물은 것일텐데... 만약에 그런 모든 사조의 흐름들을 배제한 상태에서의 작품자체의 질만으로 바라볼 수 있겠느냐는...
나는 그림의 최전선에서 박터지게 싸워야하는 화가가 아닌 바에는 일반 관객들은 떠돌이가 물은 관점에서 작품을 즐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 말은, 작품자체가 주는 쾌락(봉편이 좋은 단어를 쓴 것 같아)의 양이 클 수록 훌륭하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불행하게도 수학자들이나 물리학자들의 수식이 훌륭한지 알려면 공부가 있어야 하듯이 화가들의 작품도 그렇다는 것.

폴록얘기를 왜 했냐믄...
그렇게 훌륭한 미술사적작품이어서 경매가가 수백억씩인데...
나는 걍 줘도 안 가져.ㅠㅠ

조선시대 민화들이 있는데(좋은 것들은 일제때 거의 그리로 건너갔어. 그래서 조선민화의 죽여주는 도록은 일본에서 나온다... 흑흑흑)그 중의 하나하나들은 이름없는 작가들의 것들이지만(알다시피 그 때의 민화작가들은 이름을 안남겼잖우) 소름이 끼치고... 전재산을 줘서라도 가져와서 벽에 걸어두면... 밥도 안먹어도 좋고...
 
 
[12/16]  소똥할매 2013-05-29 (수) 09:40


구글에서 대략 퍼 온 조선민화인데... 걍 보기만 해도 전율이 짜르르르...

↓요건 일본에서 펴낸 민화집에 있는 걸 방금 디카로 찍었음.


이런 그림들 앞에 서면 사실 무슨 미술사적 의미니 지랄이니... 아무 것도 생각 안남.
걍.. 머리속에서 불꽃이 팡 팡 팡 터지는 거 같음.
 
 
[13/16]  떠돌이 2013-05-29 (수) 11:17
Jackson Pllock, No.5, 1948
2006년 한 사설 경매에서 1억4천만달러에 팔렸다함.


나도 돈주고 살 것 같진 않다.
 
 
[14/16]  소똥할매 2013-05-29 (수) 11:21
그래도 안가져
 
 
[15/16]  한코 2013-05-31 (금) 20:04
오, 뭔소린지 좀 알거같다. 이 그림 저 그림 열심히 보다보면 나도 더 잘 볼수 있겠지?
 
 
[16/16]  한코 2013-05-31 (금) 20:05


베리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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