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막춤 마무리 턴 하다 고꾸라지며 무대 세트 뚫어버리는 모습인데 어떤 시박새퀴가 이걸 REMIX 로 만들어 올려놨네? ㅋㅋㅋ 이 동영상으로 보면 좀 웃기지만, 사실 이때는 부상이 심해서 엔간해선 안그러는 사람이 담날 콘써트 취소했다.
같은 상황 다른 비됴 ☞가보등가 를 보면 "악악악 숨이 안쉬어져" 라는 스티븐 타일러의 비명이 마이크를 통해 장내에 울려퍼지고 스킨헤드 관객 조차 겁먹고 있다. 보통 에어로스미스(Aerosmith) 콘써트 장을 찾는 애덜은 제 흥에 겨우믄 무대 위 자신의 스타를 향해 술병을 던지기도 하는 과격파 젊은이덜인데 ☞술병영상.가보든가 비명이 워낙에 적나라하니 얼어붙었다.
또 어떤 날은 다이빙2 - 가사를 까무근 건지, 딴 바쁜 일이 있는지 팬들이 대신 노래하고 자신은 허밍만 하다...노래 끝무렵에 "엇? 돈내구 들왔으믄 머라두 보구가야재?"라는 듯 무대 앞으로 걸어나와 '애덜이 보고가야 할' 막춤을 시작하기도 전에? 넘어진다. 쿵.찍.
이외에도 졸라 많다.
리드 기타리스트 조 페리를 마이크 대로 때리고, 잠시후 열받은 조 페리 기타에 얻어맞아 객석으로 떨어진 적도 있고, '아가야, 뽀뽀하자'며 관객에게 다가가다 스텝이 꼬여 그대로 관객석으로 따이빙한 적도 있다. (있고? 있다. 많기도? 만코.) 스티븐 타일러 잘못도, 우리 잘못도 아니다. 모든 것은 그가 복용하는 약물 때문이니 오빠나 우리가 반성할 이유는 없다.
그런 탓에 지난 25일 콘서트 차 건너간 파라과이 한 호텔 욕실에서 또 넘어졌다는 오빠 소식이 전해지자..세인들은 묻지도 망설이지도 않고 대번에
"약물!! 또 너냐?"
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으나 스티븐 타일러는 낙상 하루 반만인 27일, 다음 회차 공연을 위해 건너간 부에노스 아이레스 현지에서 미 투데이 쑈에 직접 전화를 걸어와
"엄.찍.(엄마무덤에 찍고 맹세한다의 줄임말),요번엔 진짜 약이 그렁 게 아니야요. 제가 머~어슬 잘못 줏어먹은 거 같어요"
라며 현기증을 동반한 식중독이었음을 해명 주장했다.
원래 비굴한 해명 주장따위 안 하는 스티븐 옵뽜가 이번참에 특별히 약물을 옹호하고 나선 이유는...
이전엔 - 콘써트에 손님만 4~5만명 꽉꽉 들어차면 사는데 지장 없는 준 백수 날건달 신분이었으나....
현재는 - 작년부터 심사위원으로 미국 가수 뽑는 리얼리티 쑈 [아메리칸 아이돌]에 '회당 11억'(헉!)씩 받기로하고 취직한 고용인 신분인데 해필이믄 "위선과 가식"으로 점철된 이 쑈가 "건전한 가족쑈"라는 가치를 지향하(는 척 하)고 있기에 "약물"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시 쪼까 곤란하기 때문이다.
물론 고용주를 위한 자진해명납세는 아니구,,, 취직 시, 계약서에 약물, 출연진과의 스캔들, 기타...자제해야할 세부 조건들이 명문화 되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계약서는 통상 철저히 비밀에 붙여지지만, 내가 누구얏. 뒷골목 수집 12년 경력의 (..........)
(바로 그제 25일 : 눈탱이 밤탱이 + 치아 2개를 손실한 옵뽜가 현장에서 직접 보내온 사진. 원래 장발인데 커트 치셨나? 라는 팬들의 의문에 "엉, 샤워캡 쓰느라고 잠깐 말아올렸었쥐~ 안짤라써안짤라써" 안심도 시켜주시고.. 하여간 이런 사진을 자기가 자진해서 막 제공해준다. 옵빠는 늘 그렇다.)
아, 이거슨 인류사의 엄청난 손실이다.
사람들은 스티븐 타일러를 일컬어 지구가 생긴 이래 젤루 못생긴 유명인이라 말해오고 있지만 너거들이 머 인물 볼 줄 아냐? 인물學 경력 12년차 전문가 입장에서 스티븐 타일러는 지구별 모든 생물을 통틀어
-신의 손길이 (단언컨데) 가장 오랜 시간 닿았음이 분명한, -얼굴 자체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이 마땅한, -앞으로 다시는 출현하기 힘든 인물이다.
(소싯적이나 현재나 그 포쓰가 여전한 아조 귀한 인.물.)
이 인물에.. 약을 글케 시도때도 엄씨 츠무그면서도 몸매 관리를 잘해 나이 들수록 뿔어나던 타 약물쟁이(엘비스)들과 그 품질을 달리하는, "노력파" 인물이기도 하다. 모발 관리도 끝내줘서, 요즘 찰랑 거리고 호리한 몸매로 무대에 뛰어나오는 모습을 보면 보는 이들은 무릎 관절이 녹아내린다고 아우성이다.
(몸매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2010년 모습)
(됐다치고..)
언젠가 쓰게될 스티븐 옵빠의 훈훈한 가족사에 등장하고 말 "딸"과 "딸 친구" 사진.
(에효, 아부지 반만 닮았어두 니두 한 인물 할 뻔한 좌딸/우친구 )
아부지에 대믄 택도 없는 인물로 감히 영화 주연을 맡은 딸을 위해 말또 안되는 블록바스타 "아마겟돈" 주제곡을 불러주었던 스티븐 타일러! 부성은 아름답다.
영화는 쓰레기였지만 주제가는 아빠 덕에 아조 초대박을 치믄서 롹할배/롹중년/나같이 98년 이후 태어난 롹소년까지 아우르는 팬덤을 계속 확장하고 있는 에어로스미스 스티븐 타일러 옵빠의 쾌유를 빈다.(끝)
(2신) 10.27. 22:20
입수했다. "약이 아니구 모든 거슨 내 잘못"이라 말하는 스티븐 타일러의 육성 영상
하루 전 눈두덩 일곱바늘을 꼬매고 치아 두 개가 날아간 거 치고는 아조 컨디숀이 좋아뵈는 목소리에 제군들 안심하믄 되겠다. 놀라운 건...저 부상을 입고도 담날 잡혔던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연을 소화했다고 한다. 저 꼴을 하고 무대에서 또 막춤을 감행하는 모습이 동영상 중간에 나온다. 그는 진정 라스푸친의 재림인가.
(무대 오르기 전, 무대 위 모습)
: 깨진(broken) 얼굴로 끝장나는 공연(broken House Record)을 했다고 열에 들떠 말하는 오빠의 깨진(broken) 발음에.. 진행자, 우리는 순간 당황하지만 그런 거 티내면 오빠가 무안해진다. 다덜 참앗!!
한편 법주연(법보다주먹연대) 간사 아스라히 씨는 "크리스 브라운 또 너지?"라고 외치며 동해안에 뗏목을 띄운 후, 현재 시각 행방이 묘연하다. 모든 게 현실관 거리가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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