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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아스라이가 요청한 바 작성되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글입니다.
광고에서나 소녀시대,이선균 등 항간의 사람들은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다 어쩌다 하면서 떠들어 댄다. 하지만 침대는 과학이 아니다.침대는 스포츠다! 스포츠에서 침대는 얼마나 많은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지 헤아릴수없다.ㅠㅠ 특히나 축구의 경우는 두말 할 나위조차 없다. 축구에서의 침대는 시간을 두배로 늘리는 놀라운 기술을 발휘하고 또한 90여분의 축구경기가 마치 70여분 경기로 순간 둔갑 시키기위해 필요 충분 조건 이다.
1.침대축구
침대축구의 유래는 주로 중동일대의 머리가 보글거리고 까무잡잡한 놈들에게서 관습처럼 이어오며 만들어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경기장이 푹신해서인지. 이기거나 지거나 자꾸 드러눕는 습관을 반복적으로한다.
상대방이 우위에 있는팀을 만났을때 주로 하는 형태로 무작정 탠백을한다.텐백이란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 모두가 그러니까 공격수마저 공격을 하지 않고 졸라리 수비하면서 경기장에 틈만나면 지네집 안방처럼 자빠져 드러눕는다.
경기가 시작되고 0-0인 상황,무작정 막어선다.그리고 공격해오는 상대방 선수들에 살짝살짝 부딪히며 심판에게 졸로 어필한다. 그러다가 골키퍼가 공을잡으면 상대방 진영으로 졸라리 한두쉐리가 달리기 시작한다. 일명 기습공격이다. 공을 연결받으면 성공이고 혹시나 실패하면 상대선수에게 살짝 부딪힌다.그리고는 또 자빠진다. 심판에게 졸로 어필한다.이러한 방식으로 틈만나면 지네집 안방처럼 졸로 드러누우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두가지의 경우가있다.
선제골을 당했을때와 선제골을 넣었을때,이는 전후반전을 통해 확연히 다른모습으로 드러난다.선제골을당하면 어쩔수없이 공격에 비중을 두어야 하는게 축구이다.따라서 텐백이었던 중동쉐리들은 정상모드 수비와 공격을 거리를 다시 유지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한다.다만 부딪히면 졸라 눕는다.그리고는 졸로어필한다.선제골을 넣었을때보다는 다소,아주 다소 정상적인 경기를 플레이한다.
선제골을 넣었을때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아주 텐트와 캠핑 장비만 안 펴놨지 드러누워 캠핑이라도 할기세다.이들의 생각은 이미 축구경기는 70여분으로 생각이 되며 이후시간은 그냥 서로서로 돌아가며 너눕고 나도눕자이다. 시간떼우기의 진수는 심판도 한몫 제데로 도와준다.
2.침대축구를 대하는 우리축구의 자세
(1) 우리도 침대형
선제골 넣고 우리가 눕는다.돌아가며 눕는다.일어나지 않는다.
(2) 포기형
그냥 발라버린다.우리가 골을 마구 삽입한다. 1-0 2-0 3-0 4-0 5-0
그래서 그들이 포기하게한다. 재미있는것은.이들이 포기를 하면 지고있어도 70여분이되면 드러눕는다는 것이다.
(3)개작살형
자꾸 드러눕는 그들에게 시즌아웃해서 쭈욱 드러누울수있게 도와준다. 태클을 심오하게 걸어서 다리몽둥이가 똑! 부러져 시즌아웃을 유도한다.나머지 선수들은 무서워 안드러눕게 만든다.
(4)무뚝뚝꺼져형
그들의 행동에 반응하지않는다.드러누우면 그러든지만들지 물만마시며 우리선수들끼리 모여 노가리를 푼다.
(5) 모두다같이 캠핑형
오늘 이란전에 좋은형이다.어차피 우리는 조1위 비겨도 조1위다.
그들이 누우면 같이 눕는다.90여분 편하게 누워쉬고 조1위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상..침대축구에관해 짧게나마..끄적여보았다.
두서가없다 막쓰느라.ㅠㅠ
아스라이가 이해할지모르겠다
이해햤음 좋겠돠!
무자순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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