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총 게시물 3,729건, 최근 0 건
   
[영화] 영화속의 명대사(번역)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7-07-02 (일) 23:40 조회 : 1852 추천 : 6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기자생활 : 2,766일째
뽕수치 : 248,824뽕 / 레벨 : 24렙
페이스북 : herenow111@naver.com


노무현 대통령 임기 시작하던 그 해 개봉한

이언희 감독 영화 ' ING ' 의 대사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비 오는 날 교통사고로 죽었어.

 그후로 난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교통정리를 하는거야. 그 사람과의 추억 속에서...."

---------------------------

 14년이 지난,  비 오는 오늘.

"바람불면 님 오신 줄 알겠습니다."

 반기문, 안철수 바람 가시고, 문재인 훈풍속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나도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8년전 홀연히 떠나간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글을 쓰며 마음의 정리를 하고 있다. 그 사람과의 추억 속에서...

 

- 바람 -

 

2시간이내 상영이 기본이던 시절,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상영시간 3시간 반의 대작이어서  2시간 상영후 폐허가 된 남부농장에서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비비안리 분) 의 명대사로 전반이 끝난다.

 

"내일이면 내일의 해가 뜰거야, .."

 

영어원문은  "Tomorrow  is another day. "  이다.

 

- 번역은 제 2의 창작이다.- 

 

한강의 '채식주의자' 가 맨부커 상을 수상한 공로는 한강의 재능과 실력 51%,

데보라 스미스의 번역실력 49 % 이다.   (내 생각이다.)

 

영화 '타짜' 에서 김혜수의 "나 이대 나온 여자야. "

를 영어로  " I graduated from Ihwa wemen's university." 번역해 놓으면.

타짜 영화 보는 영어권 외국인들은  이 장면에서 왜? 이력서를?

 

영화 내부자들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

대사 하나가 촛불 숫자, 촛불 밝기를 몇십프로는 올려 놓았다.

 

외화 <신의 소녀들>에서

" 신은 원하는게 아니라 필요한 걸 주신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에서

"사랑이 짧으면, 슬픔은 길다."  

 

번역에 어려움 없는 문장이어서

영어 그대로 직역을 해도 감동적이지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의

"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man. "

명대사는 아무래도 원어 영어로 이해, 들어야 짜릿한 감동이 온다.

"당신은 내가 더 좋은 남자가 되려고 노력하게 만든다." 는 번역자막이 어째 쫌   어슬프다.

 

직역 ->  의역 ->  번안  

 

 Tomorrow is another day -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는 멋진 번안이다.

'내일은 오늘과 다른 또 하루이다"  의역으로는 번안의 맛에 미치지 못한다.

 

최고 미녀 '에리자베스 테일러' 와 최고 미남 '몽고메리 크리프트'가

열연했던 추억의 흑백영화 <젊은이의 양지>- 영어 제목은

'A place in the sun' (짤방 사진 참조) 이었다.

 프랑스 미남배우 '아랑 드롱'이 주연한 <태양은 가득히>나

한국 TV 드라마 단골메뉴이었던  '출세지향 남자의 첫사랑에 대한 배신'

대표작인 <젊은이의 양지>, <청춘의 덫>,원전은 a place in the sun 이다.

 

선남선녀, 미남 미녀 배우의 러브스토리 로 보면,

태양은 가득히, 젊은이의 양지 등으로 번역할 만 하지만

영화 이전 원작 소설의 제목이 America's  tragedy(미국의 비극)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1950년대 미국의 배금주의, 출세주의를 통열히 비난한 사회고발성 소설이 영화제목의 의역 하나로  멜로물로 느낌이 확 달라졌다.

 

<젊은이의 양지> 로 개봉한 영화제목을 

<미국의 비극> 또는 <아메리카의 슬픔> 으로 영화를 개봉했다면?

한국 티비 드라마의 제목도 뒤따라

<한국의 비극> , < 대한민국의 슬픔>으로 상영했을까?

박정희 시절, 그건 불가능했겠지.    

