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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찬이네 가정소사> 밤동산 마빡이

글쓴이 : 봉숙이 날짜 : 2012-10-22 (월) 21:35 조회 : 4519 추천 : 18 비추천 : 0

봉숙이 기자 (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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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줍는 계절도 지나고

도토리 줍는 때도 다 끝나간다.

자연의 한해살이가 끝나가는 걸 아는듯

쓸쓸하게 비뿌리고 바람 스산한 날 잠도 안오네.

무자순님의 '별ㄲㅆㄲㅆ'에서의 조우를 그리며

지난날의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린다.

밤 떨어지기 시작하면

눈앞에 밤알이 굴러다녀서 잠들지 못하던 밤들이...

그때나 지금이나 밤줍는 기분은 쏠쏠한데

동네에 같이 주으러다니던 아그들이 마이 읎다.

이젠 뇐네들 뿐...

글쓴이 : 봉숙이 날짜 : 2012-10-22 (월) 21:35 조회 : 4519 추천 : 18 비추천 : 0

[1/17]

봉숙이

2012-10-22 (월) 21:40

내 뽕은 다 사라지고...
계약할 것 같던 일도 날라가고...
뻐꾸기 둥지는 비었고...
날은 차고 바람은 불고...ㅠ.ㅠ;;
우짜든동 글 등록은 되니 감개무량~~~~~~~

추천 3 반대 0

[2/17]

어텐션2

2012-10-22 (월) 21:43

뽕 있는디?
5레벨.....

닉도 파란 색이고....^^♥

추천 2 반대 0

[4/17]

팔할이바람

2012-10-23 (화) 00:49

...꿀찬아~~~....이 얼마만이냐아.....

봉숙이가 게을러 터져서..
그 동안 못보고....아조 궁금하던차여써...

봉숙이가 소식을 자주 전해주길 바라믄서. 음냐.

추천 3 반대 0

[5/17]

아스라이

2012-10-23 (화) 06:21

봉숙온냐~
뽕 여그 이써~

추천 2 반대 0

[6/17]

수수꽃

2012-10-23 (화) 09:18

밤 주우면 신남.
여기 주우면 저기 있고
저기 주우면 또 조오기 있고
한톨한톨 쌓이는 재미~~~

그런 재미에 공포를 주다니
나쁜 사람...
아끼다고 불독이고...간에...

꿀찬아 잘했어.
봉숙언냐한테 사랑 받겠다. ㅎㅎ

추천 3 반대 0

[7/17]

순수

2012-10-23 (화) 09:22

올해 내도 밤 주우러 몇번 댕겼네..
내도 뇐네인가..
ㅎㅎㅎ

꿀찬이 잘 있겠지..
ㅋㅋ

추천 3 반대 0

[8/17]

다시라기

2012-10-23 (화) 10:32

비가 청승맞게 내리더니
오늘 하늘 파랗네 그랴~

꿀찬이 뒤태가 장난 아니네

추천 2 반대 0

[9/17]

치매백신

2012-10-23 (화) 11:51

마감 댓글러 오랜만야.
불독 캐릭터도 지대로네.
너무 귀여워 보이자나.

추천 2 반대 0

[10/17]

BABO철이

2012-10-23 (화) 12:13

봉수가 알라뷰..

추천 2 반대 0

[11/17]

통곡의벽

2012-10-23 (화) 13:23

저런 불독은 된장 발라도 뭐라 안 하겠지?

추천 2 반대 0

[12/17]

봉숙이

2012-10-23 (화) 20:19

그래도 된장바르기엔 너무 귀엽자나?
함 봐주라 ㅎㅎㅎ

근디 꿀찬이가 꽤 인기가 있네?
뽕도 거저 얻어먹고... 효자네 ^^

추천 1 반대 0

[13/17]

언제나마음만은

2012-10-24 (수) 00:43

얼마만에 보는 꿀찬이냐..
ㅋㅋ

추천 1 반대 0

[14/17]

고지야

2012-10-26 (금) 02:36

봉숙/ 드뎌 꿀찬이를 내놓았구나... 어쩌믄 그림이 이리 생생하고 재밌냐. 반갑다~
마빡이 앞에 발발 떠는 딸기아그들이 참말 귀엽다.
그동네에 맹박이가 집지었냐... 동네땅까지 모조리 사들인 인심이 까칠한 밤송이같구나.
봉숙아~ 그래도 쓸쓸해마~ 쟤네들 있잖어. 누구보다 든든한 똥개 우리의 꿀찬이
계약하려던 것도 날아가는 일이 생겨나더라구.. 살다보면
둥지는 비어가고... 날은 차고 감기는 끈덕지게 들러붙고... 참 스산한 가을이다.
가을을 가을로 느껴본 게 오늘은 문득... 오래전 일같더라구..췌

추천 1 반대 0

[15/17]

다시라기

2012-10-26 (금) 06:09

봉숙이/ 잉~
오늘 새벽에 보니
희미해져 부럿네

먼일이래!
돌아와.....

추천 1 반대 0

[16/17]

봉숙이

2012-10-26 (금) 10:16

며칠전에 나도 모니터 귀퉁이에 붙여둔 봉팔다껌 좀 씹을라캤더니
자꾸 트미해지면서 사라지곤 하데.
봉팔다껌 좋아하는 구신이 사나벼. ㅡ.ㅡ;;

추천 1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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