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맥아더Christine McArthur(1953 - )__혼합재료__영

국화차Chrysanthemum tea
 1월의 아침January morning

벌어지는 꽃Sprouting flowers

눈공, 나뭇잎 접시Snow globe, dish of leaves__유채

일본 아네모네Japanese anemones__아크릴

낯선 해Strange sun

토요일 아침Saturday morning

셋Three

첫눈 속 일본주전자Japanese kettle in new snowfall

아마도 꽃The maybe flowers

작은 코너Small corner

화장 테이블Dressing table__아크릴
크리스틴 맥아더

맥아더의 그림도 색채의 역할을 생각해보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을 한다.
맥아더는 주로 무채색들로 배색한다. 무채색은 흰색에서 검정 사이의 색을 말하며, 명도만 있고 채도는 없다.
그래서 색상의 대비효과는 없다, 하지만 조화는 가능하다. 색의 명도가 조화형성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진한 색에서 옅은 색으로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명도의 색이 나오니까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위 그림에서는 검정, 진회색, 연회색 흰색 그밖에 백회색, 청회색등 하나의 노블한 색 조합이 이루어지는 것을 본다. 그 배색이 어떤 분위기를 형성하고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맥아더가 자신의 그림에서 의도하는 것은 따로 존재한다.
그가 의도하는 것은 “감각의 차원에서 직관으로 인식되는 삶의 신비를 묘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정말 그런 효과가 나는지도 살필 수 있으면 좋겠다. 목적을 위해 동원하는 기법은 다양하다. 유화와 수채화에서부터 아크릴과 종이 꼴라주까지 여러 방법을 사용하며 이 테크닉들을 한 그림에 넣기도 하고, 개별 그림에 따로 넣기도 한다. 이를 거쳐 완성품에 나타나는 감각상의 효과는 다층적인 질감.
스코트랜드 커킨틸로크Kirkintilloch에서 태어났다,
글라스고우 미술학교(1971-1976)를 거쳐 파리 유학장학금을 받아 유학하는 등의 경력을 쌓았다. 대학에서 가르친 경험도 있고 도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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