 

일본영화 번역은

어순이나 정서가 비슷해서 영어 불어 독일어 번역의 어려움에 비하면

반은 거저 먹고 들어가는 셈이다.

 

일본 영화  <결혼 못하는 남자>-  남녀의 대화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하야사카 ;  "생각해보니까 우리의 대화는 캐치볼이 아니라

                   피구만 하고있는 느낌이 들어요..."

 

쿠와노 ;    "?"

 

하야사카;   "상대방을 맞추면 끝..."

 

쿠와노;    "멋진 말을 하시네요  하하..."

  

하야사카;    "칭찬할게 아니구요"

 

쿠와노 ;     "....."

  

하야사카 ;   "나는 캐치볼을 해보고 싶어요...당신하고"

  

(침묵)

  

하야사카 ;  "공은 던졌습니다........ 그럼이만"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2-884-004842>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7-07-02 (일) 23:40 조회 : 1852 추천 : 6 비추천 : 0

 
 
[1/4]   만각 2017-07-03 (월) 14:22
본토영어에 익숙하지 못 해서 엉뚱한 제목으로 번역 올려 분란을 일으키기도...

A place in the sun...직역하면 "양지 바른 곳"---> 젊은이의 양지(리즈주연의 빗나간 욕망 영화) tomorrow is another day 정도의 훌륭한 번역이었다

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직역하여 "우편배달부는 벨을 두 번 울린다"라고 영화제목 붙였다가 전국 우체부노조에서 들고 일어나 강력 항의 받기도...내가 어떤 글에서 postman은 바람둥이란 뜻을 몰라서 생긴 해프닝이라 했더니...디어뉴스의 "술기"님이 댓글을 다음과 같이 달았다...<그 포스트가 이 포스트인가?> 진한 아재개그를....
 
 
[2/4]   술기 2017-07-03 (월) 18:00
만각/

ㅋㅋㅋㅋㅋㅋㅋ
말을 끝까지 보탰어야 했는데...


<벨을 두번 울린다> →

<두 벨을 동시에 울린다?>

이러면 수미상관이 되려나


이래도 아재개그라 할텨?



어쨌든 만각기자는 총기(?)가 여전함미다.
 
 
[3/4]   만각 2017-07-03 (월) 22:06
술기/ 벨이 하나인 사람 있다는데...어떤 사람은 실탄 두발이라 하기도..
 
 
[4/4]   팔할이바람 2017-07-09 (일) 16:10
..아..글 좋네.


   

