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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렁그렁한 저 눈망울...... 아조기냥....캭....ㅡㅠ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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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당시 운동겸 문화취미를 하려고 잡은게, 드럼스틱이다. 드럼이 운동이 되는 이유는 (다른 악기와 달리) 왼발, 오른발, 왼손, 오른손...사지를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유일한 악기이므로...
드럼을 배우기 초기학습은 패드를 2, 4, 8, 16박자순으로 쪼개 나가믄서 싱글및 더블로 속도올리기 (스트록 연습이라고도 함, 내지는 전문용어로 "파라디들(Paradiddle) 연습이라고 한다)인데.....이렇게...
이외에도 아조 많은 파라디들 연습버젼이 있음.
저렇게, 파라디들 연습으로 내공을 충분히 쌓은 후, 실전 드럼연주로 들어 가는데 그중 다들 거쳐가는 곡중의 하나가,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이다. 이곡은 단순리듬이고 졸 빨라 실전 초보 연습용으로는 그만이다. 헌데....곡이 너무 빠르다 보니, 박자를 따라가다 보믄, 오른발에 쥐가 나기기도 함....ㅡ..ㅡ:.
초보이기는 하나 잘 연습만하믄, 아조 간지나는 곡이 있으니..바로, (얼마전에 작고하신) 죠카커의 "Unchained my heart"다.
이곡...
같은 곡이라도.... 나의 스승이신 칼박 강선생은...이렇게 치시니..
 ....정말... 가슴을 시원하게 쓸어 내려주는 타법과 기가막힌 박자다.
뜬금없이 끝.
p.s.
잘 지내고들 있냐? 이거뜨라? 텍사스에는 지금 봄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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