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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TV] EBS: 공부의 배신 [원문보기]

[1/5]

라임

2016-05-18 (수) 23:00

오늘 아침 겸둥이 깨우는데 애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자학을 하드라구요
피곤해서 숙제하다 말고 불 켠채로 잠들었나 봄
해야할 산더미 같은 숙제와 글짓기등을 못하고 자버렸다면서 자기는 왜 잠을 못이기고 이러는지 속상하다길래

"니는 기계가 아니고 사람이라 그래, 숙제 못한 거 감점은 어쩔수 없으니 얼렁 준비하고 학교 가자 늦으면 또 감점이니깐"

겸둥이 아침 여섯시반에 기상해서 준비하고 여덟시까지 교실 입시~ 밤 열시에 야자 끝나고 집에 오면 거즘 열한시 좀 못되는 시간. 그러고도 남은 숙제 하느라 세시에 잠이 들때도 많음 근다고 애가 공부를 아주 잘 하느냐 그냥 조금 하는 정도.

오늘도 양성평등 글짓기(학생부 기재 땜에 하는 것)랑 수학 40문제, 영어 오답정리등등... 날 세야 될것 같다고 하는듸 먼 영화를 보것다고.

너무 불쌍함. 자기가 좋아하는 특정 공부만 잘해서는 택도 없음. 국영수사과 다 잘해야 함

답이 없으니 그냥 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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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여

2016-05-19 (목) 00:40

조선,연세대 사주 방우영 사망.
413 총선도 2~30대 투표율 증가 가 수도권 승리 요인...

두 가지 뉴스로 위안받았고,

20대~30대 젊은층, 박근혜 지지율 9% - 한자리 숫자(방금 SNS 뉴스)

내년말 좋은 뉴스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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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피안

2016-05-19 (목)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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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영세자영업자

2016-05-19 (목) 12:32

사교육에 퍼붇는 배팅액수에 따라 대개 대학과 사회서열이 정해진다면
또 그게 사실이면 욕 할수도 없는게 현실인데...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만한 것도 없는 세상이니

다른 면에서 보면 이전과 달리 계층이동이 불가능에 가까운
구조적인 문제(국가의 무능)와 잊을만하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학벌 콤플렉스라는 트라우마를 겪는 부모세대가 자식을 향한 본능에
가까운 '욕망'을 탓하기도 그렇고...

가까운 미래에도 해결하기 힘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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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바다반2

2016-05-27 (금) 20:45

먼저 팔할님께

이 프로 퇴근하고 남편과 보다가 함께 쏘주마셨뜸...너무 답답했뜸 딸 중2 불행중 다행??으로 내 딸은 공부에 전혀 관심없뜸 / 걍 이친구 맘편하게 해주고 있뜸 / 경제력도 안되고 딸도 공부를 느무 싫어한다고 합리화 시키고있는 가운데 이 프로를 보았뜸 ㅠㅠㅠㅠ 걍 걍 시간지나서 조그만 시골가서 땅파고 살자고 남편과 이야기 하면서 술잔을 털었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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