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기자 고생이 많았다. 뚱이 키우느라 니가 댓글에 하도 기도 안찰 이야기를 해서 몇자 더 적는다. 댓글로 하니 뽕이 적어서 글로 쓴다. 이해해라
앤드야 너 뚱이가 암컷이지 그럼 1년에 2번은 수술을 했어도 마법에 빠지는것을 알겠네 니가 한달을 쭉 먹이면 피부가 디집어지는것이 아니라 아마도 3-4월과 8-9월에 디집어질거다. 그건 발정과 관계된것인데 홀몬제 뿌리고 바르면 당연히 없어지지 뚱이 엉덩이살을 보니 살이 하나도 없두만 간이 근육을 관장하는데 너의 뚱이는 근육이 그런상태이니 간이 조마조마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뭐 간수치를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다. 뚱이의 몸중에 대장군역할을 하는 간의 기운이 딸리는 애라는것이다. 그러니 잠많고 식욕딸리고 똥누기 힘들어하고 오줌은 진한 오렌지주스다 잘 못먹고 잘 못싸고 너무 자면 그건 아픈거거든 너도 알지만 니가 뭐라도 하나줄때 얼마나 맛나게 먹냐 사료주면 안먹겠다고 단식투쟁하잖아 니가 살아온 삶을 부정하지마라 니가 생각한것이 맞다. 간에 기운을 줄려면 신선하고 싱싱한것을 주는거다. 과정상 일어나는 문제는 좀 신중히 접근해봐라 뭘 주로 줄때 그런건지 그걸빼고 쭉 줘바라 맛나게 받아먹는 뚱이눈망울 좀 더 쳐다보길 바란다. 어떻게 7년가족에게 먹기싫은것만 줄려고 노력하는지 너의 가족들도 참 너무한다. 정작 뚱이는 대화를 시도하는데.........난 저거먹기싫고 그거 먹고싶어요 넌 왜 그런 뚱이의 대화시도를 그리 무시하기만 한거니 그리고 알러지가 일어나면 먹고 바로 일어나지 한달이나 있다가 일어나는 알러지가 어디있니
신선한 닭한마리 푹 고아라 그리고 좀 먹여라 1.8키로가 뭐냐 짠해서 못봐주겠다. 글고 마법에 걸릴때까 되면 쉽게 근육에 알배긴다. 다리도 넘 걱정하지말구 좀 기운 좀 차리게 먹였으면 한다. 사진마다 널 쳐다보는 뚱이의 눈이 기운이 넘 없어보이더라 그냥 아무소리말구 함 해봐라
곱슬아 말은 바로 해야지 어떻게 척추를 다쳤는데 벌써 걷니?
척추를 싸고 있는 근육이 경직된거다.
니 허벅지 쥐나바라 걷나
허벅지근 종아리근만 쥐나니
척추근이 쥐나면 하반신마비랑 비슷하다.
꽃비 말이 강아지지
얼굴 좀 봐라
입주변 갈색이지 눈주변 갈색이지 발가락사이 갈색이지
그렇게 내 몸이 안좋아요 외치고 피켓시위하는데
척추걱정이니
찜질팩하나 사서 허리에 올려주고
좀 맛사지해줘라
약손요법이라고 있다.
허리를 쓸어주면서 너의 기운도 좀 나눠줘라
니 손에서 아우리가 나온다.
할머니손은 약손처럼
기운없을때는 기운나게 인삼하고 황기넣어서 푹 고아라
또 달랑 닭만 삶지말구
인심쓸때 좀 더 써라
누가 마늘하고 소금쓰지말라하는데
소금없이 어디 맛이나니
좋은소금으로 꼭 소금찍어 고기 먹이고
마늘은 사료에도 들어가고 단군이야기에도 나오는 명약이다.
넣어서 몸을 따뜻하게 보하는데 써라
양파먹이지말라했지 왜 마늘까지 웬수만드냐
앗 솔빈아빠/ 약간의 오해가. 저 꽃비사진은 출산후 약 1개월 후의 사진이라서 아파보이는거여.
그때 새끼를 무려 다섯이나 낳았고, 새끼들이 어찌나 젖을 빨아대는지 꽃비는 피골상접했었어.
지금은 좀 달라. 물론 이젠 늙어서 문제가 있지만,
척추 사진 찍어보니 뭔가 틈새가 보이던데?
