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학사에서 최초의 근대 소설. 2002년에 노벨연구소 선정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바로 17세기 스페인 작가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가 쓴 풍자소설 돈키호테이다. 돈키호테는 영웅담도 아니며, 주인공을 미화시키지도 않는 따지고 보면 늙고 볼품 없는 시골마을 지주님 알론조와 띨빵하고 충직한 하인 산초의 이야기이다. 이 소설을 가지고 1959년 데일 와써맨이 드라마 I, Don Quixote로 각색하였고, 다시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 맨 오브 라만차(Man of La Mancha)이다. 아무튼 노인네 알론조는 낮밤가리지 않고 오타쿠 일본 애니 보듯, 기사도 이야기만 주구장창 탐독하다가 정신이 헤까닥 해버린다. 세상이 반칙과 부패에 찌든 악으로 가득차고 약자들이 괴롭힘 받는 이유는 기사도가 결여되었다고 생각하는 미친 알론조! 그리하여 알론조는 스스로 편력기사 '라만차의 돈키호테'가 되어 장갑을 입고, 창을 들며, 칼을 차고, 앙상한 말 로시난테를 타고 심복 산초와 길을 떠난다. -드라마 I, Don Quixote, 알론조가 미쳐서 돈키호테가 되고 산초와 기사수행을 떠난다~- 미친 돈키호테는 풍차를 기사들의 적인 거인으로 착각하여 공격하고, 길을 가다 본 여관을 성으로 착각하며, 이발사가 가지고 다니는 다라이를 황금투구라고 우기며, 자신의 눈에는 성주인 여관 주인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받고등, 좌충우돌 행각을 벌이며, 결정적으로는 여관에서 일하는 하녀이자 매춘부 알론자를 자신이 구해야하는 공주 둘시네아로 착각한다.
-드라마 I, Don Quixote, 돈키호테曰:"둘시네아 우워우~~~" 미친 알론조 '돈키호테'는 공주 둘시네아를 지키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하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돈키호테의 모습이 웃음거리가 되지만 그 와중에 알돈자는 절망의 삶속에서 돈키호테를 통해 뭔가모를 열정을 점점 느끼게 된다. -중간 줄거리 생략- -드라마 I, Don Quixote, 모두다 천하게 생각하는 매춘부 알돈자를 진심으로 대해주는 미친놈 돈키호테, 여기서 나오는 곡이 메인테마곡인 The impossible dream이다- 돈키호테에서 다시 제정신이 돌아온 알론조! 불쌍하게 임종을 앞두게 되고... 병상에 누워 유언을 말하며 생을 다해 가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 못 들어가게 막는 것을 뿌리치고 들어온 알돈자! 돈키호테 덕택에 자신의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인생을 깨달은 알돈자는 그에게 감사하려고, 매춘부의 옷이아닌 얌전한 옷을 입고 나타나 돈키호테의 손을 붙잡으며 자신이 왔음을 알리지만, 알론조는 그녀를 기억하지 못한다.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며 둘시네아를 기억해 달라는 알돈자의 말에 알론조는 다시 미쳐 돈키호테가 되어버리고 숨을 거두게 된다. 알론조가 아닌 미친 돈키호테가 되어버린채 숨은 거둔 그의 마지막은 영원히 돈키호테로 남아 있다. 세상의 사악한 악에 맞서고 약자를 보호하는 기사 돈키호테로... -드라마 I, Don Quixote, 마지막 장면, 알론자가 마지막은 돈키호테로서 죽는다- 덤으로 이건 한국에서 했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의 The impossible dream The impossible dream 그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슬픔, 견딜 수 없다 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사랑을, 믿고 따르리라 잡을 수 없는 별일 지라도 힘껏, 팔을 뻗으리라 이게 나의 가는 길이오 희망 조차 없고 또 멀지라도 멈추지않고, 돌아 보지않고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을 따르리라 내가 영광의 이 길을 진실로 따라가면 죽음이 나를 덥쳐와도 평화롭게 되리 세상은, 밝게 빛나리라 이한몸, 찢기고 상해도 마지막 힘이 다할때 까지 가 네~ 저 별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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