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14일째인 20일, 피규어 스케이트 여자 프리경기가 열려, SP 2위였던 17세의 아드리나 소트코바(러시아)가 149.95점을 받아, 합계 224.59점으로 금메달을 받았다.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였던 김연아(한국)는 144.19점으로 합계 219.11점으로 2위. 전 세계여왕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142.61점으로 합계 216.73범으로 3위를 마크.
SP16위였던 아사다 마오(츄오대)는 트리플 악셀을 해서, 프리점수 자신 최고기록인 142.71점을 받았다. SP와 합계는 198.22점으로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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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
0221-2014
金ヨナ、
女王の苦悩から解放「力使い果たした」
김연아, 여왕의 고뇌로부터 해방 "온 힘을 다했다"
온 힘을 다했다. 그래도 이기지 못했다. SP경기에서 수위였던 김연아는 연기를 마치자, 허리를 굽히며 양손을 허리에 대면서 호흡을 다듬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완전연소라고 할 수 있는 올림픽이였다.
애수가 떠도는 듯한 탱고곡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예술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구성점"은 출전 선수중에서 가장 높은 74.50점. 난이도 높은 3회전 루츠 3회전 톨룹 연속점프를 SP에 이어, 이번에도 성공시키는등, 계속 이어지는 점프들도 확실히 다 성공시켰다.
큰 실수는 없었으나, 기술을 평가하는 "요소점"에서, 우승을 한 러시아의 토니코바에게 5.85점차를 두게 되어 프리에서는 2위. 합계점에서 역전을 당해 눈물을 흘렸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대회때 한국에게 피큐어 금메달을 선물했었다. 이 종목에서, 역사상 3번째 올림픽 2연패 달성은 이루지 못했으나, 작년 9월의 오른발 부상을 딛고,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금은 아 이제 다 끝났다라는 생각만 든다. 밴쿠버 올림픽으로부터 4년. 모든 힘을 다 쏟았다". 여왕만이 가지고 있는 고뇌로부터 해방되어, "현역 마지막 대회"를 마친 23살은, 수상식대 위에서 부드러운 미소를 보여 주었다.
끝.
김연아 선수~ 잘했엉~
.....
열씸히,
그리고, 잘한 당신 이제는 맘껏 놀아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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