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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스콧 경 의 소설 래머무어의 신부를 기초로 살바토레 캄마라노
가 이태리어로 대본으 만들엇다.도니제티가 3막의 서정 비극 오페
라로 만들어 1835년 나폴리에서 초연된 후로 자주 공연된다.
스코트랜드의 엔리코는 기울어져가는 가세로 동생 루치아를 부와
권력을 가진 아르트르에게 시집 보내려한다. 루치아는 집안의 원수
의 아들인 에드가르드와 이미 연애중이다. 엔리코는 편지를 조작하
여 루치아를 아르트르와 결혼증서에 서명하게한다.
피로연에서 에르가르도가 나타나 마음이 변치않았음을 알리고 그곳을
쫒겨나고 루치아는 비관하여 신랑을 찔러죽이고 부르는 광란의 아리아
가 유명하다.루치아도 죽고 에드가르드 도 괴로움에그녀의 무덤에
가서 자살한다.
비극적인 오페라지만 '황홀한 기쁨에 젖었을때', '광란의 장면아리아'
, '날개를 펴고 하늘로간 그대여'등 유명한 아리아가 많아서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유럽50여극장에서 150외 이상의 연출을 한 베르가모 도니제티극장의
예술감독인 프란치스코벨로토의 연출과 지휘자 마르크 발데리의 연주로
벨칸토 오페라의 서정적이고 비극적인 오페라를 잘보여주었다
세계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발레리아 에스포시로가 출연했으나 일요일
의 표는 구할수가 없어서 토요일의 표를 구해서 소프라노 오미선의 공연을
보았는데 기대이상의 열연을 보여주어서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아마도 음대생으로 추측되는 한무리의 젊은이들이 같이 관람을 했는데 그
들이 열정적으로 환호하는 브라보 소리에 한층 즐거웠다. 근처의 좌석에 고
상한 부인이 어린 두명의 손녀를 데리고 와서 조용히 어려운 공연을 감상시
키는 걸보니. 음악가족이거나 음악을 시키려는 조기교육인가? 싶기도했다
7살 8살로 보이는 아이들이 조용히 감상하는걸보니 신기했는데 , 남편이 말
하길 지난주일 아이다 공연도 그부인과 손녀들이 같이 보아서 칭찬을 해주
었다고 한다..어른들도 오페라 공연을 많이 안보는데 애들때 부터 들으니
대단한 조기교육이 인듯하다
http://www.sac.or.kr/program/schedule/view.jsp?seq=22674&s_date=20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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