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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의도집회 후일담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9-10-20 (일) 09:52 조회 : 279 추천 : 5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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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문화를 청산해야 됩니다. 조폭문화는 자기들끼리는 칼 같은 법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 칼 같은 규율을 세워 놓고 있고, 외부 세계에 대해서는 전혀 법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노무현 어록에서)

#####

처음 참석 집회(서초)에서는 주최가 누군지도 모른채 중앙무대도 보이지 않았고 앞뒤전후 우리끼리 "조국수호!"   "검찰개혁" 외치다가 왔다.

 전언론기레기들이 조국을 물어뜯어 온통 조국비난하는 사람뿐이어서 나만 외로이 혼술족인 줄 알고 나왔다가

"아하~ 나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   

목까지 뭔가 차올라 울컥 (아더가 눈물 흘렸듯이,눈가에 이슬 맺혔었다)

--------------------

두번째(서초)는 인산인해 인파구경이 볼만 했다. 대형스크린 몇개로는 중앙연단의 광경 보고 듣기는 애시당초 불가했지만

학창시절 교정에서 데모 스크럼 짜던 느낌이랄까? 스크럼 짜지는 않았지만 어깨동무 같이한  듯한 촉감, 앞뒤좌우 사람들과 동지애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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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서초)는 대형스크린과 마이크 설치 제대로 되어 보고 들었지만, 되려 처음과 두번째 같은 감동은 적었다. 아이러니했지만

잠정 마지막 집회, 최후통첩이라 하니 목이 쉬도록 구호 외쳤다

(순수부부처럼) 끝까지 함께해 준 아내가 고마웠다.
가기는 같이 갔는데 어디에 앉아서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산가족 신세였지만 어딘가에서 목청껏 검찰개혁,조국수호 외치고 있겠지, 
====================

그리고 어제 여의도.. 개(검)타령 가야금이 머쪄따, 카타르시스, on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집회 off 라야 맛 볼 수 있는  흥겨움
"한국  촛불 시위문화가 왜? 세계의 시위문화를 이끌고 있는가?" 알 수 있는,  

마이크 영상 제대로 듣고 볼 수 있었다. 같이 모인 것이 가장 큰 의미이고 국회로 넘어간 공에 대한 압박.. 조국가족의 희생을 바톤터치한 묵직한 느낌

서초  조국대첩이 눈물, 애잔함, 분노, 감정이 북받쳐 오른 집회였다면
어제 여의도는 반드시 '공수처 설치' 입법을 이루어야 하는 의지/이성적 집회로 느꼈다. 서초대첩이 무지막지한 기레기+개검에 대한 수비였다면,
어제 여의도 집회는 검찰 언론 자한당을 공격하는 느낌이었다

(옥의 티)
진성준 연설에서 "1차전은 실패 졌지만, 이제 2차전은 이기자...바라바라"
.. 틀린 말이다. 1차전이 왜 패배란 말인가? 진성준 개인이 '조국사퇴'를 진 것으로 느낀 모양인데 깨시민 입장과는 거리가 멀다. 어제 깃발에 쓰인
"조국 불쏘시개,.."  ... "우리가 장작이다"  장작불을 활활 타오르게 한 것이 왜? 패배란 말인가?  1차전은 완벽한 승리이었다.
 이어서 "조국이 아닌 그 어느 누구가 법무부 장관이었더라도 같은 결과....머라머라...." 맘에 안 들었다.  조국 아닌 그 누가 개검+기레기 하이에나떼들의 물어뜯기에 석달을 견딜 수 있었단 말인가? 조국이었기에 가능했다. 한 가족에 대한 검찰+언론  연합군의 최대화력 공격은 단군이래 가장 잔인했다.  조국이 두달 세 달 버텨주었기에 깨시민이 노무현의 논두렁시계를 다시 떠 올릴 수 있었고, 김어준+유시민이 대한민국 전체언론 + 검찰  오랑캐들과 대적할 용기 시간 가능했다.  

집회에 모인 사람들 대부분이 조국수호/검찰개혁,<공수처설치>를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들인데  1970년대 박정희 10월유신 독재 이야기 그것도 오래동안 마이크 잡고, 학창시절 교장선생님 훈시처럼 하는 것은 좀 거시기했다. 다음집회에서는 마이크 잡는 연사, "간결하게"... 확 ~ 와닿게 ~ 대중연설 잘 하는 사람으로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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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트친들의 트윗에서)   

진짜 앞으로 여의도는 여의도대로 계속 모이고, 서초는 서초대로 계속 모이자ㅋㅋㅋ 투트랙 집회는 진짜 박근혜탄핵때도 감히 생각지도 못한건데 우리가 그걸 하고 있다ㅋㅋ


서초동이고 여의도고 깨시민들의 흥겨운 축제가 되었음 좋겠다. 깨시민들은 그대로인데 자꾸 깨시민들을 갈라치려는 사람들이 있는 듯 항상 만고의 진리는 "갈라치려는 자가 적이다" 를 잊지 않았음 좋겠다


유시민 “김PB, JTBC 인터뷰 접촉했지만 안 돼..손 사장 알아두시라


김종민 - 공수처, 금태섭의원 반대에 대해 "저와 생각은 다르지만 개인 소신은 존중합니다. 그러나 당론으로 결정해 의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론으로 결정된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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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9-10-20 (일) 09:52 조회 : 279 추천 : 5 비추천 : 0

 
 
[1/4]   팔할이바람 2019-10-20 (일) 10:50
 
 
[2/4]   길벗 2019-10-20 (일) 14:12
 
 
[3/4]   순수 2019-10-20 (일) 20:33
지여/
수고 했네~~
나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시사타파 유튜브로 봤다..

다음주에는 아내손 잡고 가야지..
그런데..아내가 손을 자으려나 모르겠다..
ㅎㅎㅎ





 
 
[4/4]   바다반2 2019-10-22 (화) 13:25
2번이나 스피커도 없는 곳에서 2시간 반을 구호외치다  이번 여의도는 작심하고 일찍 선점하러 갔는데 헉 바로 옆에서 태극기 집회 엠프 소리에 귀청이 나갈뻔했다  그런데 촛불 시민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3시간 동안 그 고문을 참고 버티고 앉아 있었다는 것 결국 집회 1시간 미루면서 두 집회주최자 협의하여서로 반대방향으로 엠프를 설치하기로 하고  엄청난 귀청 고문이 끝났다
6시 시작 ....흐미 이렇게 즐거웠다니  신나게 춤추며 소리지르며 감상하며 집회를 마치고  돌아옴 ... 행진을 못해서 아쉬웠다  내 40대는 촛불로 채워지는 인생사로구나
노뼈들의 운명은 촛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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