뒷다리 다 마비되었었어. 완전 축늘어지진않았지만, 서있지 못했었어.
다치고 나서 몇시간 내로 병원가서 다행이었지. 24시간 문여는 곳이 다행이 멀지않은 곳에 있었거던.
하여간 지금은 소파에 뛰어오르거나 그런거는 못해도, 걷는거는 무난히 해.
개도 사람처럼 몸을 따듯하게 해줘야한다는 거구나.
한방동물병원 선생님인거같다.
황기랑 인삼.
일단 집에 쌍화탕용 황기가 있으니까 그걸 조금 이용해야겠네.
북어무우국 끓여서 나랑 같이 나눠먹음되겠고.
앞으로도 조언 부탁해.
솔빈아빠/ 집에와서 냉동실을 뒤지니까 닭은 없고, 선물들어온 갈비가 있네. 내가 워낙 고기랑 안친해서 냉동실에서 오래 놀고 있던 넘.
일단 물붓고 푹 삶았어. 무우가 없어서 배추랑 다시마랑 마늘 소금 이렇게 넣고 푹 고으니 제법 맛나네.
개들 주려고 지금 식히는 중이야.
반은 내가 먹어야쥐.
글고 핫팩 돌려서 수건에 싸서 허리에 잠시 올려줬어.
효과가 있어야할텐데,,,
이제 매일 핫팩해주고 살살 맛사지해줘야쥐.
오늘 조언 넘 고마워.
갈비 뼉다귀는 뒷산 진돌이에게 주면되.
내가 밥주는 뒷산 유기견들이 있는데,
소방서에서 잡으러 오니까
자주 안내려오내.
그래도 밥은 매일 먹고 가더라.
몰래 밥그릇 설치해 뒀거든.
아래 앤드님 글에 우리 여름이 사진 올리려 했는데 본글이 아닌 댓글에는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미니요키 여름이 친구가 있어서 반가워서요.
병원에서 사료아닌 것 먹이면 응가냄새도 심하고 강쥐에도 안좋다 하여서
사료만 주려고 하는데 옆지기가 협조 안한것이 다행이었나 봅니다.
솔빈아빠님 조언을 참고하여 음식에 신경 좀 써줘야 하겠습니다.
우리 여름이 생일이 (2005년) 5월 23일...
내 생일하고 같은 날인데...미역국 먹기도 목이 메는 날이지요...
솔쌤/ 먹고 사니즘 때문에 좀 아까 보고 집안 좀 정리하고 이제사 댓글 쓰넹
일단 내 닉이 게시판 제목에 올라 가문의 영광인줄 알겠다.
내가 관찰력이 좀 떨어져 확실히 말할순 없는뎅 뚱이는 생리를 일년에 한번 해
아마도 체구가 작아서? 혹은... 몸이 많이 않좋은가 ㅠ.ㅠ
하튼 잠이 많은 건 사실이얌, 변은 잘 보다 못 보다 대중없고
사료는 좀 잘 먹는 편얌, 특히 사료를 바꾸면 그 사료통 지키느라 하루 정도는
쥔이 지나가도 으르릉~ 거릴 정도, 식탐은 말도 못해 (괜히 이름이 뚱이겠어~)
근데 솔쌤 글 읽어보니 거의 맞는 듯...
당장 먹어선 않되는 것 주방에 붙여놓고 그 외의 것으로 뚱이 음식을 좀 만들어야 겠
네, 처음이니 쫌 그렇지만 내생각엔 우리집이 싱겁게 먹는 편에다 조미료 않 쓰니 대
충 같이 먹어도 될 듯
솔쌤 글구 하나 더 궁금한게 있는데 그건 본 글로 올릴께
나두 뽕 욕심이 만만찮아~ 땡큐베리감사^^*
덕분에와때문에/ 여름이랑 뚱이랑 딱! 8개월 차이네
뚱이 2004년 9월 23일생이거덩
덕분에와때문에님 여름이 사진 다른 곳에 올린게 있음
인터넷 그사진에 마우스 대고 오른쪽 클릭-> 속성클릭-> 주소를->[주소]
하시면 댓글에서도 볼 수 있사와용~
아님 걍 본글로 올리시든가... 본글은 뽕값을 톡톡히 하걸랑요
반갑습미당~~^^*
앤드기자 고생이 많았다. 뚱이 키우느라
)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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