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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바서 아는데.. 태권도
이대훈이 지난 9일 런던 엑셀 제1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태권도 남자 58kg 이하급 결승에서 호엘 곤잘레스 보니야(스페인)에게 8-17로 패해 은메달을 땄다.
경기가 끈난 뒤 악플들이 쫌 이어진 모양이다.. 사실 나도 금메달을 땃다면.. 머라 한마디 할라햇따.. 일반인들이 태권도에 반하는 이유는 화려한 발차기에서 나오는데.. 사실 이대훈이 차는 모습은 누가바도 영..
예나 지금이나.. 어디를 가나.. 코피 나면..
내가 해바서 아는데.. 태권도는 올림픽에 나갓다 하면 사람들이 무조껀 금메달은 따논 당상으로 생각하는디.. 요즘은 거기 쉽찌안타..
최근 세계선수권에서도 기껏해야 금메달 2~3개 밖에 몬딴다.. 태권도는 일찌기 전 세계적으로 전파가 대어.. 이미 평준화가 댓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태권도는 각 나라별 4체급 바께 출전을 몬한다.. 왜냐? 전체급에서 우리가 다 따물까 싶어설..
근데 어제 밧다시피.. 이젠 거기 아이자느.. 예선전 내내 우리보다 몬한 선수가 누가 잇더노? 모두 다 핑핑 날라댕기두만..
올림픽에 걸려 잇는 금메달은 남자 -58kg급, -68kg급, -80kg급, +80kg급, 여자 -49kg급, -57kg급, -67kg급, +67kg급으로 총 8개인데.. 이중에서 출전할 체급을 대한태권도협회와 기술위원회에서 여러 분석을 통해 정한다..
지난 4년간 아무리 열씨미 해도.. 역시 중요한건 또뽑기..란 말이다..(이쯤에서 아직 뽕토토.. 뻬띵 안한 사람은 곰곰이 생각해 바야댄다..)
여자 -49kg..은 아직 한번도 참가를 몬해밧네.. 그럼 이 체급 선수들에게 올림픽..이란 머냐? 멀고먼 남의 얘기.. 그림의 떡..일뿐..
이건 아이자느.. 그럼 올림픽 왜 맹글어서 그동안 갈고따끈 기량을 겨뤄보게 하는디? 열씨미 노력해서 집에서 티븨 보라꼬?
이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국가들에 적용대는 얘기다.. 모든 체급 선수들에게 공평하게 올림픽 출전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특히 동남아나 작은 나라 몃몃 국가에선 유일한 메달 획득이나 기대 종목이 태권도인 나라도 만타..
물론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4개를 꿀꺽햇다.. 하지만 첨.. 이엇따..
태권도에서 판정시비 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댄 전자호구..가 이번 올림픽에서 바낏다.. 이건 또 선수들에겐 민감한 문제다.. 각 호구마다 뽀인트 주는 방식이 약간 다른디.. 그동안 썻던 ‘라저스트 호구’는 맞는 순간 밀어주는 압력이 잇어야 뽀인트가 인정대며.. 이번에 바낀 ‘대도 호구’는 강하고 세게 때리는 선수에게 유리하단다..
왜 바낀진 몰겟다만.. 각 기사에서 ‘대도 호구’ 얘기할 때 자꾸 스페인에 본사를 둔 ‘대도’ ‘대도’ 이카는데.. 이름 딱 들어보무 한국껀데..
하튼 이기 각 선수마다 스탈이 다르고.. 적응력이 달라 쪼매 변수가 댈 듯 하다..
태권도도 보다 더 화끈하고 잼잇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안그럼 자꾸 올림픽에서 퇴출시킨단 말이 잇으이..) 룰을 몃개 바까보앗다..
우선 몸통 1점 얼굴 2점으로 야박하게 주던 점수제를 확 바깟다..
몸통 1점.. 몸통 회전공격 2점.. 얼굴 3점.. 얼굴 회전공격 4점으로.. 쪼매 인심 썻따.. 특히 회전 공격시(걍 돌려차기가 아닌 뒤돌려차기.. 같은거..) 가산점을 주어 점수차가 마니 나 잇어도.. 한방에 역전이 가능하다.. (한방이란 얘기에 머 아차.. 한거 엄나?)
경기 종료 몃초 안남아도 승부가 디지브 질 수 잇으.. 보다 더 공격적으로 바꼇다..
그 밖에 10초 똥안 공격을 안하면 경고를.. 경고 2회면 1점을 뺏긴다.. 거기다 도망 몬가게 경기장을 10×10ｍ에서 8×8ｍ로 쭈릿다.. 도망갈 데 엄쓰무.. 싸우는 수 빠이 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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