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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영화 신의 한수를 보면서 내가 살고있는 서울에 저렇게
무섭고 내기바둑에 신들린 사람들의 광기어린 움직임이 있는게 놀라
웠다. 노량진 수산시장, 장위동, 관철동을 면밀한 사전조사로 감추고
싶은 세상의 긴박함을 보았다.
치를 떨게 잔인하기도하고 긴박하기도 이영화는 정우성, 이범수,안성기,
김인권,이시영,안길강,최진혁 이 각자의 맡은 역을 확실히 책임져준영화다.
바둑을 잘하는 사람이 보면 영화에 더 깊은 몰입도를 가지리라.
패착,착수, 포석, 행마,단수,회도리치기,곤마,사활,계가
에 맞는 상황을 단한번의 명승부를 위해 목숨을 버릴 준비가 되어있는
범죄액션과 인생사를 담고있다는 바둑이 만나 카타르시스를 준다.
무서웠지만 볼만한 영화다
주님[안성기]명대사
이세상이 고수에게는 놀이터요
하수에게는 생지옥이 아닌가?
[KEY-WORD]
패착〔敗着〕
지게 되는 나쁜 수
착수〔着手〕
바둑판에 돌을 놓다
포석〔布石〕
전투를 위해 진을 치다
행마〔行馬〕
조화를 이루어 세력을 펴다
단수〔單手〕
한 수만 더 두면 상대의 돌을 따낼 수 있는 상태
회도리치기〔滾打〕
연단수로 몰아치는 공격
곤마〔困馬〕
적에게 쫓겨 위태로운 돌
사활〔死活〕
삶과 죽음의 갈림길
계가〔計家〕
바둑을 다 두고 승패를 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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