총 게시물 3,729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연예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1 27724 2013
09-17
3729 BTS와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1]  팔할이바람 2 75 10-16
3728 방탄 소년단: 미국 텍사스주 입성 [3]  팔할이바람 2 246 09-15
3727  텍사스주 목화 밭 [2]  팔할이바람 4 183 09-13
3726 방탄소년단: 니키 미나즈 [2]  팔할이바람 4 229 09-09
3725 버닝 [2]  바다반2 4 199 08-16
3724 영화, 맘마미아 2를 봤다 [4]  팔할이바람 4 349 08-12
3723 어느 가족 -고레다 히로카즈 [4]  바다반2 4 277 08-12
3722 80~90년대 나이트장의 추억 [4]  팔할이바람 3 331 08-10
3721 쿠와타 케이스케 [3]  팔할이바람 4 275 08-10
3720 신세계 [2]  팔할이바람 4 233 08-09
3719 셀럽이 되고 싶어 [11]  팔할이바람 6 459 06-27
3718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1]  뭉크 2 368 05-06
3717 오페라 / 마스네 /마농 [1]  뭉크 5 437 04-22
3716 탁현민 "봄이 온다" 인파이팅 [1]  술기 6 659 03-26
3715 헨델/오페라 / 알렉산드로/사랑스러운고독이여 와…  뭉크 3 415 03-01
3714 강철비 [3]  줌인민주 5 636 02-06
3713 영화 1987 [2]  줌인민주 5 1217 01-09
3712 보고 싶지 않았던 영화... '1987'... [4]  땡크조종수 7 774 01-08
3711 발레/ 안나카레니나 [2]  뭉크 2 849 2017
12-13
3710 BTS: 미국 현지 팬들 반응 [7]  팔할이바람 5 2133 2017
11-22
3709 BTS: 미국내 화려한 데뷰 [3]  팔할이바람 5 1115 2017
11-20
3708 내 '들국화' 돌려 줘라... ㅠㅠㅠㅠ [3]  땡크조종수 6 879 2017
11-19
3707 BTS: 미국 토크쇼 출연 [2]  팔할이바람 5 988 2017
11-17
3706 방탄 소년단 미국입국 [1]  팔할이바람 5 1256 2017
11-15
3705  미국 TV : 굿 닥터 [2]  팔할이바람 8 1308 2017
11-11
3704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3]  땡크조종수 4 945 2017
11-10
3703  오밤중의 연예 잡설 [3]  팔할이바람 7 1082 2017
11-05
3702 텍사스 연예 페스티벌: SXSW [3]  팔할이바람 8 961 2017
11-04
3701  진짜가 나타난듯: 씽씽밴드 [17]  팔할이바람 9 2454 2017
10-27
3700  남한산성(2017)_대사가 귀에 들리는 영화 [6]  줌인민주 7 1165 2017
10-11
3699 조동진, 미완의 부고 [2]  술기 7 1147 2017
08-28
3698 드러머 라소백(羅小白) [4]  꿀먹는부엉이 7 1761 2017
08-09
3697 The Pierces 노래 소개 [1]  꿀먹는부엉이 5 1134 2017
07-21
3696  영화속의 명대사(번역) [4]  지여 6 1853 2017
07-02
3695 이문덕 [5]  팔할이바람 7 2060 2017
06-25
3694 기우제 연대기 [3]  술기 5 1768 2017
06-23
3693 소월의 시 - 가사로 된 가요들 [5]  지여 5 2056 2017
06-11
3692 오페라/오펜바흐 /호프만의 뱃노래  뭉크 2 1175 2017
06-09
3691 노무현입니다 [6]  피안 8 1985 2017
05-27
3690 베를리우즈 /환상교향곡  뭉크 2 961 2017
05-26
3689 독일 학생들의 세월호 추모곡 [2]  피안 6 2127 2017
04-16
3688  더 플랜 [2]  바다반2 5 2070 2017
04-16
3687 [만화] 톰과 제리  꿀먹는부엉이 4 1225 2017
04-11
3686 박경수의 '귓속말' - 법비(法匪)  지여 6 1633 2017
03-22
3685 근혜 탄핵 축하 풍악 [6]  미나리 4 2228 2017
03-10
3684 시그널 OST 두 곡 [4]  꿀먹는부엉이 4 2163 2017
02-27
3683 베토벤교향곡 4번 2악장 아다지오  뭉크 2 1302 2017
02-22
3682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뭉크 1 1533 2017
02-06
3681 [중국가요 1] 真心英雄  꿀먹는부엉이 3 1556 2017
01-17
3680 심재경.... 같이 웃자! ^^# [1]  지여 2 2568 2017
01-17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로마 교황청 한반도 평화미사 …
 강용석 이 버르장머리 없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안에 무얼 …
 에헴,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
 쿠팡맨의 위엄
 56시간 일했다.
 대륙의 테크노마트
 신개념 선물.jpg
 BTS와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BTS도 문빠인가?
 당신이 주차하면 화장실서 못 …
 유시민 작가, 노무현재단 이사…
 박사과정에 대하여: 속편
 직업과 대학
 이순신 장군 상징기
 웬수
 님들아 키가 178인데 친구들이…
 자기야 내가 머 실수한거라도 …
 박사과정에 대하여
 자녀이름 논문에 끼워넣기
<사진영상>
클래식 ▼
팝 ▼
가요 ▼
한국연예 ▼
외국연예 ▼
영화 ▼
연극뮤지컬등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