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의 초대작인 리벨룽엔의 반지중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Das Rheingold 를 콘서트 버전으로 공연했다
원래는 오페라형식으로 공연하여서 4일간에 걸친 대규모공연을 하여야
하는데 원래 어렵기도 하고 준비과정도 만만치 않아
쉽게 공연이 이루어질수가없다.
오래전에 우리나라에서 세종문화회관에서 4일간에 걸쳐
공연이 이루어진적이 있었는데 표를 구할수가 없어서
못보았다, 최저가의 표가 8만원*4=32만원이고
매진되어 우리나라의 바그너팬이 많다는걸 증명해주었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 형식이기는 하지만 유명한 성악가들이
많이 참가하고 물흐르듯이 유연한 연주로 바그너음악의
매력속으로 빠져들게하였다.
8시 입장후에 2시간 반동안 휴식시간없이 진행된연주회로
1분이라도 늦은 사람은 입장할수 없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교통체증으로
인해 늦게 도착해 밖에서 발을 동동 굴렀다는 말을 들었다]
생리적 인걸 참지못한 사람은 할수없이 조용히나가고
다시는 입장불가였다
문자로 시간 엄수와 휴식시간이 없으니 커피나 물도
마시지 말것을 수차례 안내받았다.
독재자 바그너의 음악을 들으려면 인내심은 필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페라의 최고봉이라고 할수있는
리벨룽엔의 반지중에서 라인골드를 미리 공부하고 다시 들어보고
콘서트에서 감상하니 감동이란 이런것이다를 느낀다
예전에 잘모르면서도 이오페라를 감상하면서 느꼈던 감동이 몰려왔다
우리나라 오페라단도 이곡을 4일에 걸쳐 공연하면 좋겠다
| 
회비 납부 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