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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열애 소식이 잠잠할 즈음.... 그들의 사랑을 잠시 생각한다 ....사랑 그 자체를 , 남녀간의 사랑 그 자체를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딱 맞는 그들의 사랑 그 자체를 난 솔직히 부럽다. 홍상수 감독 영화를 처음 접한 것은 ' 강원도의 힘' 이라는 영화였다. 난 그 영화를 보고 일상의 힘이라는 것 그것을 영화로 아주 일상적으로 표현한 것에 감탄하였다 그리고 그 일상의 의미를 처음으로 나에게 일깨워준 영화였다. 일상의 지루함 속에서 일상의 힘이 숨어있다는 것 , 그리고 그 힘을 남녀의 사랑 , 결코 과하지도 결코 속되 보이지 않게 꼭 일상처럼 그려내는 홍상수 감독 영화를 난 좋아한다. 어차피 사회 도덕적 욕을 먹고 감행하는 사랑이니 그 일상적인 사랑의 약발이 아주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 지금은 언제나 맞을 것이다.... 난 그 영화속에서 감독의 마음에 공감을 하면서 가슴에 울림이 왔었다 . 그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남녀의 사랑은 참 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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