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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인 한스그라프는 유명악단의 지휘와 창의적인 프로
그래밍과 폭넓은 레파토리로 사랑받고 훈장도 받은 명망있는 지휘자
다.그의 지휘로 브루크너의 교향곡9번을 들어보니 경륜이 있는 지휘
자가 작곡가의 마지막 작품을 잘이해하여좋은 공연을 보여준것같다
이작품은 브루크너의 마지막교향곡인데 마지막악장이 미완성이다.
1887년 8월에 교향곡8번을 완성시키고 바로 9번을 착수했다.그의
소심한 성격탓에 8번을 개정작업을 시작 하면서 9번은 중단했다
1887~1891년에 그의 교향곡 4.8.3.1 번 교향곡을 다시 손보아 최종
판이 완성되었다. 1893년에야 9번 작곡을 다사할수있었다. 그러나
건강이 허락치않아 마지막악장의 스케치만 남기고 1896년 10월11일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했다
그는 피날레악장을 완성하지 못할경우에 자신의 종교합창곡인 '데테
움'을 사용하라고했다. 초연은 그의 부탁대로 했지만 요즈음은 3악장
까지만 연주된다
spo 참조
이곡은 베토벤 9번과 비견된다. 노작곡가의 대곡으로 1악장의
1주제부는 우주의 울림에 비유된다.2악장은 우주의 진동을 표
현한듯한 스케르쵸와 경쾌,미묘한 감상적인 선율이 있다3악장
은 그가남긴 가장 신성하고 숭고한곡이다 바그너의 '트리스탄
과 이졸데' '파르시팔'를 연상시키고 브루크너는 '삶으로의 이
탈'로 부른 코랄풍의 동기와 자신의 미사곡,교향곡8번의 아다
지오악장의 주제도 있다
마치 이모든것이 종교적으로 승화된듯 지복의 평안을 암시한다
쉬운곡은 아니지만 음악이 당길때 조용히 들어도 좋은 곡이다
다 이해하기도 어렵고 쉬운곡은 아니지만 복잡한 생활을 벗어
나 작곡가를 생각하면서 들어보면 조금씩이나마 음악과 가까
와 진다.
언젠가 할수있으면 방음 장치가 잘된 음악감상실을 집에 가지
고 싶지만 가능할까?????
[ 여보 음악좀 조용히 들어요!!!!! 하고 나는 잔소리 발사중이다]
현재의 집들은 이웃에게 소음을 받지않게할 의무가 있으니 매사
에 조심,또 조심하면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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