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상인은 서로 연결되는 중요한 관계다.
아무리 천재적인 화가라도 그림을 팔아주는 미술상들이 없었다면
집의 창고나 지인들의 집의 장식품으로 끝나고 말았을지도 모른다.
아트페어나 미술품 경매의 역사는 100여년에 불과하지만 원조화상은
14세기 부터 존재했고 17 세기 의 네델란드에는 엄청난 미술시장이
있었다. 예전에는 왕이나 귀족들의 개인적인 취향이나 주문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세기적인 화가 고흐도 생전에는 스스로 자기작품을 팔지못하고 동생
테오가 그의 작품을 구입하여 추후에 위대한 화가로 남을수있었다
화가의 작품은 유능한 딜러에 의해 시장의 선택을 받고 유통이 되면서
작품의 가치가 올라가고 예술성을 부여받으니 딜러 없이는 예술가는 없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한다. 좋은 작품을 보는 안목으로 작가를 발굴하고
그림을 유통시키는 딜러의 욕망이 작가의 세계를 완성시킨다.
수퍼리치상인인 '래리 가고시안' ,'찰스리치'와 '데이미언 허스트'같은
부자 작가들의 불명예를 복권시키기도한다. '카라바조'의 파격적인 작품도
추상미술도 당대에는 이해받지 못했지만 유통이 되었기에 역사가 되었다
미국휘트니미술전을 보면서 왜 저런게 미술일까 라는 물음은 비평가들이
멋지게 각색하여 창조적인 미술로 탄생시킨다.
미술의 상업적인 면을 이중적잣대로 보는것은 한국미술시장을 위해서도
옳지않다.
한국의 수퍼리치들도 세계시장에서 1억불짜리 미술품에도 베팅을 해야만
우리 나라 작가들의 작품과 한국을 세계미술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된다.
'코지모 데 메디치'나 '장폴 게티' 처럼 아낌없이 미술품을 수집하여
미술관을 남기는것이 인류문화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였는가.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산 사람들도 새로운 자본가들이었다
열심히 돈을 벌어서 부자가되고 부자는 미술품을 많이사서 수집가가되고
그래서 미술관을 만들어주면 평범한 나같은 사람들은 기회가 되면
감상할것이다. 기회가 되면 가끔씩 관람을 하는것도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방법의 하나가 되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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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가 쓴 고가의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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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할이 바람이 쓴 뭉크의 그림 '절규'의 1000억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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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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