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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포르투갈을 8년만에 EM 4강으로 이끌었다. 79분 터진 헤딩슛은 이번 대회 호날두의 3호꼴이다. 득점왕을 향해 계속 달리능고다.
체코가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8 강에서 탈락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예선 리그를 통과 못하거나, 통과하믄 이기거나.. 모 아니믄 도인 팀인 것이다. 그러나 대회가 진행될수록 제대로 각을 잡아가고 있는 포르투갈엔 역부족이었다. 전반엔 어찌어찌 버텨보았으나 후반 이후 체코는 완죠니 무너져버렸다.
파울로 벤투 포르투갈 감독은 “우리 잘했지? 후반엔 더 잘했지? 스페인? 프랑스? 머시가 올라오든간에 4강에서도 이만침 할 수 있음” 기세가 올랐고, 압도적으로 패퇴한 체코 감독 미카엘 빌렉은 “ 재섭게 1차전 러시아한테 완전 발리면서 (1 : 4) 예선 통과하느라 진 다 빠졌음. 8강 진출한 걸로 만족함”이라 말했지만 대머리에 흘러내리는 그거 뭐야. 눈물 맞지?
폴란드가 탈락했음에도 자국에서 열린 대회를 폴란드 애덜이 한껏 즐기고 있다. 남의 팀 경기고뭐고 떼로 몰켜와 왁자하게 응원하고 놀아주니 개최국 탈락에도 불구하고 대회가 씐나게 흘러가고 있다. 폴스카!
슈팅수 : 2 : 20 볼 점유율 37.8 vs 62.2 코너킥 6 vs 11 옾사이드 1 : 3 파울 12 vs 7 경고 1 : 2 포르투갈 압도적 우세에도 꼴랑 0 : 1 승
기타
-오늘 밤엔 그리스와 독일, 독일과 그리스의 8강 경기가 있다. 독일은 그리스 전에 앞서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 그리스 축구는 독일 출신 오토 레하겔 감독으로 인해 세계무대에서 비상했다. 한국의 히딩크가 그리스의 레하겔이다. 따라서 후임 감독은 레하겔 컴플렉스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히딩크 이후 모든 감독이 히딩크 콤플렉스를 겪었듯이 레하겔 뒤를 잇는 소감을 삼백오십 번씩 질문 받으면 후임 감독은 짜증이 아니 날 수 없다. 근데 독일 언론이 꼬약꼬약 “부담스럽쥐? 독일 레하겔 그림자에 짓눌리는 기분이 우뗘” 지랄하다 산토스(포르투갈 출신 후임감독)가 발끈하믄 “거바거바 찌질이” 이러구 놀려대고 있다. 심리전으로 상대편 감독을 흔드는 것이다.
-포르투갈은 24일 열리는 [스페인][프랑스] 경기 승자와 28일 만난다. 일정이 아조 좆같다. 포르투갈, 독일은 8강 이후 휴식기가 6일이나 주어지는데 카사노는 8강 치르고 4일만에 4강 치르고 3일만에 결승 치러야한다. 안 그래도 풀타임 컨디션이 안 되는 애한테 대회조직위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양심도 없는 색히덜.
런닝만 시키믄 그 잘 웃는 물건이 이런 표정이 되는데!!
--국경 근처 검거현장--
(▲ 카메라에 안 잡혔지만 주변에 경찰병력 2만명 깔려있음) 
투 비 컨띠누아따--
-사진으로 보는 포르투갈 체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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