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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기간 동안 동물을 유기하는 사례가 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애완동물 유기 증가... 수용소 꽉 차 동물 학대 방지를 위한 단체(RSPCA : 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가 24일 동물을
버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다른 사람의 동물을 사지 말 것을 권고했다. 호주에서
활동하는 이 단체는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 동물을 버리는 것이 큰 문제가 된다고 말하고 때때로 원하지 않는 동물을 죽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어린 동물들만 버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RSPCA Gillian Priddy대변인은 다윈에 있는 동물 수용소가 버려진
어미 개와 고양이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주인들이 크리스마스 휴일 동안 자기 대신 돌봐 줄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호주에 있는 대부분의 기간제
동물 보호소는 이미 한달 전에 예약이 끝났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RSPCA는 애완 동물을 원하는 사람은
새해 언제든지 동물 수용소를 방문해 직접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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