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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최초 4강진출 확정
글쓴이 : 시종여일                   날짜 : 2012-08-05 (일) 09:28 조회 : 5142 추천 : 13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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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올림픽 축구 팀이 축구 종주국이자 이번 올림픽 유치국인 홈 팀 영국을 맞이하여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 승을 거두고 4강진출을 확정 지었다.  뭐 당연히 이길것으로 생각을 했지만 경기 초반 김창수 선수의 부상으로 생각보다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국은 지난 예선 3경기와 마찬가지로 중앙을 두텁게 한뒤에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해나갔다.  이런 경기 운영으로 지난 예선전 보다 더 나은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연장전까지 두차례의 패널티킥 장면을 제외하면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이는 홍명보 감독의 압박 축구를 선수 전원이 잘 소화해낸 결과이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여전히 민폐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주영 선수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김창수 선수의 돌발 부상으로 후반 교체 카드 한장이 사라진 상태에서 저질 체력의 박주영을 교체 할 수 없어서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만일 교체 대기중인 김보경 선수가 들어왔다면 연장전까지 가지 않고 경기를 결정 지을 수 있었다고 본다.

아무튼 이러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4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팀은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4강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 경기 역시 한국이 좋은 경기로 축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것으로 예상된다.  난 개인적으로 홍명보 아이들이 브라질을 이기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고  지난 2002년 월드컵때 처럼 신화가 아닌 엄연한 사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만큼 한국 축구는 발전을 했고 이번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그만한 실력을 갖추었다고 본다.

그중 박종우 선수는 박지성 선수가 가봉전을 직접 현장에서 챙겨보게끔 할 정도로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박종우 선수는 영국과의 경기에서도 현지 언론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로 선정 되기도 했다.  사실 k리그 팬이 아니라면 박종우 선수는 말 그대로 듣보잡 선수다.  그러나 그는 이미 k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중원의 사령관으로 명성을 떨치던 선수다.  그는 지난해 홍명보 감독에 의해 올림픽팀에 선발된 이후 곧바로 주전자리를 확보하고 현재는 기성용 선수와 더불어서 이번 올림픽팀의 중원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치른 4경기에서 홍명보 팀이 늘 중원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었는데 그 원동력이 바로 박종우 선수다.  이 선수는 뛰어난 수비력과 더불어서 지능적인 반칙에 능하다.  딱 경고 받지 않을 수준의 반칙으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어 놓는데 일가견이 있다.  상대 팀 선수나 팬들이 봤을 때 가장 얄미운 선수가 바로 박종우 선수다.   오늘 경기에서 첫 골이 나올때 기성용 선수의 위치를 보면 윙쪽으로 많이 올라갔는데 그렇게 중원을 비울 수 있는 이유도 바로 박종우 선수가 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영국의 마지막 키커의 슛을 막은 이범영 선수 역시 k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수문장이다.  비록 주전 골키퍼 전상욱 선수에 밀려서 간혹 출장하고 있긴 하지만, 한국으로 귀화한 골키퍼 코치 신의손의 지도를 받아 기량이 급성장한 선수이며 특히 2미터에 가까운 큰 덩치 덕분에 승부차기에 강하다.  다음 브라질 전에서도 만일 정성용 선수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범영 선수가 우리의 골문을 잘 지켜줄 것이다.  

다만 4강전을 앞두고 걱정이 있다면 3일에 한 경기를 치르는 일정에다 연장까지 간 바람에 선수들의 체력 고갈이다.  이 부분 어떻게 극복해 내느냐가 관건이다.  지금 홍명보 감독이 구사하는 전술 역시 체력 소비가 많다.  브라질 처럼 개인 기술이 뛰어난 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뛰는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 할때 정말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지금 선수단 분위기와 선수들의 의지를 볼때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본다.

축구는 가끔 실력 그 이상의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객관적인 실력에서는 분명 브라질이 앞서겠지만 그 차이가 결코 우리가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다.  3일 뒤에 있을 브라질전에서 경기 결과를 떠나서 후회 없는 한판이 되었으면 하고 아울러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이 쓰는 그 날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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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종여일                   날짜 : 2012-08-05 (일) 09:28 조회 : 5142 추천 : 13 비추천 : 0

 
 
[1/7]   수수꽃 2012-08-05 (일) 12:37
 
 
[2/7]   박봉팔 2012-08-05 (일) 12:47
"그중 박종우 선수는 박지성 선수가 가봉전을
직접 현장에서 챙겨보게끔 할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그는"

문장이 이상함.


아무튼 이번 경기는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에 버금가는
멋진 경기였다.
기성용, 구자철, 지동원은 K리그가 낳은 세계적인 선수.
 
 
[3/7]   박봉팔 2012-08-05 (일) 12:50
첫번째 골 만들어낸 거 위력적이고 완벽했고 연장에서 박주영의 중앙 패스 멋졌고
연이은 골 시도도 멋졌다. 수준높은 경기였다.
 
 
[4/7]   박봉팔 2012-08-05 (일) 13:05
이번에 한국에 걸었던 도박사들 대박났겠다.
 
 
[5/7]   시종여일 2012-08-05 (일) 16:43
박봉팔/ 응 수정했다.
          박주영 선수는 정말이지 왜 선발했는지 지금까지는 미스테리다.
          사실상 우리팀은 10명이 뛴다고 보면 된다.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가 숫자만 채우고 있으니
          이번 대회에서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도 골이 나오지 않는것이다.
 
 
[6/7]   워싱턴불나방 2012-08-07 (화) 10:05
박주영이 좀 못하는 듯함..
 
 
[7/7]   해질녁바람 2012-08-08 (수) 03:36
박주영..빠졌다..브라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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