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시한번 느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상당히 뻥튀기된 리그란것을 다시한번 확신했다.
사실 프리미어리그는 이탈리아 세리아나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하고 별반차이도없는데 세계최고리그로 오인받고있는 대표적인리그지. 난 솔직히 경기를 포착하는 앵글때문에 그렇다고 느꼈었거든. 굉장히 박진감넘치는 각도로 경기를 중계하고 시시각각 재밌는 장면 포착해주고,우리k리그도 따지고보면 재미없다기보다 축구경기에맞는 앵글을 잡을줄 모르는 기사들때문에 보는맛이 반감되지. 멀찌감치에서 지겹게 관망하는 느낌.
바르셀로나 진짜잘하더라. 난 성인대표팀하고 청소년애들이 경기하는줄알았어 솔직히. 맨유경기력에도 굉장히 실망했고. 박지성도 이제 노장인데 내년에도 정말 멋진경기 기대해본다. 크게 튀지않는대신 기복이없는 장점이있잖아 지성인 흠하핫.
둠바/ ㅎㅎ 고마우이~ 멍석을 까라노면 또 다른 전문가들이 점점 나올꺼 같으~
프리미어리그는 부자구단들의 돈질로 유명선수들의 이름값만으로도
50뽕 먹고드가는 경우가 쫌 잇지..
나도 중계에 잇어 앵글이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축구뿐 아니라 다른경기도 마찬가지.. 우리도 더 만은 시도를 해밧음 조켓으..
칼키/ 흐흐.. 글케만 대면 진짜 조켓지.. 그지..
카이사르/ 결국 몬보고 잣단 얘기네.. ㅋㅋㅋ
어.. 운동선수들은 운동에 집중하길 바래야지.. 정치적 성향은 나중에 나중에.. ㅋㅋㅋ
박지성은 연구 대상.. 차범근은 신체조건이라도 타고 났지만..
그런 차범근도 엄청난 노력을 해서 유럽에서 성공을 했는데..
박지성은 축구선수로서 특출나게 타고난것도 없는데.. 이렇게 잘하는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일반인이 생각하는 그 한계를 수십번 넘어선 선수가 아닌가 한다.
축구도가 있다면 도인의 경지까지 간 선수가 박지성이라고 봐~~
축구는 잘하고 싶지만.. 유명해지는 것은 싫다고 한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인간미를 잘 읽을수 있다..
난 박지성이 이타적인 성격때문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축구실력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본다.
지금까지의 박지성의 축구플레이를 보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시절에 거칠 것이 없었고, 재작년까지 맨유에서의 플레이는 대단히 소극적이었고 작년과 올해는 예전의 아이트호벤 시절로 되돌아갔다.
단지 부지런하다는 점만을 가지고 평가 받던 것에서 이제는 부지런함에 한방까지 소유하게 되었는데 이는 박지성이 축구에 대해 그만큼 발전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결론은 박지성이 이타적일수도 있고 소극적인 성격일 수도 있는데 이는 별로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는 점이다. 박지성의 축구실력이 중요한 거고 박지성은 이제 세계적인 클래스에 당당히 포함되어도 될 만한 자격을 가졌다는 점이다.
내가 보는 박지성의 특출한 능력은 공간에 대한 개념이다. 현 맨유선수중 공간에 대한 지각 능력은 최고 수준으로 본다. 현재 바르샤가 하는 축구가 패싱이지만 결국은 공간에 대한 축구다. 축구라는 자체가 공간따먹기 싸움이긴 하지만. 있으면 찔러주고 없으면 만드는. 박지성은 여기에 대단한 능력이 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선수로서 버틸 수 있었던 거고. 만약 맨유에 박지성급의 공간개념을 가진 선수가 미들에 2명만 더 있었더라면 어제처럼 발리진 않았을거라 본다.
reoisdog/ ㅎㅎ 이타적이란건 성격을 말한게 아니구.. 지금 현재의 역할이 눈에 다 드러나진 안치만 알게모르게 공수 양면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잇다는 뜻에서 이타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란 뜻이겟지..
그게 결국 공간에 대한 개념과도 이어지겟고..
나 역시 그점에서 잇어 공감하기에 박지성에 대한 평가를 해본거고..
공간 확보라는거.. 눈은 공을 쫓아도 몸은 어느새 공간을 파고드는 감각..
진짜로 선수들에게 필요한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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