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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회문제의 책임을 불특정다수인 네티즌에 돌리는것은 언론인 등 여론주도자들의 책임회피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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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

2013-01-07 (월) 19:52

저는 한국 유명인이나 연예인들이 외국 연예인들에 비해 유난히 남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신이라는 존재도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어찌 한 명의 인간인 대중연예인들이 예외 없는 모두의 사랑을 받으려하는지가 참 의아스럽습니다.

물론 집요하고 상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까지 누군가를 비방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법의 처분을 받아야 하겠지만, 문화소비자 권리로서 일종의 풍자정도에 그치는 내용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 연예인들을 너무나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남 시선을 유난히 많이 의식하는 같은 한국인인데도 한국정치인들은 연예인과는 틀리게 자신을 비판하는 댓글들을 전혀 신경도 안쓰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연예인들 만큼만 뭔가를 의식했다면 정치가에도 자살자가 속출할텐데 말이죠.

아무튼 연예계도 참 범상치 않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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