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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종교] 종교인이 정치하고 정치꾼이 선교하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글쓴이 :  설거지                   날짜 : 2011-07-24 (일) 08:48 조회 : 7588
설거지 기자 (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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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서울대교구 정진석 추기경은 집무실로 방문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가진 면담에서:

... 홍준표 대표는 “이제는 FTA를 해도 대한민국이 세계 어느 나라와도 뒤지지 않는다. 그러면 FTA를 해야 된다. 지금 한-EU FTA, 인도와의 CEPA 등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은 잘 되는데, 한-미 FTA만 민주당에서 저지를 하려고 한다”면서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이념문제로 접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학규 대표님이 경기도지사를 하고 천주교 신자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추기경님께서 한번 불러서 얘기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면담 내내 홍준표 대표위원의 발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홍 대표위원이 한나라당에서 ‘학력차별금지법’을 발의해 8월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하며, 자신이 서민특위위원장을 할 때, 은행에서 연간 1조원을 서민대출하기로 했으며,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다는 말에 정 추기경은 “아주 반가운 말씀”이라고 화답했다.

원본읽기: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31

한편 정 추기경은 DJ(토마스모어)와도 이런 인연이 있었다고 한다. DJ가 대통령이 되어 정 추기경을 청와대에 초청하여 함께 식사를 나누신 적이 있다. 비서진과 자녀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1980년 광주항쟁으로 DJ가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1981년 초 그의 가족들이 당시 청주교구장으로 정진석 주교를 찾아가 여러 차례 김대중씨의 ‘봉성체’를 청했지만 끝내 거절했다는 것이다. 전두환 신군부의 압력도 있었겠지만 교회지도자의 이런 태도 때문에 그 가족들은 “그러한 교회와 사목자에 대해 늘 깊은 회의와 불신이 남아 있다”고 고백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함세웅 신부는 “사형수가 청한 봉성체를 어떻게 사제가 거절할 수 있는가 고민했다”고 전하자, 정 추기경은 묵묵부답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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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설거지                   날짜 : 2011-07-24 (일) 08:48 조회 : 7588

 
 
[1/8]   앤드 2011-07-24 (일) 09:39
지학순 주교님 생각나네...
 
 
[2/8]   봉숙이 2011-07-24 (일) 10:39
교모하게 애국심을 팔아먹으면 정치에 기생하는 종교업자들이 사라졌음 좋겠다 정말.
 
 
[3/8]   설거지 2011-07-24 (일) 10:48
앤드/지학순 주교님은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형을 사셨는데 그로 인해서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이 출범하게 되었지. 특별한 것을 하지 않고 그저 성직자의 길만 간다해도 지금 대한민국 신부님들은 다 옥중에 계셔야만 하는 게 지금 현실 아닌가?

봉숙이/같은 바람이다. 성경을 아주 드라이하고 가치중립적으로 해석하더라도 대한민국 천주교 집단은 딴나라당과 그 일당들에게 립 서비스라도 하면 안 되지.
 
 
[4/8]   순수 2011-07-24 (일) 12:23
손새도 딴당의 2중대라고 막말준표도 이야기 하네..
민주는 손새를 내쳐야 한다.
 
 
[5/8]   김기사 2011-07-24 (일) 13:12
사제도 사람이다.
다만 일반인과 다르다는 건 수도를 한다는 것. 이 수도라는게 그렇게 쉬운것도 아니고 말씀대로 산다는 건 더욱 더 힘들어지는 현실에서 과연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다만 큰 어른으로서 뭔가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니야? 라는 열망에 지금은 ? 를 던진다.
스테파노 추기경님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70년이 걸렸다"라고 회고 하신것만 봐도 가슴으로 보듬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
한숨이 나오지만 내 소중한 바람을 오늘도 기도한다.
 
 
[6/8]   武鬪 2011-07-24 (일) 15:34
정진석 이 할배 보면 김수환 추기경,노기남 추기경은 애국자였구나 하는 생각이 진~하게 든다 -.-;;;;
 
 
[7/8]   앤드 2011-07-24 (일) 18:11
설거지/ 지학순 대주교님 생전에 대한민국에 추기경이 두분은 되어야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때 추기경감으로 물망에 오르셨던 분이 지학순 대주교님으로 알고 있어
        정진석 추기경은 깜도 아니었다고 알고 있고...

무투/ 노기남 바오로는 한국천주교 최초 주교로 알고 있어, 대주교까지 가셨지...

난 친가 외가 모두 천주교임에도 10여년 넘게 냉담중이라 할말은 없어
사십여년 성당을 다니다 말다 하기도 했지만
그곳도 사람사는 곳이라 신부님,수녀님을 바라보기보다 천주님, 성모마리아를 섬겼지
간혹 정말 가슴 저릿하게 몸과 마음으로 생활하시는 신부님, 수녀님 뵐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었고...
이젠 뭐 성당 가 본지 까마득하고 오히려 산 타다 만난 절에 들어가 자주 인사 드리지
 
 
[8/8]   설거지 2011-07-24 (일) 19:56
무투/비아냥이라고도 느낄 수 있는 댓글이 전혀 비아냥일 수 없는 현실.
안타깝고 갑갑하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세태.

앤드/천주교가 더 절망적인 건 그 깜도 아닌 정진석 추기경이 금년에 은퇴할 게
확실시 되는데 그 후임으로 더 깜도 안 될 장인남이라는 듣보잡
우간다 교황대사가 떠오르고 있단다.

비단보다 더 부드러운 살결과 갓난아기처럼 화사한 미소를 지으시는
우리 추기경님을 알현했다가 아스팔트 길바닥에서 오체투지를 하면서
산도둑놈처럼 시커멓게 타버린 문규현 신부님을 뵈니 개독은 구교고
신교고 동일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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