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방에 가장 원초적인 놀이인 스포츠가 왕따 당하는 작금의 사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서 이렇게 자판을 두드린다. 나도 시리즈 물을 한번 해볼까 하는데, 내년이면 k리그가 햇수로 30년이 된다.
1983년도에 출범했으니 그때 태어난 최성국이 만으로 30살 되는해다. 브로커 동현이는 우리나이로 30살되구.. 경찰청에서 국방부 시계를 아니 내무부 시계를 돌리는 전 국가대표 두현이도 30살이 된다. 역대 k리그 선수들 중에서 어느 부문별 스페셜 리스트를 뽑아 볼까 하는데 축구에 고매한 여러 봉팔러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정리 해볼까 한다.
먼저 첫번째 순서로 최고의 프리킥의 마술사는?
내가 생각하는 예비후보들은.. 하석주, 이천수, 고종수, 이흥실, 염기훈, 김형범, 신태용, 이관우, 박주영 등등 이외의 선수들도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기 바람..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15:08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예전에 대전의 신진원, 서동원 생각나는구려. 둘 다 비인기팀이라고 국가대표와는 지지리도 인연이 없던 선수였는데. 신진원의 프리킥이 아크 우측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수비벽을 넘겼다면, 서동원은 아크 정면에서 수비벽 사이를 지나가는 라인드라이브성 프리킥이 일품이었다고 기억되오.
박봉팔/고종수가 시야 좁고 창조적인 플레이 못한다는 소리 첨 듣는다..
고종수 별명이 앙팡테리블인데... 겁없는아이지..
고졸 어린 나이로 프로에 와서 겁없이 자기 하고픈 플레이 다해서 팬들이 붙여준거구
나중 설문조사에도 할건데.. 창조적 미드필드.. 여기에도 후보에 오를만큼
경기 읽는 시야 만큼은 탁월한데. 의외다..
고종수 선수의 단점이라면.. 볼키핑력이 많이 떨어지지..
좋은 프리킥의 조건은 개인적으로 3가지를 꼽는다..
첫째가 회전력에 의한 공의 괘적이 휘는 정도인데 이는 상하 좌우 모두 포함된다
둘째는 정확도인데 수비 방어벽을 넘기면서도 골키퍼가 막기 가장 어려운 코스로 보내는 능력..
세째는 스피드다.. 정확도가 조금 떨어져도 강하면 골키퍼 바로 옆으로 가도 못막는다..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면 무조건 골이다.. 골키퍼가 아무리 뛰어나도 못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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