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특집] 2013 프로야구 어케?

2013 프로야구가 대장정의 돛을 올린지도 어언 3개월이 다 대간다.. 시간 잘간다..

늘 그러틋.. 시즌 전 각팀의 전력이 어쩌고저쩌고.. 시범경기가 끈난뒤 또 어쩌고저쩌고..

초반 누가 빤짝하면 또 어쩌니저쩌니.. 그러다 또 급변하는 판도에 이러쿵저러쿵..

야구 기자들도 덩달아 왓다리갓다리.. 전문가들 예상도 디죽박죽.. ㅉㅉㅉ

자자.. 개막특집이 쪼매 마니 느즌감이 잇지만.. 해바서 아는 전문가(어험~)와 함께 올 시즌을 가치 분석해 보쟈꾸나..

시즌전 3강(삼성-기아-두산) 4중(롯데-스크-엘쥐-넥센) 2약(한화-엔씨)으로 분류댄 판도가 중반으로 다가오면서 업치락딧치락.. 엉망진창이 대고 잇따..

시즌초 4강(기아-넥센-두산-삼성) 3중(엘쥐-롯데-스크) 2약(한화-엔씨)이 대나 싶다가.. 

2강(삼성-넥센) 5중(기아-롯데-두산-엘쥐-스크) 2약(엔씨-한화)으로 바끼는 듯 하더니.. 

이젠 5강(삼성-넥센-엘쥐-기아-롯데) 2중(두산-스크) 1약(엔씨) 최약(한화)으로 또 재편대고 잇따..

올시즌은 특히나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 곡선을 그리는 팀들이 마나.. 더더욱 예측불가 흥미진진이다..

우선 디펜딩챔피언 삼성.. 시범경기 꼴찌로 시작하며 시즌초에도 하위권을 맴돌앗지만 현재 1�맛甄�.. 작년에도 비슷한 행보를 걷다가 결국 우승햇따.. 이른바 저력이다.. 올해도 우승후보 1순위에 오른 젤 큰 재산이다..

25승을 합작햇던 용병들을 물갈이 하고 델꼬 온 헐크과 로드리게스가 영 션찬타.. 그래도 배영수-윤성환-장원삼 토종 선발진들이 제몫을 하고 잇따..

정현욱의 이적, 권오준의 부상, 안지만의 수술 등 자랑하던 초강력 울트라 허리에 금이 갓지만.. 심창민-백정현-신용운 등이 잘해주고 잇따.. 디늣께 살아나고 잇는 차우찬의 구위가 튼튼한 버팀목이 대어주고 잇따..

끝판대왕 오승환은 여전히 명불허전이다.. 세이브 기회가 엄는거씨 안타까울 뿐이다..

타력에선 작년에 함께 정답게 죽을 쑤던 배영섭과 최형우가 제모습을 차�Y따.. 무엇보다 채태인이 제정신을 차린거씨 대견하다..

그에 비해 이승엽의 침체가 오래간다.. 알아서 잘할꺼라고 다들 내삐두고 잇따..(글타.. 인지 갸한테 이래라저래라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잇을까.. 결정적일때 한방만..)

통산 최다홈런 352개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잇따.. 큰 경사다..

넥센의 연패가 안타깝다.. 시즌초부터 어..어..하며 이어온 상승세가 놀랍기만 하다.. 저러다 곧 떨어지겟지..떨어지겟지 햇는데 도리어 치솟앗따..

학실히 자리 잡은 테이블세터(서건창-장기영) 클린업트리오(이택근-박병호-강정호)에 이성열-김민성-유한준-허도환..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까지 아주 찰지다.. 특히 하위타선의 타점 생산능력이 9개 구단중 최고이다..

투수력에 잇어서도 든든한 두 용병과 서서히 넥센의 피로 수혈대고 잇는 김병현.. 절믄피 강윤구에.. 허리 한현희-송신영.. 마무리 손승락 등 필승조도 꾸려�볕�..

이제 어느 누구와 붙어도 쉽게 지지안는 자신감까지 충만한데..

아.. 이 무슨 청천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인가.. 김민우 신현철의 연이은 음주운전 적발에.. 심판의 결정적인 오심까지.. 뜨거운 부늬기에 찬물을 확 끼언져따..

최근 7연패로 2위 자리까지 위태위태하다..

물론 시즌 막판까지 가바야 알겟지만.. 올해는 진짜 사고 함 쳐보나 햇는데..

우쨋껀.. 지금까지 만으로도 '뜻밖의 감독' 염경엽의 리더십은 인정..이다..

다음으로 '엘롯기' 동맹..

프로야구에 구름 관중을 몰고댕기는 인기구단.. 엘쥐-롯데-기아의 연합체이다..

하지만 성적은 인기와 반비례햇따..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세팀이 돌아가메 사이조케.. 꼴찌를 나나가�볕�..

당근.. 세팀이 동시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한적이 한번도 엄섯따..(95년 딱한번 나란히 2-3-4위를 한적이 잇엇으나.. 그땐 또 3-4위간 세게임 이상 차이나면 준PO가 엄써지는 룰에 적용대어 함께 가을잔치를 벌여본 적이 엄섯따..)

이런 엘롯기의 현재 부늬기가 심상찬타.. 세팀 나란히 약속이나 한듯이 연승을 치달리며 선두권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왓따..

언제까지 이 상승세가 이어질진 모르지만.. 과연 올시즌에는 드디어 치욕의 대명사 '엘롯기'가 영광의 상징으로 바낄지.. 두두둥..(다음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